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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소농직불금 단가 10만 원 인상…130만 원 지급

“올해부터 지급대상 농지 요건이 완화돼 대상자가 늘어나고 소농 직불금 단가는 10만 원이 인상돼 130만 원을 지급합니다.” 진안군은 군청 관계부서와 11개 읍‧면 담당 공무원, 농산물품질관리원 진안사무소 담당직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4년 공익직불사업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신청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와 담당자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참석자 모두가 견해를 같이했다. 이날 군 관계자는 신청‧접수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인을 대상으로 철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직불금 신청방법과 농업인 이행조건에 대해 일선에서 충분히 안내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방문신청은 지난 4일 시작돼 다음달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이후 이행점검실시 하며 직불금은 오는 11~12월 중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기본형공익직불금은 농업경영체육성법 제4조 제1항 제1호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변경등록 포함)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에 지급된다. 1000㎡ 이상 농지에서 농사를 지어야 하며,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참고로 2023년도 지급규모는 6181농가, 1003만 1014원이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3.10 16:27

진안지역서 전주기전대학 산림치유학과 정식 전문학사 학위 딴다

대학교가 존재하지 않는 진안지역에서 지역특성과 밀접한 산림치유학 전문학사 학위를 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주 기전대학이 지난해 진안군과 맺은 MOU를 바탕으로 지난 7일 마이산 북부 산약초타운 전시관에서 2년 과정의 정식 산림치유학과 학위를 인정하는 학과를 개설, 개강식을 가졌기 때문. 기전대 산림치유과는 최근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진안군과 기전대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진안지역에 개설했다. 산림휴양 환경이 잘 갖춰진 진안지역 현지에서 산림복지 전문가를 양성하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진안마이산북부 산약초타운은 산림치유학과 학사진행에 필요한 강의실을 2년 동안 제공한다. 이날 입학생들은 사전 입학심사를 거쳐 선발된 수강생 20명. 개강식에는 전춘성 군수, 기전대 조희천 총장 등 40명가량이 자리를 함께했다. 개강식은 학생대표 선서, 축하인사, 학사일정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대표에는 예리마을 창대현 씨가 선출됐으며 창 씨는 개강식에서 학생대표로 나서 입학선서를 했다. 기전대는 앞서 지난 1월 서류접수 및 면접을 통해 신입생 20명을 정식 모집했으며, 입학생들은 공직자, 임업후계자, 농업인 등이 대부분 선발됐다. 이들 20명은 산약초타운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토요일)에 줌과 실강을 병행하는 2년 과정을 마친 후 평가를 거쳐 정식으로 전문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 창대현 학생회장은 “도회지에 나가지 않고도 배움의 길을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신 진안군청과 기전대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입학동기 20명 전원은 한 명의 낙오 없이 전문학사 과정을 마쳐 2년 후 산림 관련 지역인재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전대 조희천 총장은 “휴양림은 물론 산림치유원 등 산림자원이 풍부한 진안에 산림치유과를 개설할 수 있어 흐뭇하다”며 “신입생 여러분이 학사 일정을 잘 소화해 대한민국 산림치유 분야에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춘성 군수는 “자기계발과 평생교육 참여를 원하는 진안군민들을 위해 학과 개설을 적극 검토해 주신 기전대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산림치유학 학사과정을 통해 우수한 산림복지 전문가들이 양성돼 진안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3.10 16:26

남원시, 천연물 바이오산업 기술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

남원시는 지난 8일 ㈜한미양행,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과 '천연물 바이오산업 기술 및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천연물 바이오산업 기술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천연물 바이오 소재 원료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협력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및 곤충산업 관련 정보교류 및 협력사업 발굴 추진△바이오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투자정보 공유 등이다. ㈜한미양행은 지난 1967년 설립돼 경기도 파주시에 소재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최근 건기식 제품 베트남 진출, 식용곤충의 표준화와 기능성 소재 및 메디푸드 개발 등 많은 연구와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 천연물 바이오 및 건기식 산업 육성, 바이오산업 연구개발 협력 강화는 물론 남원 소재 화장품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협약이 남원시가 보유한 입지여건 및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오산업의 신성장동력이 창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행정력을 집중해 바이오 관련 기업의 투자가 안정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3.10 16:26

