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08 15:34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바다 위 나는 배' 위그선 상용화 이끌 인력 양성

‘바다 위를 나는 배’ 위그선의 상용화를 이끌 인력양성 사업이 본격화 됐다. 군장대학교는 지난 6일 ‘새만금 국제비행선박교육원’ 개소식 및 입교식을 가졌다. 교육원은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형 운송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면비행선박(위그선)을 운용할 정비사, 관리사 등의 교육 훈련을 맡는다. 군장대는 아론사, 고용노동부, 군산시 등과 손을 잡고 교육원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수면비행선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정비사 과정 20여 명을 선발했으며, 운항관리사 20여 명은 이달 말까지 내년에는 해양레저지도사 훈련생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하며 훈련생들은 훈련을 마침과 동시에 취업하게 된다. 이승우 군장대 총장은 “선박·관광·교통 등 산업 파급 효과가 전방위적인 위그선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오식도동 군장대 새만금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이승우 군장대 총장과 조현욱 아론비행선박 대표, 김영미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투자전략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07 20:32

"삼성 전장산업 군산 투자 실현돼 지역경제 활력을"

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동수)는 지난 3일 고용산업위기 지역인 군산에 삼성 전장산업 투자유치를 위한 건의문을 발표하고 이를 청와대와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각 정당에 요청했다. 군산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군산지역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지난 5월 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로 조선과 자동차 협력업체의 줄도산, 인구감소, 요식업을 비롯한 자영업의 몰락, 관광객감소, 세수감소 등 지역경제가 초토화 상황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위기의 군산경제를 살리고자 군산을 고용산업 위기 지역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효과는 미미하고,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된 지 2개월이 지났지만 정부와 한국GM은 공장 활용에 대해 어떠한 구체적인 논의조차도 없다고 지적했다. 군산상의는 이런 위기상황에서 최근 삼성의 군산투자설이 대두되고 있으며 시민들은 삼성의 전장산업 진출과 한국GM 군산공장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 수 있다는 희망이 현실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그룹이 군산투자유치로 거론되고 있는 것은 군산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전기상용차 글로벌 전진기지 구축에 적합하기 때문으로, 많은 시너지 를 발휘할 수 있고 이러한 정책이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전기차 관련 선도기업의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량 기업의 입주가 수반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삼성은 전장사업팀을 신설하고 전기차 분야 세계 1위인 중국 BYD사에 5000억 원을 투자하고, 커넥티드카용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보안, OTA솔루션 등의 전장사업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인 미국의 하먼사를 인수하는 등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삼성의 전장산업 군산투자야말로 실의에 빠진 군산시민에게 진정한 희망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산상의는 정부는 위기의 군산이 회생할 수 있도록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재가동과 한국GM 군산공장 활용방안에 더욱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05 19:44

군산시, 농업현장서 '소통 행정'

군산시가 농정분야의 주요 사업 점검을 위한 현장간부회의를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20여 명은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 및 지역농업 활성화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농업 현장을 방문했으며, 지역 농업인들이 처한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강 시장 등은 특히 농산물가공지원센터와 국산맥아 및 엿기름 제조시설을 방문, 시설을 견학하며 사업진행 상황과 관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현장회의를 통해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가공식품을 지역에서 소비해 농산물 가공의 부가가치를 농가에 환원하는 지역 순환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완성도 높은 ‘로컬푸드’를 실현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상반기 학교급식에 쌀, 생강, 조청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잼류, 참기름, 제과·제빵 제품에 대한 공급을 추진하고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해 전략적인 지역농산물 가공 제품을 상품화하기로 했다. 또한 국산맥아 및 엿기름 가공 특화사업을 위한 제조시설 신축을 이달 중으로 완료하고 관련 장비들을 설치해 올해 안에 시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국산맥아 및 엿기름 제조시설과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안전한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농업인 직접 가공’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02 20:08

군산시 하반기 인사 놓고 공직사회 '술렁'

