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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마한역사문화권 사업 확대 추진

원상운 고분군 정밀조사, 주요 유적 기록화 사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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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운리 고분군(아래 왼쪽)과 원상운 고분군(아래 오른쪽)은 만경강 상류역 고대 매장문화의 성격을 밝히기 위한 핵심 유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제공

완주군이 용진읍 원상운 고분군 발굴 조사를 계기로 마한역사문화권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군은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와 협력사업으로 2021년부터 올 7월까지 2차례에 걸쳐 진행한 원상운 고분군에 대한 발굴조사를 토대로 '2024년 완주 마한역사문화권 사업'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2차 발굴조사 결과 원상운 고분군에서 새로 확인된 마한 분구묘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원상운 고분군은 기존에 발굴조사된 마한역사문화권의 대표적 유적지인 상운리 고분군과 동일한 구릉 내 자리하며, 마한 수장층의 무덤으로 추정되면서 그 규모와 분포 등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는 자문위원들의 조언에 따른 것이다.

군은 또 마한역사문화권 학술연구용역과 주요 유적의 기록화 작업도 계획하고 있다. 기록화 작업은 상운리 고분군과 원상운 고분군이 전북의 대표적  마한역사 유적임에도 별도 독립적인 학술보고서에 실리지 않아 이를 집대성할 필요가 있고, 마한역사문화권에서 상운리 유적의 존재와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완주군의 이 같은 계획과 별도로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도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발굴조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완주군은 원상운 고분군 2차 발굴조사가 마무리되면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4일 현장설명회를 갖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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