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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축산농가 사료 구매자금으로 14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 사료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구매 자금 지원 대상은 축산업 등록제에 참여한 농가와 법인이다. 현직 농협 임직원공무원교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공기업 등 정부(지방)투자 및 출연기관 재직자도 마찬가지다. 법률 위반자 역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축산법사료관리법동물보호법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자는 물론 기존의 가축 전염병예방법 및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자도 구매 자금을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조건은 100% 융자에 금리 1.8%, 2년 일시상환이다. 농가사료 구매자금은 영세농에 우선 지원되며, 신규 사료구매나 기존의 외상금액을 상환하는 용도로도 이용 가능하다. 축종별 지원한도는 △한우육우낙농양돈양계오리 6억원 △사슴산양토끼 등 기타 가축은 9000만원 이내다. 마리당 지원 단가는 △한육우 136만원 △낙농 260만원 △양돈 30만원 △양계 1만2000원 △오리 1만8000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사료 구매자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하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완화되고 경영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진안군청 광장에서 축제와 만나장이 열린다. 군에 따르면 축제와 만나장은 한여름밤에 열리는 어울림과 쉼의 문화예술장터다. 공연과 놀이,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신나는 축제의 장이 될 이번 행사는 제12회 진안군마을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선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거나 외부이 초청돼 실시되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먹거리존, 생활공예존, 농산물존, 체험존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리사이클링 관련 전시와 북존 등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행사장 부스 상품권, 홍삼 제품, 진안홍삼스파 이용권 등이 행사 인증샷 전송, SNS 공유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하게 지급된다. 김용태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전 지역축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문화공연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으니 모두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진안문화원이 지난 23일 임시총회를 열고 현직 교사인 우덕희 이사(62)를 제8대 원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우 원장은 오는 9월 24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진안읍 출신인 우덕희 신임 원장은 현재 장수 천천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이달 말 정년 퇴직한다. 신임 우 원장은 전남 여수상고 교사를 시작으로 진안제일고전주제일고김제 자영고동향중마령중장수중 등을 거쳐 33년가량 공교육 일선에서 일했다. 전주해성고등학교전주대학교 경영학과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2011년부터 진안문화원 이사를 맡아 온 신임 우 원장은 2017년부터는 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날 문화원은 원장과 부원장(이상훈54마령고 교사)을 포함한 12명의 이사진을 새로 구성했다. 새로 구성된 이사진은 이상화김경식성진명유종구박영춘심태형고준식김동철박주홍양수현 씨 등이다. 이상훈(부원장)박주홍 이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신임이며 군청 문화체육과장인 양수현 씨는 당연직이다. 이들은 신임 원장과 임기를 같이한다. 우덕희 신임 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진안문화원은 전임 원장님들과 회원들이 합심하여 수준 높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식을 잃어 가는 사람을 보니 생각할 겨를도 없이 몸이 먼저 움직였습니다.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타인의 목숨을 구한 사람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마이산 북부 주차장에서 시설관리 직원으로 일하는 장영호 씨. 그는 지난 22일 오전 마이산 북부 주차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가는 동모(73진안읍)씨를 발견했다.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한 장 씨는 곧바로 응급처치에 들어갔다. 동 씨를 바닥에 눕히고 머리를 받힌 다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화를 면한 동 씨는 119에 의해 곧바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이후 정상 회복됐다. 