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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령면, 제54회 면민의 장 수상자 선정

진안군 마령면(면장 정상화)이 올해의 면민의장 수상자로 문화체육산업공익애향 4개 부문에서 4명을 선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송재홍(69문화체육장) 씨는 마령면 민속경기 대표 선수로 활동해 오면서 군민의 날 체육대회에서 면을 종합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1990년 제1회 전북도민 생활체육대회 경보 경기에 가족과 함께 참가한 이후 현재까지 종횡무진이다. 도민체육대회에 10년가량 출전해 무려 8번 우승을 차지했다. 각종 도 단위 체육대회(고리걸기, 한궁)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의 체육 발전과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정상원(70산업장) 씨는 마이산골정보화마을 위원이자 마이산 신미원 영농조합법인 대표로 농산물 가공을 통한 수익 창출을 견인했음은 물론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수박공선회마령회장을 맡아 수박 재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섰는가 하면 호박고구마를 육성하기도 했다. 신영진(72공익장) 씨는 퇴직 공무원이다. 마령면사무소에서 1982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백운, 성수에서 최일선 공무원으로서 자발적 봉사를 실천했다. 퇴직 후엔 마령면 체육회 총무, 주민자치위원장, 이산묘사무국장, 게이트볼회장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면서 면민 복지향상에 힘써왔다. 최영대(66애향장) 씨는 마령면의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지역발전과 화합을 이끌어 왔다. 현재 마령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제13대 재전마령면 향우회장을 맡아 향우회 조직을 탄탄하게 만들었으며 이를 통한 정기 모임의 기틀을 마련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제54회 마령민의 날 화합행사 기념식에서 실시된다.

  • 진안
  • 국승호
  • 2019.08.04 15:52

"2019 진안홍삼축제 세계 각국에서 함께 할래요"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림)이 지난 2일 진안군청 광장에서 2019 진안홍삼축제 성공기원을 위한 아리랑 플래시몹(flash mob)을 진행했다. 재외동포 및 지역 청소년 70명가량이 함께한 이날 퍼포먼스는 22개국 청소년들이 전라북도를 방문해 한국문화 체험 및 홈스테이를 하는 일정 중에 실시됐다. 재외동포는 우리나라를 떠나 다른 나라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과 그 후손을 말한다. 170여 개국에 흩어져서 살고 있으며 숫자는 무려 700만 명가량에 이른다. 한국YMCA 전국연맹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퍼포먼스는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방문사업의 일환으로 진안청소년수련관 한효림 관장이 기획했다. 홍삼축제 성공기원을 위해 진안군과 함께 추진된 아리랑 플래쉬몹은 한 손에는 태극기, 다른 손엔 모국 국기를 들고 진행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붉은 홍삼축제 티셔츠를 입은 재외동포 청소년과 지역 청소년들은 우리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에 맞춰 하나가 됐다. 즐겁게 진행된 퍼포먼스는 지역 주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효림 진안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퍼포먼스는 세계 각국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분명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라며 이런 행사를 진행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친구들이 한국의 정을 듬뿍 느끼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 진안홍삼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안읍 단양리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린다.

  • 진안
  • 국승호
  • 2019.08.04 15:52

진안군 브랜드육성 마을축제 3곳서 열려

혹서기인 8월을 맞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줄 마을축제가 진안지역 3곳에서 열린다. 오는 3일, 정천면 학동마을과 성수면 포동마을 두 곳이 마을축제를 시작한다. 학동마을은 청정 계곡으로 이름 높고 씨 없는 곶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마을축제에선 다슬기 잡기, 물 속 보물찾기, 깔딱메기 잡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휴양관을 방문하는 휴양객과 주민, 출향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준비한다. 포동마을은 해마다 마을 자체적으로 수영장을 운영한다. 축제 주제는 바람도 쉬어가는 포동마을이다. 윷놀이, 남녀팔씨름대회, 떡메치기, 다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다.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달구지 체험이 실시된다. 8월 10일. 진안읍 상가막마을 축제가 열린다. 상가막은 진안고원이란 이름에 가장 어울리는 고지대에 위치한 마을이다. 2016년부터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마을만들기를 진행해 오고 있다.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타 지역의 모범 사례로 인식돼 선진 견학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용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더위를 잊을 수 있다. 마을축제의 아기자기한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8.01 16:48