익산 서부권역 이동노동자 쉼터 추가 조성

익산지역 이동노동자의 잠깐 휴식 제공을 위한 쉼터가 모현동 서부권역에 추가 조성된다. 지난 2021년 전북 최초로 문을 연 어양동 동부권역 이동노동자 쉼터에 이은 두번째 이동노동자 휴식 공간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올 상반기 안으로 모현동에 서부권역 이동노동자 쉼터를 추가로 개관한다. 쉼터는 대리운전·퀵 서비스·택배 기사나 학습지 교사, 가스 검침원, 방문 판매원 등 정해진 사무공간이나 휴게공간이 없어 이동하며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휴식 공간으로 겨울에는 언 몸을 녹이고, 여름에는 땀을 식힐 수 있다. 특히 이 곳 쉼터 내부에는 냉·난방기를 비롯해 휴대폰 충전기, 안마의자, 커피 자판기, 컴퓨터, TV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긴 시간 야외 근무로 인한 피로를 부담없이 풀기 제격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동부권 이동노동자 쉼터가 기대이상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어 서부권에도 추가 조성하게 됐다"며 "이동노동자에게 법률·세무·심리 등 각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 마련에도 각별히 관심과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에는 지난해 말 기준 9000여명의 이동노동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익산
  • 엄철호
  • 2024.03.10 16:25

익산농협,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 또 갱신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이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다시 한 번 갱신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익산농협은 지난달 29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임원 및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2기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조합원 배당 및 결산보고서를 의결하고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결산 내용에 따르면 익산농협은 대면 고객 감소 및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 변동에도 불구하고 떡 방앗간의 약진과 신규 지점 개점, 마트 이전 개점으로 2023년 결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억 3000만 원가량 증가한 54억 1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달성했던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다시 갱신한 성과다. 또 조합원 출자 배당은 법으로 정한 최고 배당률로 16억 6000만 원과 이용고 배당 16억 4000만 원을 현금 배당하고, 13억 2000만 원은 조합원 사업 준비금으로 적립했다. 배당률은 12.5%로, 배당 규모는 전년 대비 약 3억 8000만 원 증가한 46억 3000만 원이다. 김병옥 조합장은 “지난해 떡 방앗간 매출 50억 원 달성을 발판 삼아 드디어 당기순이익 50억 원을 돌파했다”며 “올해는 본격적인 떡 방앗간 가동을 통해 매출 1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수익으로 조합원님의 쌀 수매를 전국 최고가로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원 선거를 통해 정진·최병운·김영순·이선자 씨가 조합원인 이사로, 채수열·김진완·박종수 씨가 사외이사로, 박상현 씨가 상임감사로, 최진태 씨가 비상임감사로 각각 선출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4.03.10 16:25