지난 1일 단행된 군산시 하반기 정기 인사를 놓고 공직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소통과 신뢰를 무너뜨린 불통 인사라고 주장하는 반면, 일부 공무원들은 노조의 지나친 인사 개입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편가르기 모양새를 보이기 때문이다. 군산시 공무원노조는 2일 성명을 통해 이번 인사는 직렬 간 반목을 가중시키고 불통으로 일관된 인사로 공직 내부의 소통과 신뢰를 무너뜨린 불통 인사고 비난했다. 이들은 강 시장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위해 노조와의 소통을 약속했지만,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인사는 시장의 고유 권한이지만 독선과 전횡으로 얼룩진 인사는 조직의 사기를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의 이해당사자이며 내부 여론의 중심인 노조의 의견은 수렴하지도 않았고 내정인사 수일 전부터 외부에서 승진 대상자들의 실명과 보직 경로까지 거론되며 캠프 인사설이 돌기 시작했고 그대로 인사는 진행됐다면서 이로 인해 시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해온 일부 공직자들이 외부의 비난과 오해에 대해 제대로 된 인사 검증 절차도 거치지 못하고 승진에서 좌절되거나 전보 조치됐다고 주장했다. 공무원노조는 직렬 간 형평성과 그간 보직 경로, 조직기여도 등 다양한 부분을 꼼꼼히 살펴야 하며 외압이 반영되지 않았다 해도 비선 실세가 있어서는 더더욱 안 된다면서 강 시장은 시의 수장이자 시민의 대표로서 내부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을 이끌어가야 할 것이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 사과하고 이를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공무원노조의 이 같은 성명에 대해 시 안팎에선 노조가 인사에 너무 깊숙이 개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번 성명은 노조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자칫 공무원 간 반목만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시의 한 공무원은 모두가 만족하는 완벽한 인사는 없다면서 민선 456기 때 노조의 입장을 반영해줬다고 해서 민선 7기에 들어서도 노조의 의견을 반영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인사를 놓고 공직 사회의 갈등이 장기화하면 그 후유증은 고스란히 시민이 떠안게 된다고 우려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02 20:08

군산 도심 곳곳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 가동 "도심 공원서 무더위 날려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조성한 수경시설(바닥분수, 분수대)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민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운영에 들어간 수송근린공원 바닥분수는 도심 속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운영하는 수송근린공원 바닥분수는 물줄기의 양과 높이가 다양한 모습으로 바뀌는 등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금광베네스타아파트와 미룡주공3단지아파트 사이의 미제천 친수공간에 운영중인 분수대는 이용객만 약 60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인근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예술의전당, 은파호수공원, 미원지구(미원광장) 등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경시설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비응공원의 경관형 수경시설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수경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 안내판을 게시할 예정이며, 여름 방학시기에 맞춰 분수 가동시간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8.08.01 19:10

군산시, 지역경제 이끌 공공일자리 발굴 '시동'

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사업 발굴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31일 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각 부서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사업 발굴을 위한 전문가 특강을 열고 지역특화형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는 (사)캠틱종합기술원 일자리사업팀 이정화 팀장이 강사로 나서 부산광역시, 순천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등 타 시군의 일자리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전북도내 완주, 익산, 무주의 사례를 통해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각 부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한시적인 일자리 사업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부서별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다양한 일자리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박이석 시 일자리담당관은 군산시와 관내 공공기관의 협업을 통해 발굴되는 일자리 사업 아이템을 더욱 구체화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일자리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공공분야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부서별 일자리 사업 발굴을 위해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주요사업 10여 개를 선발하고 관내 5개 대학교와 3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와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 발굴에 관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8.07.31 19:34

군산시, 예산 확보 못해 미룬 대규모 사업 '수두룩'

민선 7기에 들어선 군산시는 대규모 신규 사업을 지양하고 민선 6기부터 추진해 온 주민숙원사업의 해결과 시행 중인 사업 마무리에 주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민선 6기부터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도로 확포장공사 등의 굵직한 사업들이 현재까지도 관련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터덕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사업의 경우 시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착공도 하지 못하거나 애초 준공기한을 훌쩍 넘겼지만 공정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지역민의 불편을 초래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실추시키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관내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도로 확포장공사 가운데 사업비 부족으로 착공하지 못하거나 사업기한을 넘긴 대표 사업은 임피면 남산~남서원 간 도로공사, 대야 삼라교 재가설 공사, 유원아파트~4토지 간 도로개설공사, 운동장~쌍천로 간 도로개설공사 등이 있다. 2013년 48억 원을 들여 연장 1.7km, 폭 8m 규모로 개설키로 한 임피면 남산~남서원간 도로공사는 애초 2013년 착공, 2016년 준공 계획이었지만 현재까지 잔여 사업비 19억8000만원을 확보하지 못해 전체 공정률이 45%에 그치고 있다. 또한 2014년 착공, 올해 준공 예정이었던 대야 삼라교 재가설 공사는 공정률이 65%에 그치고 있다. 잔여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결국 사업 기간을 오는 2020년으로 변경했다. 2011년 총사업비 220억원을 들여 연장 510m, 폭 15m 규모로 개설키로 한 유원아파트~4토지(산북동) 간 도로개설공사와 96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운동장~쌍천로 간 도로개설공사는 시비를 확보하지 못 해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수 복우~내무장간 도로확포장공사, 성산 도암~내흥동간 도로확포장공사, 대야 외덕~장산간 도로확포장공사(2공구) 등 예산 부족으로 착공도 못 하거나 주춤거리는 사업이 산재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예산도 확보하지 못한 채 공사만 시작 해놓고 각종 중장비들이 수년간 왕래하면서 주민 불편이 매우 크다며 예산을 조속히 확보,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시가 열악한 재정으로 공사비 전액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추경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신속히 해당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8.07.30 19:5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