용담면 수천마을에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이장직을 수행한 바 있는 장 씨는 이장 교육 때 익혀 두었던 심폐소생술이 이렇게 소중하게 쓰일 줄 몰랐다며 흐뭇해했다. 그는 주차 관리를 하면서 마이산 북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친절한 안내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모든 일에 솔선수범 하는 직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정적으로는 팔순노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는 효자 아들이다. 군 관계자는 마이산 도립공원에 근무하는 직원 중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 있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진안군 제4기 사회복지대학(학장 김승)이 22일 진안군사회복지센터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사회복지대학은 복지에 대한 개념을 주민에게 심어주고 이해의 폭을 넓혀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개설됐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에서 진행한 이날 졸업식에선 강봉순 씨 등 학사일정을 마친 수료자 전원 49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시상식에선 △개근상은 이정단전점순한규선한부접 △정근상은 강순세 외 12명 △학장상은 이은희 △협의회장상은 강봉순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사회복지대학은 지난 4월부터 20주간의 일정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됐다. 강좌는 사회복지이론, 노인복지론, 복지와 경제, 사회복지 실천사례, 현장체험, 웰다잉, 선진지 견학, 생활체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은희 제4기 사회복지대학 학생대표는 사회복지를 잘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배운 대로 봉사하고 섬기며 살겠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김승 사회복지대학장은 엘리트나 부자를 돕는 것은 투자고, 사회적 약자나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은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사고를 버려야 한다며 수업에서 배운 대로 지역의 그늘진 곳을 샅샅이 살펴주시라고 당부했다. 송상모 회장은 배운 것을 최대한 활용하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나눔을 실천하자.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진안을 만드는 데 동참하자고 말했다. 한편 2016년부터 시작된 사회복지대학은 이날 졸업식으로 4기에 걸쳐 총 17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용담지사(지사장 채봉근)는 용담댐 건설로 인해 고립된 분묘를 찾아야 하는 벌초성묘객들을 위해 추석을 맞아 용담호 내에서 선박을 운항, 편의를 제공한다. 벌초 또는 성묘 희망자는 사전에 고객지원부(063-430-4288)로 운항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현재 선박 운항 신청 건수는 16건, 인원은 83명이다. 용담지사는 추석 전까지 계속해서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운항시간 또한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운항은 휴일에도 실시한다. 다만, 추석 당일 운항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함에 유의해야 한다. 용담지사는 추석 연휴기간 중 수송서비스는 성묘객 수요를 충분히 반영해 운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K-water 채봉근 용담지사장은 선박 운항 지원은 용담댐 건설 이후 매년 실시해 왔다. 고립분묘를 찾는 성묘객 지원을 위해 올해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묘객들이 질서유지에 협조해 주신다면 보다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금주)가 일일바자회 행사로 마련한 수익금 40만 원가량을 21일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 마령면민의 날 행사장에서 희망을 나누는 상점이라는 주제로 초기 치매 노인들의 인지재활을 위한 1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령면은 올해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상징성을 띤 곳이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해소를 위해 실시된 이날 바자회는 군 보건소 직원들이 기부 형식으로 내놓은 물품을 치매노인들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인 수익 금액은 모두 40만 원가량이다. 하지만 치매 노인 치료 차원에서 실시한 행사에서 기대 이상으로 거둔 수익금이어서 액수의 다소를 떠나 매우 값진 기부금이라는 평가다. 김금주 센터장은 치매노인들이 거둔 수익금을 값지게 쓸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치매어르신들의 인지재활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농촌지도자(회장 손정현)생활개선회(회장 박옥회)가 21일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농업의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해 노력하는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농촌지도자 손정현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기념식에서는 우수회원 11명에 대한 시상이 실시됐다. 