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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익산 오산농협

현 조합장·전 감사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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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채병덕 현 조합장, 한동웅 전 감사

오산농협은 4년 전 맞대결이 다시 한 번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채병덕 현 조합장(64)의 아성에 한동웅 전 감사(63)가 재도전에 나서는 형국이다.

두 후보 모두 농민운동가 출신으로 농업·농촌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선거에서 61.23%의 득표율로 당선된 채 조합장은 재임기간 동안 소통을 통한 화합에 주력해 왔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전 조합원에게 지급하는 출자금에 대한 배당률을 익산 지역농협 중에서 최고 높은 3.59%로 책정해 주목을 받았고, 조합원 영농 지원을 위한 DSC(벼 건조저장시설)을 완공했다.

앞선 대결에서 38.76%를 기록하며 한 차례 고배를 마신 한 전 감사는 4년간 와신상담, 설욕전을 준비해 왔다.

특수미 등 계약재배를 확대해 한때 전국에서도 내로라했던 오산 쌀의 부활을 꾀하는 한편, 농협에 출하한 벼는 공개입찰을 통해 조합원에게 최대한 많은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각오다.

수성이냐 설욕전이냐를 두고 펼칠 맞대결에 변수는 강상원 전 조합장의 출마 여부다.

그는 계속된 주위의 권유가 있지만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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