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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내년에 또 만나요” 2023 익산 중·매·서 야시장 ‘성료’

매주 금·토 9차례 진행…풍성한 즐길거리·볼거리 호평
회차 거듭될수록 입소문 타고 가족 단위 방문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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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익산 중앙시장 복합청년몰 앞에서 중·매·서 야시장이 펼쳐지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익산 중·매·서 야시장이 가성비 좋은 먹거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야시장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익산 중앙시장 복합청년몰과 중·매·서 커뮤니티 라운지 일대에서 9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21개의 먹거리 부스와 11개의 플리마켓, 총 36번에 이른 문화 공연 등 풍성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는 회차가 거듭될수록 입소문을 탔다.

특히 야시장 기간 맛볼 수 있는 복합청년몰 특별 메뉴, 지역 다문화 가정의 이국적인 먹거리와 이색적인 공예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비즈 공예·라탄 바구니 만들기, 초대형 에어바운스와 VR 체험, 홀로그램 체험 등을 즐기기 위한 발걸음이 계속 이어졌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를 이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음료 빨리 마시기, 맞는 신발 찾기, 힘겨루기, 꽝 없는 룰렛 돌리기, 마룡이와 함께하는 무료 촬영, 트릭아트존, 나도 스타·웨딩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고백(GO, BACK) 익산 시티투어’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야시장 이용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익산 주요 관광지와 야시장 코스를 연결해 관광객 모집에 힘을 보탰다.

복합청년몰과 중매서 커뮤니티 라운지 내부는 시원하게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이 많아 방문객들이 편히 머물며 시장 곳곳을 즐기는 등 오랜만에 전통시장이 활기에 차 상인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가득했다.

여기에 익산 지역화폐인 다이로움 카드 이용시 10% 추가 적립 이벤트로 야시장을 즐기는 묘미도 더했다.

마지막 날인 지난 16일에는 방문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깜짝 퍼포먼스로 아쉬운 폐장을 알렸다.

서용석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야시장을 방문해 주신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게 돼 정말 감사하고 뿌듯하다”며 “이번 야시장에서 미비한 부분은 최대한 개선해 내년에 더 만족할 수 있는 야시장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사회가 똘똘 뭉쳐 준비한 야시장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중·매·서 야시장만의 특색을 살려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매·서 야시장은 익산 대표 시장인 중앙·매일·서동시장의 앞 글자를 합해 만든 이름이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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