이어 열린 어울 한마당에서는 초청 공연과 장기자랑 등 흥미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박옥희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장은 우리 모두가 도전과 창조의 정신으로 농업을 이끌어 가는 선도자가 되자. 진안농업 발전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농업농촌의 중요한 버팀목으로서 지역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농업이 직면해 있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진안농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 주천면이 20일 제36대 황양의 면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장 및 기관사회 단체장, 주민, 면 직원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황양의 면장은 취임식에서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의 행정을 펼쳐 면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주천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부터 황 면장은 면정 첫 일정으로 지역 내 마을회관 24개소 순회에 들어갔다. 순회 기간은 7일가량. 황 면장은 이 기간 동안 주민과 스킨십을 강화하며 지역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면정에 대한 기탄없는 의견을 진지하게 들을 예정이다. 지난 1986년 9월 공직생활을 시작한 신임 황양의 면장은 지난해 7월 지방행정사무관에 임용됐다. 이후 2019 광주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 조직위원회에 파견됐다 지난 18일 복귀했다. 복귀 후 첫 근무지를 주천면으로 배치받아 면장역을 수행하게 됐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가 주관하는 2019 진안홍삼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단 발대식이 20일 군청 강당에서 열렸다. 2019 진안홍삼축제는 백년인생, 천년기운, 진안홍삼이란 주제로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진다. 자원봉사자 등 100명가량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배철기 산업환경국장을 비롯한 강은희 군의회 부의장, 이기선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시간을 같이했다. 발대식은 진안군청소년홍삼특공대의 홍삼축제송을 활용한 환영 율동시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결의문 낭독이 실시됐으며 축제 진행 전반에 대한 자원봉사자 교육이 진행됐다. 2019 홍삼축제 자원봉사단은 총 300명가량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축제기간 내내 성숙하고 열정적인 봉사활동과 축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성인봉사자 100명, 청소년봉사자 150명, 진안군청소년홍삼특공대 40명가량이 활동한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 김용진 이사장은 진안홍삼축제의 성공적 개최 여부가 우리 자원봉사자의 손에 달렸다. 홍삼축제의 윤활유라 할 수 있는 우리 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진안군이 몇몇 보훈단체에 지원하는 보조금의 집행관리가 매우 허술하다는 사실이 지난해 전라북도 종합감사에서 밝혀진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당시 진안군청 관계자가 자료를 임의로 축소 누락시켜 상황을 무마했다는 지적이 뒤늦게 제기되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진안군은 지난해 9월 초중순 전북도에서 파견된 감사반에게 2주가량의 정기종합감사를 받았다. 당시 군은 도청 감사반으로부터 몇몇 보훈단체에 내려준 보조금의 집행이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지적받았다. 당시 전북도가 감사 대상으로 삼은 보조금 집행기간은 2016~17년 2년간이다. 감사 대상 보조금 액수는 1억 4000만원가량이다. 이 가운데 적어도 6000만원을 웃도는 액수가 증빙자료 없이 집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집행 건수로는 적어도 백 수십여 건에 이른다. 대표적인 예로 증빙서류 누락, 지출내역 미기재, 동일인 중복지급, 전용카드 미사용 등이 꼽히고 있다. 보조금 지출 시 견적서, 통장사본, 사업자등록증 등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서류 없이 지출된 보조금이 허다했으며 사업계획서, 결과보고서가 구비되지 않은 사례도 다반사였다. 동일한 행사에서 동일인에게 교통비가 중복 지원되기도 했으며 보훈단체 회장이나 직원 명의 통장에 수십 만원의 금액이 입금된 것도 여러 차례였다. 허위 집행 가능성이 크다는 합리적 의심이 제기되는 이유다. 하지만 군 관계자는 이와 같은 사실을 접한 후 도 감사관의 지적사항을 재정리하는 과정에서 서류를 임의로 누락시켜 지적 사항을 축소해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 당시 군청 담당 공무원 A씨는 자료를 다시 정리해 오라는 요구를 받고 파장이 클 것으로 판단되는 사안을 임의 누락시켜 자료를 새롭게 정리해 제출했다. 그것이 전부가 사는 길로 생각했다는 요지의 말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자료의 축소 및 누락 보고가 어떤 경위로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임의대로 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A씨는 직위상 축소 누락을 임의 결정할 권한이 없는 신분이었다. 사안의 폭발력과 중대성을 감안한다면 A씨의 단독 결정으로 해당 사안을 축소 또는 누락 보고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 견해다. 결정의 배후가 궁금한 대목이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사태의 근본 원인은 보훈단체가 보조금을 함부로 썼기 때문이라며 보조금을 함부로 사용한 보훈단체 대표와 관계 직원에게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단단히 물어야 한다는 지적이 비등하고 있다. 문제의 보훈단체들은 진안군청으로부터 지난달 말까지 소명자료를 제출하라는 요청을 받고도 아직까지 이를 증빙하지 못하고 있다.