‘바이오 선도 기업 속속 둥지’ 익산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기대

익산에 국내 바이오산업 선도 기업들이 속속 둥지를 틀면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레드바이오는 생명공학이 의학·약학 분야에 응용된 개념으로 신약 개발이나 줄기세포 관련 산업을 포함해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다. 이에 정부는 글로벌 바이오산업 시장에 대응할 국내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런 와중에 시는 최근 국내 대표 레드바이오 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레드진, 제이비케이랩과 연이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인체의 장기를 재현하는 오가노이드(유사 장기) 개발 기업으로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으며, 레드진은 자체 기술로 인간과 반려견의 세포 기반 배양 적혈구를 개발한 바이오 기업으로 유전자 교정과 줄기세포 배양 기술로 인공 혈액을 개발 중이다. 또 제이비케이랩은 건강기능·보조식품, 의약품 원료 등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는 천연물 기반의 기능성 바이오 분야 대표기업이다. 현재 시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도전장을 낸 상태다. 익산과 전주, 정읍이 한 권역으로 묶여, 익산은 글로벌 인체·동물 첨단바이오 생산지구, 전주는 오가노이드 기반의 소재·부품·장비 산업화 촉진지구, 정읍은 중개연구·비임상 기반 바이오 소재 공급지구 역할을 각각 맡게 된다. 특히 익산의 경우 국내 첫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조성되고 있고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와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등 바이오산업 분야를 이끄는 대규모 사업의 톱니바퀴가 맞물리며 바이오산업의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이어 발맞춰 시는 대규모 바이오 기업을 품기 위해 농생명 바이오산업을 특화 분야로 삼는 제5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5산단 조성 이전 분양 수요에 대비하고자 3산단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오가노이드와 세포 기반 인공 혈액 분야 업계 최고의 기업들이 익산에 둥지를 틀며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면서 “익산의 미래를 책임질 바이오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3.10 16:24

익산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순항

익산시 동부권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어 연말 목표 준공이 무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전북개발공사가 지난해 지장건축물에 대한 협의보상과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이의재결을 완료한 이후 최근 사업 부지 내 지장건축물 철거를 모두 완료하는 등 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그간 지장건축물 소유주와의 협의 난항으로 사업이 다소 지연되는 차질을 빚기도 했으나 3월들어 지장건축물 철거가 마무리됨으로써 보다 박차를 가해 속도를 올리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 주변의 주거 및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개발사업이다. 조성된 토지를 기존 토지소유자들에게 제공해 개발이익 등을 되돌려 주는 환지방식의 이번 도시개발사업은 약 29만㎡ 부지를 주거·상업·공공시설 용지 등으로 개발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장건축물 철거까지 모두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의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아 추진 될 것이다.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통한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보다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3.10 16:24

익산시,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 감시원 운영

익산시가 2024년도 상반기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 감시원을 운영한다. 대기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불법 배출원에 대한 감시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특단으로 민간 감시원 배치∙운영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단속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발 예정인 민간 감시원은 모두 9명으로 오는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뽑는다. 채용조건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익산시에서 1년 이상 연속해 거주하는 20세 이상이며, 운전면허 소지자다. 선발된 민간 감시원은 3인1조로 대기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불법 배출 단속을 펼친다.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공사장 비산먼지, 불법소각 행위 등을 감시하고, 더불어 악취 배출업소 순찰·신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행, 기타 환경관리 개선 등 업무 지원 활동도 벌인다. 환경관리과 한정복 과장은 "민간 감시원들의 활동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에 대한 감시 사각지대를 줄이는 등 대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20년부터 매년 미세먼지 배출원 조사 및 감시를 위해 민간 감시원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대기 사업장, 비산먼지, 악취, 자동차 배출가스 등 453건을 점검·계도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3.10 16:24

완주군, 여성 간부 공무원 매년 증가세

완주군의 여성 공무원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간부급 공무원 비중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올 3월 2일 기준 완주군 공무원 현황에 따르면 6급 팀장급 이상 여성 공무원은 132명으로, 전체 4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말 43.1%에서 2023년 말 기준 44.7% 등에 이어 여성 간부 공무원 비중이 매년 1%p 이상 높아지는 추세다. 다만 5급 이상 공무원은 15명으로, 전체 31명의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그럼에도 완주군 여성 공무원의 위상은 일선 행정을 책임지는 읍면장 수(5급 사무관)에서 읽을 수 있다. 전체 13개 읍면장 중 6명의 읍면장이 여성이다. 이애희 용진읍장, 이정희 이서면장, 안소연 구이면장, 안형숙 비봉명장, 박정수 운주면장, 이경아 동상면장이 그들이다. 본청 및 사업소 보직을 맡은 여성 과장급으로는 심미정 감사담당관,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 김사라 문화역사과장, 국혜숙 열린민원과장. 황은숙 지역활력 과장, 송미경 경제식품과장 유미숙 건강증진과장, 서진순 도서관 사업소장, 임미정 완주군 세종사무소장 등이 배치돼 있다. 한편,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삼례시장에서 기념일을 홍보하고,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채미화 협의회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여성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인구의 반인 여성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여성행복도시 완주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4.03.10 16:23