진안군 귀농귀촌인 ‘농기계 기초 교육’ 큰 호응

진안군이 운영하고 있는 체재형 가족농원에 입주한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농기계 실용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는 지난달 18일부터 농기계 기초교육 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 귀농인의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영농기술을 향상시켜 주자는 취지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2일까지 총 6회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김광수 농기계 팀장은 귀농인이 정착하는 데 있어 농기계 사용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예초기, 관리기, 수동식분무기 등 주요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에 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조순래(67) 교육생은 직접 조작해 보니 농기계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 정말 유용한 시간이다. 귀농귀촌인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이젠 농기계만 있으면 농작업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필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농사와 관련된 일을 그들의 관점에서 세심하게 바라보겠다. 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8.01 16:48

진안군공무원노조, 진안군 인사행정 강력 질타 성명 발표

진안군 최성용 군수권한대행의 인사행정이 공직 사회 내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진안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송용호, 이하 공무원노조)은 30일 오전 형평성 없는 진안군 인사 각성하라는 제목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성명을 발표했다. 투쟁과 쟁취 등의 문구가 새겨진 플래카드엔 노조에 통지 없는 진안군 인사 규탄한다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공무원노조는 성명에서 형평성이 없다며 인사행정을 강력히 규탄했다. 노조는 지난 25일 하반기 인사를 거론하며 원칙과 상식이 바로 서고 정의가 살아 숨쉬는 공평하고 투명한 인사, 이것이 공직자의 희망이고 염원이었다며 그러나 더 이상의 기대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가 집행부에) 인사의 사전예고제, 승진 및 전보의 원칙 제시, 승진자의 보직 부여 기준, 조합원 승진우대에 관해 협의 할 것을 수차례 요청했다며 그러나 이번 인사에 아무것도 지켜지지 않았고, (최성용 군수권한대행) 집행부의 입맛에 맞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기 일 열심히 하고 군민에게 무한 봉사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저하시켰다고 결론 내렸다. 공무원노조는 인사 때마다 달라지는 인사 기준을 지적하면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인사는 공무원의 기본권이자 누려야 할 권리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인사 참사 야기한 집행부 각성 △인사의 원칙 제시 △보직부여 원칙 제시 △조합원에 대한 승진우대 보장 등 4가지를 재차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최성용 군수권한대행은 이달 중순과 하순에 5급(5명), 6급(19명), 7급(24명), 8급(38명) 등의 승진(88명) 및 전보(144명) 인사를 단행한 바 있으나 원칙이 실종된 잘못된 인사라는 지적이 터져 나오고 있다. 거센 후폭풍이 일면서 공직사회 내부가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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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07.30 16:13

진안군, 임진왜란 웅치전적지 전투현장 본격 발굴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일원 웅치전적지가 본격 발굴된다. 웅치는 1592년 발발한 임진왜란 당시 곡창지대인 호남을 지켜내는 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던 군사적 요충지 중 하나였다. 왜군과 조선군이 피로 물들이며 맞섰던 곳이다. 당시 조선의 관군과 의병 연합군은 승승장구하던 왜군에 결사 항전해 큰 타격을 입혔다. 왜군은 전투 끝에 웅치를 넘어서긴 했으나 워낙 손실이 커 결국 퇴각하고 말았다. 진안군은 전북도와 함께 웅치고개 정상에 위치한 성황당터와 봉수터에 대한 발굴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인근 지역 추정 고분군 등에 대한 시굴 조사도 병행한다. 그동안 조사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귀면 세동리(진안군)에서 소양면 신촌리(완주군)로 넘어가는 고갯길이 당시 전투가 벌어졌던 웅치길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북도와 진안군완주군은 이 일대가 웅치전투의 현장이었음을 객관적실증적으로 밝히기 위한 시발굴 조사를 지난해부터 착수, 추진해 오면서 임진왜란 당시 활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성벽과 진지터 등을 확인했다. 성황당터, 봉수터, 출토유물 등의 존재를 통해 웅치길이 임진왜란 전후까지 교통과 통신의 주요 거점지였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군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성황당터와 봉수터의 성격이 보다 명확하게 규명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추정 고분군 등에 대한 시굴조사가 완료되면 웅치전투와 관련된 흔적이 추가 확인됨은 물론 이를 통한 올바른 역사적 고증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웅치전적지가 향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고 이에 따른 성역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북도 및 완주군과 협력할 방침이다. 웅치전적지의 역사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진안군은 이 일원을 향토문화유산 기념물 제1호로 지정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부귀면 세동리 일대의 전적지 현장이 올바로 보존되고, 역사교육과 순국선열 추모의 현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비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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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29 17:42

진안고원 수박축제 ‘성료’

