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일과 휴식, 책과 연계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체류형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 운영
워케이션 공간으로서의 전주 도서관을 홍보하고, 관광자원으로서 도서관 가치 확대 기대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전주시가 ‘전주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이라는 새로운 체류형 여행콘텐츠를 마련했다.
시는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근무제도이자 복지모델로 급부상한 ‘워케이션(workation, work+vacation)’ 수요에 대응해 올해 상반기 총 2차례에 걸쳐 체류형 도서관 여행콘텐츠인 ‘전주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전주 도서관 여행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타지역 여행자 중 91%가 도서관 여행을 위해 전주를 방문하고, 1박 이상 전주에 체류한 여행자도 31%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도서관을 통해 유입되는 여행자를 위해 최초로 체류형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서관 여행해설사와 다가여행자도서관과 연화정도서관을 여행하는 1차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은 오는 5월 8일부터 5월 10일까지 운영되며 토크프로그램과 교류의 시간이 예정돼 있다.
이어 6월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2차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이 예정돼 있다. 2차 여행자들은 △서학예술마을도서관 △연화정도서관을 여행하고, 한옥마을도서관에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의 전북형 워케이션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전주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은 전북특별자치도 외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장근로자 또는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차수당 여행자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 10만원(2박 3일)이다.
이강준 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전주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이 여행자들에게 워케이션 공간으로써 특성화도서관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서관을 통해 전주를 찾는 여행자와 워커의 장기 체류와 재방문율을 높이고, 전주 도서관 여행이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참여 신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