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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최제우 탄신 200주년 기념 전국 순례, 남원서 동학사상 되새겨

법륜스님 등 종교인 40여 명 참여... 교룡산성 등 역사 현장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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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우 탄신 20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순례 행사가 26일 남원에서 진행됐다./사진=남원시

최제우 탄신 20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순례 행사가 26일 남원에서 진행됐다.

평화재단(이사장 법륜스님)이 주관하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이 주최한 이번 순례는 경주를 시작으로 남원과 공주 등에서 3일간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법륜스님을 비롯해 박남수 천주교 전 교령, 박경조 대한성공회 주교, 박종화 경동교회 원로 목사 등 원로 종교인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인 교룡산성의 선국사, 은적암 등을 순례하고,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동학사상(혁명) 살펴보기' 주제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교룡산성은 수운 최제우 선생이 동학사상을 집대성한 역사적 장소이자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라좌도 농민군의 근거지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은 동학사상의 중요한 역사적 배경을 간직한 도시"라며 "최제우 선생의 정신은 오늘날 평등과 인권 증진을 위한 소중한 가르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5일 동학의 창시자인 수운 최제우 선생의 생가가 있는 경주시 일원에서 시작된 순례 행사는 남원을 거쳐 27일 공주시 일원에서 마무리된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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