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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 지역 난제사업 해결 앞장

수십년간 묵혀있던 사업, 해결 위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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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수십년간 묵혀있던 난제사업에 대한 실마리를 풀기위해 현장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김제시

정성주 김제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수십년간 묵혀있던 난제사업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가며 시민들의 난제사업 해결에 나섰다.

김제시는 해결방안을 찾지 못해 표류하고 있는 사업들을 난제사업으로 정하고, 정 시장은 매주 목요일 간부회의 시간에 문제가 되고 있는 난제사업 해결을 위해 간부공무원들과 소통하며, 부서간 협업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정 시장은 10여년간 방치됐던 동진강휴게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서예문화전시관·농악전통체험관, 황산군사시설, 20여년간 방치된 김제온천(스파랜드), 18년간 흉물로 방치된 노인임대주택 등 다양한 난제사업의 해결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실제 수십 년 동안 방치돼 왔던 옛 동진강휴게소는 다음 달 중 ‘지평선새마루’라는 이름의 스마트복합쉼터로 리모델링해 오픈할 예정이다.

동진강휴게소는 지난 1992년 민간업자가 토지 20년 무상사용 후 시에 건축물을 기부체납하는 조건으로 주유소와 휴게·편의시설을 운영하다가 지난 2012년 사용기간 만료로 시에 귀속됐다. 동진강휴게소 부지는 시 귀속 이후 11년 동안 방치돼 왔다.

시는 방치돼 왔던 동진강휴게소 7134㎡ 부지에 지상 2층으로 전체 건물면적 1348㎡ 규모의 식당, 카페, 편의점, 농특산물 판매장, 쉼터, 주차장을 만들고 공원, 산책로 등도 조성했다. 동진강휴게소가 ‘지평선새마루’라는 이름의 스마트복합쉼터로 문을 열게 됨에 따라 오랫동안 묵혀있던 난제사업 해결과 동시에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일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가 착공에 들어가고, 특히, 50여년 동안 군사시설 통제구역으로 제한됐던 황산이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됨에 따라 근린공원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시는 황산을 시민들이 휴식과 충전할 수 있는 근린공원으로 조성해 삶의 질 향상과 재산권 보호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서 문화예술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문화예술커뮤니티센터는 이달 중 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4월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오랫동안 난제사업으로 묵혀있던 사업들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갈등의 원인을 제공해 왔다”면서 “이러한 난제사업들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해결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문제해결을 벗어나 시민들에게 속도감 있는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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