전주시 딸기농업인, 8일 엄마의 밥상 성금 300만 원과 직접 재배한 딸기 50kg 후원
전주지역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농가들이 아침밥을 굶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아침 도시락을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
전주시 딸기연구회(회장 김경완)는 8일 전주시의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지원을 받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성금 300만 원과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딸기 50㎏(500g/100박스)를 기부했다.
‘엄마의 밥상’은 전주시가 아침밥을 거르는 아이들이 없게 하기 위해 매일 새벽 전달하는 도시락이다.
전주시 딸기연구회는 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품목별연구회 중 하나로 고랑동·용정동·원당동 일대에서 60여 농가가 21㏊ 규모로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로 4년째 제철 수확한 맛있는 딸기와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성금을 ‘엄마의 밥상’에 기부해 오고 있다.
김종성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주시에서 육성되는 자생단체들이 조직화·규모화 되면서 이런 나눔 행사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에 마음이 뿌듯하고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농업인들의 기부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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