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지역청년 힘내요" 전주시, 취·창업 지원정책 눈길

'취업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 12일까지 연장
청년활력수당,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운영 계획

image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주시가 미취업 청년이 지역에서 취업과 창업 등 활발한 구직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직활동 비용 중 하나인 교통비를 지원하는 '취업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모집기간을 최근 오는 12일까지 연장했다. 이 사업은 18~39세 전주시 거주 취업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회에 한해 교통카드 10만원 권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대상자는 이달말 발표할 예정이다. 

시 청년정책과 담당자는 "당초 지원 인원을 300명으로 정했는데 신청기간에 200여 명이 접수돼, 더 많은 청년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연장했다"며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으로 기준중위소득을 계산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고, 지역 청년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을 받게 될 전주지역 미취업 청년이 816명 선발됐다. 이들은 구직활동과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금으로 월 50만원씩 6개월간 체크카드와 연계한 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전주 청년들의 전용 활동공간이자 지원을 위한 공간인 청년이음전주(전주시 완산구 현무1길 31-5)에서는 청년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월별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디지털 시대 진로설계, 자기탐색을 통한 선호직업 찾기, 인사담당자의 시선을 끄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취업 성공을 위한 면접 준비 등을 주제로 네 차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전주에서 취업을 준비하면서 비용적인 측면이나 구직 관련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어학시험 비용 지원,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으니 청년이음전주와 시 홈페이지를 확인해 구직활동에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전북현대[CHAMP10N DAY] 전북현대 ‘우승 나침반’ 거스 포옛·박진섭이 말하다

전주‘전주 실외 인라인롤러경기장’ 시설 개선…60억 투입

영화·연극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출품 공모 시작

김제김제시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파란불’

금융·증권미 증시 덮친 'AI 거품' 공포…한국·일본 증시에도 옮겨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