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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익산농업인대학 입학식이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익산의 농업·농촌발전을 선도할 전문농업인력을 양성하는 금년도 익산농업인대학에는 모두 50명 신입생이 입학했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시설채소 심화과정(30명)과 라이브커머스 과정(20명) 등 2개 과정을 통해 전문농업교육을 받는다.

전문 이론 및 실습, 선진농업 현장교육 등 과정마다 20강 이상의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대식 부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전문농업교육 과정을 이수하고자 모인 교육생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한다”며, “도농복합도시에 걸맞게 농업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하는 익산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1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의 산실로 지역농업발전에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