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전국춘향선발대회 미스춘향 진에 김주희 양(22·전북 전주·목원대 국악과 재학)이 등극했다.
김주희 양은 "어머니의 권유로 대회에 지원했다가 뜻밖에 진으로 뽑혀 기쁨이 두 배다"며 "춘향홍보대사로서 남원과 춘향을 다채롭게 알리는데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양은 "국악과에 재학 중인 만큼 전공을 살려 국악과 남원, 춘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춘향 진이 되겠다"면서 "동양적인 외모와 9년간 연주해왔던 동양악기 해금을 통해 나만의 '춘향'곡을 연주하고 국악 스토리를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련님과 사랑에 빠지는 장면에 해금 연주를 가미해 더 설레는 사랑 이야기를 만들고 그 국악스토리에 남원과 춘향의 이야기까지 입혀 색다른 장르로 승화시겠다"며 "조만간 동료들과 자리를 마련해 보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미인을 상징하는 춘향 진에 선발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악의 도시 남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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