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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지역상권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15억 원 규모의 남원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 남원사랑 상품권은 남원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 화폐로 만 원권 14만 매, 1000원권 10만 매 등 총 24만 매를 제작해 3월부터 유통된다. 상품권은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관내 제휴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남원시는 구매자나 소상공인이 보다 편리하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가맹점 모집 도우미를 고용해 가맹점 모집을 하고 있으며 시청 일자리경제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상시로 가입신청을 받는 등 가맹점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남원사랑 상품권은 남원시내 모든 소상공 점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대규모 점포,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지역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 내 현금 유동성이 확대되어 남원시 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규모 점포,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는 제외된다. 이환주 시장은 상품권을 이용하면 카드 수수료 등을 줄일 수 있어 가맹점에는 실질적인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사용자의 가계에 보탬이 되는 남원사랑 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남원을 만들기 위해 24시간 소아 전문병원을 운영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남원시의회 염봉섭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에서 태어나고 거주하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24시간 소아 전문병원을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염 의원에 따르면 남원의료원 소아과 외래 진료가 지난해 2만4713건으로 지난 2015년보다 1만 5000건이 증가했다. 지난 2016년 개원한 남원의료원 산모보건의료센터의 분만 건수는 지난 2015년 54건을 시작으로 지난해 117건에 이른다. 하지만 소아 전문의원은 3개소에 불과하다. 특히 주말과 야간에는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염 의원은 어린이 달빛병원 유치운영 방안도 있지만, 수익성이 낮을 우려가 있다면서 일정 시설을 갖추면 지정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받는 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수한 의료진과 장비가 확충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와 산모보건센터가 병행 운영되면 남원을 비롯해 순창과 장수, 곡성, 함양 등 동부 산악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염 의원의 판단이다. 염 의원은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시간과 관계없이 믿고 치료를 맡길 수 있는 병원이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한다며 안정적 의료 인프라 구축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원시 춘향장학재단(이사장 이환주)이 다음 달 8일부터 15일까지 춘향인재장학생을 모집한다. 우수보람희망특기 장학생 부문으로 총 128명에게 장학금 1억9500만 원이 지급된다. 춘향인재장학생 선발을 희망하는 학부모나 중고등학생은 성적증명서, 대학교 합격증명서 등을 남원시 교육체육과(춘향장학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620-560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춘향인재장학생 선발은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총 1809명의 장학생에게 23억19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은 22일 2019년 동절기 사랑 나눔 헌혈 운동을 펼쳤다. 이번 헌혈운동은 동절기 수혈용 혈액 부족 사태를 해소하고 소중한 생명 나눔 사랑 실천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의료원은 매년 동절기와 하절기 2회 이상 헌혈운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박주영 원장은 헌혈운동에 동참해 주신 직원과 내원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국립공원본부 신임 본부장에 나공주(57) 국립공원연구원장이 부임했다. 광주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한 신임 나공주 본부장은 지난 1987년 국립공원공단에 입사해 지리산남부사무소장, 지리산사무소장, 공단 본사 자원보전처장, 탐방지원처장, 미래전략실장, 공원환경처장, 국립공원연구원장 등 국립공원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나 본부장은 3개 도에 위치한 지리산 국립공원을 통합 관리하겠다며 지리산권역 3개 공원사무소 및 지리산탐방원의 업무 지원, 조정, 기획 등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지리산국립공원 관리의 전문화 및 효율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남원지구협의회 제14대 회장에 정하복 신임 회장이 선출됐다. 남원지구협의회는 지난 17일 남원 캔싱턴리조트 연회장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남원지구협의회 부회장에는 홍인기 오작교봉사회 부회장이 임명됐다. 정하복 회장은 2006년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에 감동받아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선배봉사원들을 본받아 소통, 화합, 신뢰의 리더십으로 적십자봉사원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위촉한 방송인 홍보대사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남원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홍보대사들은 분야별 재능을 접목한 콘텐츠로 남원을 전 국민에게 알리면서 지역사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 MC겸 방송 활동을 하는 김범준 씨와 KBS 31기 공채 개그맨 조래훈 씨는 남원 출신으로 남다른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구수한 입담과 재치로 지역문화 행사와 축제, 농 특산품을 소개하는 유튜브를 만들어 이도령TV에 소개해 문화관광 도시 남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 맛집과 업소를 소개하는 유튜브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응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남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전문 MC겸 방송인 모건우 씨도 고향을 알리고 있다. 모 씨는 지역축제, 특산품 소개와 함께 남원시가 중장기 동력산업으로 육성화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홍보대사를 맡아 남원의 미(美)를 알리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가수 도희 씨는 노래로 남원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5집 앨범 지리산을 발매하고 각종 행사장에서 민족의 명산 지리산을 소개하고 있다. 남원시는 현재 53명(방송인 4명춘향수상자 49명)의 홍보대사가 있다.