진안군 마령면 제54회 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및 체육 행사가 15일 마령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무더위 속에서 내외 면민, 초청 및 출향 인사 등 1000명가량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성용 군수권한대행, 신갑수 군의장 및 다수 군의원, 이한기 도의원, 각급 기관사회 단체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재경진안군향우회 박찬복(주천면 출신), 재전 진안군향우회 윤석정(진안읍 출신), 재경마령면향우회 송덕진, 재전마령면 향우회 백은기 회장 등 경향 각지 향우회 임원과 그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안호영 국회의원 배우자 김명숙 여사도 시간을 같이했다. 이날 행사는 마령면 체육회(수석부회장 정환오)가 주관했으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식전행사) △기념식 △각종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식후행사) △체육행사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선 면민의 장이 시상되고 감사패가 전달됐다. 송재홍정상원신영진최영대 씨에게는 각각 문화체육장산업장공익장애향장 등 면민의 장이 시상됐다. 마령면 김기준 주무관은 마령면이장협의회장(황인준)으로부터 면민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송금옥박승호이임옥 씨는 체육회부회장(정환오)으로부터 면민화합과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중식 후엔 자치학교노래교실스포츠댄스난타생활체조소리새노래교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교육생들이 선보이는 신나는 공연이 진행됐다. 체육행사에선 고리걸기투호한궁게이트볼배구 등 5개 종목 지역 대항 경기가 펼쳐졌다. 정상화 마령면장은 기념사에서 역사와 전통의 고장 마령은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어른을 공경하고 선후배끼리 두터운 사랑을 나누는 우리 마령만의 전통을 촉매제로 활용해 근사한 고장을 만들자. 우리 모두 힘을 합치자고 역설했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진안군 상전면(면장 송준섭)이 8월 한 달 동안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고 있다. 특히 주민 중 독거노인의 안부를 일일이 확인하면서 구석구석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면은 관내 18개 경로당을 잇달아 찾아 나서고 있다. 특히 상전면은 이번 경로당 순회 방문을 통해 고령 주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냉방기 등 시설을 점검하며 고장이 있을 경우 직접 정비 신청까지 의뢰해 주고 있다. 송준섭 면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시원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을 위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경로당 순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향후 면은 맞춤형복지팀 위주로 상담반을 편성하고 관내 저소득 취약가정 258세대를 방문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속 실시한다. 세대원의 복지욕구, 건강상태, 가옥상태 등에 대해 직접 상담한다. 한편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행정은 최근 면사무소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로 떠오르고 있다. 행정정보의 개방, 고령화된 지역사회의 복지 여건 개선, 복지행정 누락 방지 등이 그것이다.
광복절을 맞은 가운데 시골의 한 작은 마을에서 태극기 게시 운동이 펼쳐지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장소는 진안군 부귀면 궁항리 운장마을(이장 배기만)이다. 이 마을 주민들은 이달 초순 회의를 열어 모든 가구가 광복절에 태극기를 달기로 결정했다. 그런 다음 마을 공동기금으로 한꺼번에 태극기를 구입해 광복절이 닷새나 남은 시점인 지난 10일부터 집집마다 태극기를 내걸었다. 30여 가구가 사는 이 마을엔 가가호호 출입구마다 태극기가 게시돼 있다. 주민 모두는 태극기 게시를 이달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이러한 일은 몇몇 주민의 주도 덕분에 가능했다. 배기만 이장을 비롯한 고령의 다수 주민은 국경일에 태극기를 달지 않는 경향을 보이는 요즘 모습을 수년 전부터 안타까워해 왔다. 그러던 중 최근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 목록에서 제외시키는 등 이른바 경제보복을 노골화하자 이에 자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국경일 태극기 게시가 나라사랑 운동의 자그마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이를 즉시 실천하기로 해 태극기 게시 운동에 들어갔다. 