정읍시, 2024 벚꽃축제 28일 개최

봄이 시작되며 정읍 천변에 만개하는 벚꽃을 무대로 펼쳐지는 '2024년 벚꽃축제'가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정읍천 벚꽃로는 정읍IC 사거리∼상동교까지 4㎞ 구간에 20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꽃망울을 터뜨려 장관을 이룬다. 개막식은 축제 이틀 차인 29일 저녁 6시 30분, 정읍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정읍시 홍보대사인 김용임, 방서희, 김태연을 비롯해 배일호, 임재현, 한강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특히 정읍천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루는 죽림교부터 정동교까지 2.9㎞ 구간에 야관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샘골다리~정주교(800m), 초산교~달하다리(400m) 구간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장 곳곳에는 먹거리장터, 체험공간, 농·특산물 장터 등 40개의 부스도 운영하며 축제장의 맛과 멋을 더한다. 이 밖에도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위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와 재즈공연, 버블쇼, 벚꽃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과 음악이 흐르는 벚꽃길, 벚꽃 포토존, 벚꽃 캔버스 등이 설치된다. 이학수 시장은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봄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3.10 16:23

윤준병·유성엽 예비후보 지지선언 여론전 효과 경선결과 관심

제22대 총선 정읍·고창선거구 민주당 경선이 11일∼13일까지 실시된다. 앞서 지난주 3회 실시된 경선 방송토론회에서 치열한 상호 비판과 고발건에 대한 신경전을 펼친 윤준병 예비후보와 유성엽 예비후보는 토론 결과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 여기에 양 후보가 지역 정치권 또는 지명도 있는 인사들의 지지선언을 기자회견 또는 SNS를 통해 홍보하고 여론전을 펼치며 선거판 주도권을 잡기 위한 세결집에 주력하고 있는 것. 윤준병 예비후보는 정읍고창 민주당 소속 시·군의원 및 도의원들이 지지를 선언한데 이어 김생기 민선5·6기 정읍시장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자들과 함께 성원했다며 SNS를 통해 알렸다. 또 장기철(전 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장) 김대중재단 정읍지회장은 지지자들과 지난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윤준병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유성엽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도 이어졌다. 경선을 준비했던 유재석 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의 지지선언에 이어 권희철 전북대 특임교수가 지지자들과 기자회견을 자청해 "유성엽 예비후보의 인품과 정치적 경륜, 뚝심은 정읍고창 지역민들의 밝은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여기에 유진섭 민선7기 정읍시장과 정읍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차금화, 김상기, 배문환, 정도진, 우천규 씨등이 유성엽 예비후보 지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윤준병 예비후보와 유성엽 예비후보가 지지세 확산 여론전을 펼친 효과가 경선 여론조사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다.