남원시는 오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시는 타작물 재배 목표 면적 676㏊에 22억 9800만 원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참여 농지와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농지 및 2018년 벼 재배사실이 확인된 농지가 사업대상 필지다. 타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된 간척지나 정부매입비축농지, 경관 보전직불금 수령 농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품목으로는 무, 배추, 고추, 대파를 제외한 모든 작물이며, 품목별 ㏊당 지원 단가는 조사료가 430만 원, 콩 등 두류는 325만 원이다. 풋거름 등 일반작물은 340만 원이 지원된다. 올해는 조사료 재배시 자가소비가 아닌 유통판매 목적으로 신청할 경우 반드시 축협이나 조사료가공업체 등과 출하약정을 체결해 판로를 확보해야만 신청이 가능하다.
남원시 보절면(면장 허관)은 보절면 발전협의회장 11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8년 주요업무 결산과 2019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지역행사 일정 등을 논의했다. 특히, 기초생활거점사업, 마을 가꾸기 사업, 지방도 721호선 선형개량사업, 용평제 소공원 조성사업, 내황마을 진입로 정비사업 등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으로 이어졌다. 허관 보절면장은 현장 중심의 행정과 면민 화합소통 행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형완)은 지난 18일 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봄철 산불방지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서부지방산림청 산불방지대책본부는 5개 국유림관리소와 관내 53개 시군구의 산불방지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또 산불재난특수진화대산불예방진화대산림보호지원단 등 350명의 산불방지 인력을 총동원, 산불 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형완 지방청장은 봄철에 발생하는 산불 건수의 60% 이상이 입산자 실화논밭두렁 태우기 등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만큼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내버스가 오지 않는 농촌에 소형 순환 버스를 투입해야 한다는 정책 제안이 나왔다.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내버스 운행이 어려운 마을에 소형 순환 버스를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남원시 시내버스에 지원되는 보조금은 올해 44억70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4억 원이 증가했다. 보조금에는 벽지 노선 손실보상, 비수익 노선 재정지원, 카드 및 학생 지원, 대폐차 지원, 시내버스 1000원 단일화 요금 지원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예산의 효과는 적다는 게 전 의원의 판단이다. 특히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주요 간선도로가 아닌 농촌을 오가는 구간의 시내버스 운행이 줄면서 시민 불편이 높아지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6%에 달하는 남원은 버스 승강장까지 걸어가는 어르신에 대한 편의가 요구된다. 전 의원은 전북도에서 지원하는 수요 버스 DRT사업도 일부 지역에 국한되고 있다며 버스회사에 막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앞서 지역 형편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환주 시장 이환주 남원시장이 평이근민(平易近民)의 시정철학으로 시민들과 눈높이 소통을 펼친다. 이 시장은 오는 21일 주천면을 시작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23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설명회를 갖는다. 친절하고 살맛 나는 천년 남원이라는 주제로 읍면동을 차례로 방문해 2018년 시정성과와 2019년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한다. 시민의 의견뿐만 아니라 궁금한 점, 불편한 점 등을 자유롭게 묻고 현장에서 답변하는 격의 없는 소통을 이뤄낼 예정이다. 또, 실과소장과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동행해 시민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그 자리에서 설명하고, 제기된 민원은 함께 고민하며 해결 방법을 찾을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정설명회에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유치,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 화장품클러스터 구축, 월락정수장 정비, 일반산업단지 조성, 문화관광 사업 등 현안 사업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시민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시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의 이해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을 받드는 친절공감행정을 펼쳐 다 함께 행복한 남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사랑의 광장과 남원예촌 문화체험지구, 춘향테마파크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남원시 보건소는 남원시 금연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3개 시설을 전면 금연구역을 지정고시했다. 금연구역 범위는 사랑의 광장, 남원예촌 문화체험지구, 춘향테마파크의 시설 경계 내 전체구역이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간접흡연으로부터 걱정이 없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남원시 보건소는 오는 6월 30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운영한 뒤 7월 1일부터 위반자에게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민이 사전에 숙지할 수 있도록 해당 시설 내에 금연구역 지정을 알리는 현수막, 금연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원시 죽항동 발전협의회는 지난 16일 죽항동주민센터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6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2018년 사업 결산보고, 새 임원진 선출 및 2019년 주요 사업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임진수 발전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기해년 새해에도 죽항동 발전협의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모두 함께 합심해 새롭게 성장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죽항동 발전협의회는 연말 불우이웃 돕기, 저소득 독거노인 복달임 행사 등을 실시하는 등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남원경찰서(서장 최홍범)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6일 남원시 이백면 소재 농촌지도소에서 복숭아 재배 농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공풍용 여성청소년계장은 학교청소년자살성폭력노인성매매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가정폭력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홍범 서장은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시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축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관내 축산물 이력제 이행 주체 231개소 중 무작위로 선정한다. 