현재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일본제품 불매 운동의 연장선에서 실시되는 저항 활동 차원이다. 배기만 이장은 우리 마을 전체 가구의 태극기 게시는 애국심 고취를 위한 작은 운동이다. 하지만 이 운동이 확산된다면 우리 안에 잠자고 있던 애국정신이 하나 둘 깨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작은 저항의 의미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 가구의 태극기 달기 운동이 많은 곳에 확산되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름마저 생소한 작은 시골에서 대한민국을 얕보는 일본정부에 연약하지만 강하고, 작지만 거대한 저항을 펼치고 있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태풍이 된다는 이른바 나비효과가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9년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이하 고추시장)이 14일부터 개장한다. 예년과 다름없이 진안홍삼한방센터 주차장에서 열리는 올해 고추시장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운영된다. 고추시장은 끝수가 4 또는 9로 끝나는 날짜인 진안 장날(4914192429일)에만 운영되며 아침 7시부터 문을 연다. 고추시장에서는 진안산만 거래된다. 진안산 고추는 일교차 큰 고원 기후의 영향으로 빛깔과 향기가 좋고 껍질이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오는 특징을 지니며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정평 나 있다. 이 때문에 진안고원 고추시장에는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 고추 도매상들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룬다. 지난해 총 거래량은 6만8800㎏가량이다.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진안의 명품 농산물 중 하나인 고추가 좋은 가격으로 거래되기를 희망한다며 포장재 실명제를 철저히 지켜 타 지역 고추가 진안산으로 둔갑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진안 지역 고추 작황은 전반적으로 풍작이어서 지난해보다 많은 양이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산하 K-water 용담지사(지사장 채봉근)가 금강환경복지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3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용담댐 실버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채봉근 용담지사장, 신갑수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옥주강은희박관순이우규조준열 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용담지사는 용담댐실버사업단 운용을 위해 7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예산으로 댐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 80명가량이 참여하는 댐주변 환경개선과 마을가꾸기 등을 실시한다. 진안 지역은 올해 7월말 기준 전체인구 33.1%(2만 5720명 중 8520명)가 65세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다. 이 때문에 노인의 복지 개선과 일자리 확보 문제가 중요한 정책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용담지사는 이에 보조를 맞춘 지원을 펼치고 있다. 채봉근 용담지사장은 댐주변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노인복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용담지사가 실시 중인 지원사업에는 △독거노인 안심서비스인 사랑의 요구르트 배달 △노령층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형광조끼 지원 △노인 복지서비스인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재가복지서비스 등이 있다.
진안군보건소(소장 김금주)가 진드기 감염질병의 예방을 위해 수칙을 강조하고 나서는 등 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최근 관내에서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환자가 2명 발생해 1명이 사망한 데 따른 조치의 일환이다. 교육에서 군 보건소는 심지어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농작업 시엔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며 작업 후엔 필수적으로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실시하는 등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또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을 한 후 1~2주 내에 고열이 발생하거나 소화기에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참진드기는 SFTS 증상을 발생시키며 신속한 조치를 받지 않으면 사망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예방교육에 참여한 성수면 달길마을 문영배(74) 씨는 SFTS가 이렇게 무서운 것인지 몰랐다. 