  • 정읍
  • 임장훈
  • 2024.03.10 16:22

정성주 김제시장, 지역 난제사업 해결 앞장

정성주 김제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수십년간 묵혀있던 난제사업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가며 시민들의 난제사업 해결에 나섰다. 김제시는 해결방안을 찾지 못해 표류하고 있는 사업들을 난제사업으로 정하고, 정 시장은 매주 목요일 간부회의 시간에 문제가 되고 있는 난제사업 해결을 위해 간부공무원들과 소통하며, 부서간 협업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정 시장은 10여년간 방치됐던 동진강휴게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서예문화전시관·농악전통체험관, 황산군사시설, 20여년간 방치된 김제온천(스파랜드), 18년간 흉물로 방치된 노인임대주택 등 다양한 난제사업의 해결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실제 수십 년 동안 방치돼 왔던 옛 동진강휴게소는 다음 달 중 ‘지평선새마루’라는 이름의 스마트복합쉼터로 리모델링해 오픈할 예정이다. 동진강휴게소는 지난 1992년 민간업자가 토지 20년 무상사용 후 시에 건축물을 기부체납하는 조건으로 주유소와 휴게·편의시설을 운영하다가 지난 2012년 사용기간 만료로 시에 귀속됐다. 동진강휴게소 부지는 시 귀속 이후 11년 동안 방치돼 왔다. 시는 방치돼 왔던 동진강휴게소 7134㎡ 부지에 지상 2층으로 전체 건물면적 1348㎡ 규모의 식당, 카페, 편의점, 농특산물 판매장, 쉼터, 주차장을 만들고 공원, 산책로 등도 조성했다. 동진강휴게소가 ‘지평선새마루’라는 이름의 스마트복합쉼터로 문을 열게 됨에 따라 오랫동안 묵혀있던 난제사업 해결과 동시에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일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가 착공에 들어가고, 특히, 50여년 동안 군사시설 통제구역으로 제한됐던 황산이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됨에 따라 근린공원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시는 황산을 시민들이 휴식과 충전할 수 있는 근린공원으로 조성해 삶의 질 향상과 재산권 보호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서 문화예술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문화예술커뮤니티센터는 이달 중 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4월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오랫동안 난제사업으로 묵혀있던 사업들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갈등의 원인을 제공해 왔다”면서 “이러한 난제사업들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해결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문제해결을 벗어나 시민들에게 속도감 있는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3.10 16:22

군산시 공무원, 매주 금요일마다 캐주얼 입는다

군산시가 지난 8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으로 근무하는 ‘캐주얼데이’로 지정했다. 시는 ‘캐주얼데이’를 통해 수직적이고 경직된 공직문화를 탈피하고, 직원의 개성을 존중하는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직원은 “불편한 옷 대신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출근하니 기분이 새롭고, 다소 딱딱하게 느껴졌던 사무실 분위기가 활력 넘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자유로움을 추구하고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시대 변화에 맞춰 자율복장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편안한 근무환경에서 직원들의 창의적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유연한 조직문화 혁신으로 이끌어 일할 맛 나는 직장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캐주얼데이’ 외에도 2023년도부터 직장 내 소통 분위기 확산을 위해 ‘소통하는 시(장님과) 티(타임) 군산!’이라는 주제로 매월 입사 5년 차 이하의 신규 공무원들과 티타임을 가지며 공감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2021년도부터 추진된 ‘시장과의 직통 대화’를 통해 각 부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등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격의 없는 소통 시간을 가지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3.10 16:21

부안군, 민‧관 협력 인구감소 위기 해법 모색

부안군은 지난 8일 지역 내 학습과 네트워킹 등을 통해 지속적 인구감소에 대한 대응 대책을 마련하고 민‧관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인구감소 위기 대응 민·관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담당자, 중간지원조직, 청년단체 등 8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문가 주제발표, 참석자 질의응답, 토론자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기원 한림대학교 교수는 ‘지방정부 인구위기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진단과 검토를 통해 인구감소 위기 대응에 대해 지역 문제를 스스로 찾아서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지역의 정체성과 주도성 확립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변경화 지역공간정책연구소 대표는 ‘부안군 인구감소 위기 대응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부안군의 인구현황, 인구정책 등을 분석하고 앞으로 부안군의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전략적 기조 및 부안군 인구감소 위기 대응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 황종규 동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지정토론에서는 이강세 부안군의원, 이정기 청년단체 ‘다잇다잉’ 관계자, 박연미 소생활권활성화프로젝트 MP가 참석해 부안군의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권익현 군수는 “민‧관의 역량을 결집한 협력적 거버넌스의 구축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에 대한 지역의 대응능력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방식의 부안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것을 핵심전략으로 삼아 지방소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3.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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