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 여름 꽃인 수국이 만개, 관광객들에 특별한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이곳에는 메타세콰이어 길을 따라 심어진 라임라이트 수국이 순백으로 바뀌어 가는 매력을 뽐내며 숲길을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다.
마치 유럽의 낭만적인 풍경을 자아낸 듯한 이곳에는 해바라기와 안젤로니아, 메리골드 등도 심어져 다양한 여름꽃을 만끽할 수 있다.
군은 올해 붕어섬 생태공원 보완 사업을 통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나무의 아름다운 경관과 방문객 편의 시설도 보완했다.
늦더위를 달래주는 12개소의 쿨링포그는 더위를 식혀주고 시원한 물안개를 맞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군은 또 기존의 연못데크 주변에 부채붓꽃 1170본과 연꽃, 앵초 및 삼색버드나무 등 다양한 수변식물 식재를 계획하고 있다.
신나무숲에는 수국 140주를 심고 작약원에는 산수유 100주와 진달래 1200주, 공작단풍 등도 심어 방문객들에 즐거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 19일 재개장한 이곳은 주말과 평일에도 꾸준히 관광객이 늘어 옥정호 출렁다리와 생태공원의 인기를 크게 실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에는 부족했던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농특산물 판매장과 카페를 개점한 것도 이용객 증가를 거들었다.
심민 군수는 “올해 보완 사업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인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일상속에서 특별한 휴식과 감동을 느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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