평상시 산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은데 예방교육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은희 팀장은 이번에 감염된 SFTS환자의 조기 치료는 예방교육을 받은 이장님이 역할을 제대로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주민이 몸살기가 있고 구토를 한다는 말을 듣고 이장님이 참진드기 감염을 의심해 병원에 가볼 것을 적극 권유해 화를 면했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참진드기 감염병인 SFTS 예방뿐 아니라 털진드기 매개 질병인 쯔쯔가무시(Orientia tsutsugamushi)에 대한 감염예방 교육도 지난 7월부터 실시 중이다. 이 교육은 최근 5년간 쯔쯔가무시 환자가 다수 발생한 곳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진안군이 용담호와 읍면 공공 용수면 40여 곳에 내수면 수역 특성에 알맞은 어류의 치어를 선정, 35만마리가량 방류했다. 방류는 지난 5, 6, 8일 각 1회씩 3회에 걸쳐 실시됐다. 방류한 치어는 동자개쏘가리대농갱이 모두 3종. 이 중 동자개와 쏘가리는 대표적인 토속 어류이자 최고급 어종으로 꼽힌다. 외래어종인 배스와 천적 관계이며 횟감으로도 널리 이용된다. 치어의 크기는 동자개 4㎝, 쏘가리 3cm 이상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합격한 건강한 종자다. 방류된 대농갱이 치어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 직접 부화시킨 것으로 크기가 5cm가량인 우량종이다. 군은 치어가 성장 및 증식하는 기간 동안 방류수면에 대해 불법조업을 감시한다. 어도개보수 등 다양한 어족자원 육성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외래어종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단속을 강화하며 내수면 어업자원 조성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관내 11개 읍면 중 마령면을 2019년 치매안심마을 제1호로 지정하고 지난 9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마을 운영위원단,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안전하고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사회활동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다. 60세 이상 인구 구성비율이 높고 치매환자 비율이 5% 이상을 차지하는 마령면은 .지역자원 연계 가능성, 인구규모까지 고려돼 이번에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 군은 마령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지역리더 11명을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단으로 선정했다. 사업의 성공적 추진, 기획과 운영, 평가 관련 의사결정에 머리를 맞대기 위해서다. 마령면은 지역주민의 참여의지를 높이기 위해 건강지도자 위촉도 실시했다. 또 전체 21개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총 48가구에 국민건강보험 광주지역본부와 연계해 가스 자동잠금 장치를 무상으로 설치해 주기도 했다. 경찰서, 119안전센터 등 5개 지역기관을 대상으로 직종별 치매환자 관련 교육도 진행했다. 면은 두뇌넉넉 교재를 활용한 인지훈련 프로그램도 운영에 들어갔다. 프로그램은 총 12회에 걸쳐 실시된다. 지역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노인들의 뇌 운동을 활성화시키며 인지능력의 향상과 유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면은 전체 21개 치매안심 마을 회관에 치매예방 수칙 333 홍보 현판도 부착했다. 군 치매 안심센터는 놀이문화 없이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노령의 주민들을 위해 각 노인정에 인지활동 교구를 배부한 상태다. 향후 지역주민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인형극을 공연하는 등 치매예방 활동이 즐거운 놀이 속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송창윤 원강정마을 이장은 군 치매안심센터가 든든한 치매 관리 울타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금주 군 보건소장 겸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마을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지역사회의 인식이 크게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오는 20일까지 하반기 상공업육성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상공업육성자금은 관내 상공업을 육성하고 상공업 종사자의 자금난을 해소하자는 취지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관내에서 1년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상가나 제조업체다. 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경영운전자금을 융자해 준 후 이자분의 일부(3%)까지 감당해 준다. 대출 신청한도는 일반 상공업체 1억원, 제조업체는 최대 3억원까지다. 올해 총 융자 규모는 30억원 정도로 계획돼 있으며 현재는 13개 업체에 18억원가량이 대출된 상태다. 12억원가량의 대출 여력이 아직 남아 있다. 대출지원 상담은 농협은행 진안군지부, 전북은행, 진안새마을금고, 진안동부새마을금고에서 가능하다. 군은 예산이 소진 될 때까지 하반기 동안 수시로 신청을 접수받는다. 궁금한 사항은 군청 전략산업과 일자리청년팀(063-430-2535)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상공업자의 요긴한 이용이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