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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원광대에서도 ‘천원의 아침밥’

2일 시작…17분 만에 100인분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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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원광대학교 ‘천원의 아침밥’ 행사에서 학생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원광대

2일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에서도 ‘천원의 아침밥’ 행사가 진행됐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식사(쌀 또는 쌀 가공식품)를 1000원에 제공하는 것으로, 젊은 층의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 및 쌀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날부터 시작된 원광대 아침 식사 가격은 4500원으로, 학생이 부담하는 1000원 외에 정부가 1000원,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1000원, 대학이 1500원을 부담한다.

원광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배식 시작 전부터 많은 학생이 학생회관 학생식당 앞에서 대기했으며, 17분 만에 준비된 100인분의 식사가 모두 소진됐다.

메뉴로는 쌀밥과 돼지고기 김치찌개, 치킨너겟, 참나물, 김치 등이 준비됐으며, 특히 익산 지역에서 나오는 쌀과 농산물을 적극 활용해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박성태 총장은 “2023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물가 상승으로 가중된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학생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대학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는 학생 참여 인원 추이와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수혜 인원 증원, 식단 다양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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