제11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및 제24회 동향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2728일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행사에는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다수의 군의원, 각계 기관사회단체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기념식에선 △이춘하(55문화체육장) △김일곤(57산업근로장) △김영근(58애향장) △놈난롯사건(45효열장) 씨가 면민의장을 받았다. 행사 내내 굵은 장대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악천후가 계속됐지만 일기예보에 따른 우천 시 대책을 미리 마련해 놔 축제는 차질 없이 진행됐다. 특히 주 무대를 실내에 배치한 것이 주효해 악천후 속에서도 행사는 원활하게 이어졌다. 면민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린 이날 축제에선 수박화채 시식뿐 아니라 투호제기차기윷놀이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육행사가 펼쳐졌다. 행사장에선 시세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수박과 한우가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위원회는 △수박 공예 △수박왕 전시 △한국화(장정환 화백 작품) 전시 등을 실시했으며 △메기잡기 △물놀이 풀장 마련해 휴가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세심하게 배려했다는 평을 들었다. 수박축제추진위원회 김기태 위원장은 진안고원 수박의 맛과 우수성이 방문객 모두를 감동시키는 축제가 됐다면서 동향면을 대한민국 최고의 수박 생산 지역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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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29 15:24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저소득층 주택화재보험 가입해줘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 이하 진사협)가 경제적 취약가정으로 분류되는 259가구에 주택화재보험을 가입해 줬다고 26일 밝혔다. 노후화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큰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이 자칫 삶의 터전 잃고 재활의 기회마저 포기하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복지 조치의 일환이다. 뜻하지 않은 화재가 발생하면 누구나 어려움을 겪지만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경우엔 특히 재기가 더 어렵다는 것에 착안, 사전 대비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진사협은 3년 전부터 저소득층 주택화재보험을 대신해 왔다. 2017년 100세대, 2018년 200세대, 2019년 259세대를 위해 보험을 가입해 줬다. 올해 진사협은 기존 가입자에겐 연장 신청을 실시했고, 읍면장과 지회장의 추천을 받아 신규 가입자를 추가 모집하기도 했다. 올해 가입한 보험의 보장내용은 화재발생 시 건물피해 2880만원, 가재도구 200만원, 실화(대물) 배상특약 최대 1억 한도 등이다. 신규 가입자 백운면 김모씨는 언제 불이 날지 모르는 상태에 살면서 늘 조마조마했는데 주택화재보험에 가입하니 안심이 된다. 보험을 대신 들어 줘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상모 회장은 저소득 소외계층이 화재 피해를 입었을 시 경제적 재활 의지를 갖도록 하기 위해 주택화재보험 가입사업을 진행했다며 이 사업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활력과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7.28 14:59

진안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국제워크캠프 진행

진안에서 러시아 등 5개국 청년 10여명이 모여 지난 22일부터 청소년 국제워크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2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캠프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국제워크캠프기구가 주최하고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이 주관한다. 청년들은 11박 12일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환경, 개발, 평화, 건축, 교육 등과 관련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캠프 참여 청년들은 △진안읍 암곡마을 벽화 그리기 △마이돈 테마파크 산책로 꾸미기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과 함께하는 지구마을축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교류하고 관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예정이다. 청소년 국제워크캠프는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참여국은 현재 87개국이다. 김요섭 사회복지과장은 국제워크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로서 세계의 의미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 한효임 관장은 이번 캠프가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청소년들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는 시작점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워크캠프 외에도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청소년들이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캠프와 체험활동을 진행 중이다.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 돌봄형 방과후 마을학교, 국가보훈처 나라사랑테마활동 기행 등이 그것이다.

  • 진안
  • 국승호
  • 2019.07.28 14:59

김정학 늘푸른 영농조합법인 대표,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 신임 협의회장에 선출

입주 기업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 입주기업 협의회장에 새로 선출된 김정학 늘푸른 영농조합법인 대표의 야무진 각오다. 김 회장은 지난달 초 입주기업 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 신임 협의회장에 선출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신임 김 회장은 선공후사 네 글자를 가슴에 새기고 모든 회원 기업들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겠다며 큰 감을 내 앞에 먼저 갖다 놓는다거나, 일을 하지 않으면서 슬슬 개인적 이익이나 챙기는 협의회장은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는 아직 산업 인프라 구축이 너무 미흡하다. 이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특히 단지 내 도시가스가 들어와야 한다. 그것은 입주기업이 잘될 수 있는 필수 요소라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또 단지를 관리하는 공동 관리사무소, 공동 식당, 공동 폐수처리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것들이 입주 기업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최소한의 기초 인프라라며 이런 것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이 운영하는 늘푸른 영농조합법인은 20명가량의 직원이 연간 5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홍삼한방농공단지는 지난 2010년 14만6000㎡의 면적으로 조성됐으며 현재 음식료품, 전자부품, 강구조물 생산업체 등 32개 기업 200명가량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7.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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