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환투표 청구인 서명부 최종 심사 결과 유효서명인수 부족 '각하'
최경식 남원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결국 무산됐다.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회의를 열고 최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서명부 최종 심사를 벌여 청구 요건 미비를 이유로 각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출받은 서명부가 본투표를 위한 청구 요건인 1만 154명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서 시 선관위는 제출받은 1만 1638명의 청구 서명에 대해 이의신청이 속출하자 이에 대한 유·무효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유효 7496명, 무효 1782명에 보정이 필요한 서명이 2361명으로 확인돼 주민소환투표 청구요건인 1만 154명을 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최경식 시장 주민소환투표 청구추진위원회'가 허위 이력 공표와 인사 전횡 등을 이유로 최 시장을 상대로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부를 제출한 지 7개월여 만에 모든 절차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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