특히 행정처분을 받은 기록이 있는 업체나 최근 3년간 점검을 하지 않은 업체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시는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 전라북도청, 남원시 축산물 위생 담당이 합동으로 시행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관내 축산물의 안전성 및 축산물 이력제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수입돼지고기 이력관리제 시행에 따른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 변경사항을 지도·교육하기로 했다.적발된 업소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부과되고, ‘축산물 이력제 위반 사실 공표시스템’에 등록될 예정이다.남승현 기자
남원시는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68억9500만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시는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따른 생산비 절감과 적기 영농지원을 위해 14억5000만 원을 들여 7500여 농가에 벼 육묘용 상토를 공급한다. 육묘용 상토는 병해충 예방과 건묘를 생산해 안정적인 영농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두레 들녘경영체 육성에도 1억6000만 원을 지원한다. 두레 들녘경영체는 지역 농협과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고품질쌀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남원시는 또, 4억2000만 원을 들여 친환경쌀 미곡종합처리장 시설현대화를 통해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급식과 수도권 등 전국 학교급식 공급기반을 갖추기로 했다. 땅심을 높이기 위한 볏짚 환원 사업에 3억300만 원(1518ha)을 투입하고, 소규모 육묘장과 곡물건조기 등 3개 사업에 7억5000만 원을 지원해 경영안정과 농촌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도모하기로 했다. 농업경영비 절감과 적기 영농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기계 구매 비용 10억 원도 지원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676㏊ 22억 9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고품질쌀 적정 생산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 대표 공동브랜드 쌀 남원참미는 전국브랜드로 육성한다. 지난해 342ha 전 면적에 대해 GAP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사업비 5억1400만 원을 들여 육묘에서 수확까지 꼼꼼히 관리하기로 했다. 이환주 시장은 쌀 산업은 농업의 가장 중심이 되는 기초 품목이자 남원 경제의 핵심이 되는 산업이다며 농업기반을 선제적으로 확충해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 생산 기반과 유통망을 확충해 농업농촌의 안정적 소득기반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지난달 29일부터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운영한 게판 5분전(展)에 지난 주말까지 1만여 명이 찾았다. 산림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다양한 게와 가재, 새우 등 약 50종 2000여 마리의 아름답고 신비한 갑각류를 활용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남녀노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 생태관에는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게와 갑각류 생물들의 생생한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험프로그램 갑각류 생태낚시와 아이들의 정서와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해양생물 터치풀, 모래놀이 등은 주말 2000명에 달하는 방문객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6일까지 운영된다. 전 연령대가 입장 가능하고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전시관 입장객은 추가 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시관 인근 바래봉 일원에서는 다음 달 10일까지 제8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열린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지역아동센터 15개소 300여 명에게 겨울방학 동안 매주 금요일 보건소에서 구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취학 전 아동,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구강 보건교육 등 포괄적인 구강 건강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구강 관리 습관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중요한 아동은 신속한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기 때 올바른 구강 건강관리 습관이 평생 건강한 치아 유지 및 자가 구강 건강관리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구강 건강관리 습관 형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문화 소외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1박 2일 즐거운 국악산책 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의 도서 벽지 등 문화 소외지역 농어촌 초등학교가 대상이며, 다음 달 14일까지 교육청 및 학교 측 전자문서를 통해 공문을 제출하면 된다. 즐거운 국악산책은 문화 소외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소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총 134개 학교 533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국립민속국악원 자체 공연 관람과 판소리(민요) 한 대목 배우기, 무대 백스테이지 탐방(직업 진로체험)으로 국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광한루원, 남원항공우주천문대,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전문해설사의 안내와 천체관측, 곤충표본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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