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전북 진안군 보건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시범 보건소로 선정됐다.진안군은 18일 아토피 연구소를 비롯해 아토피 식이치료실(식이요법), 아토피 자가훈련센터 등 제반시설을 유치하는 등 아토피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는 진안군 보건소가 시범 보건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진안군은 학교 중심의 아토피 예방관리를 위해 정천 조림초교와 성수외궁초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주변마을을 아토피 체험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학교 보건교사와 아토피 가족, 보건 공무원을 대상으로 예방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진안군은 저소득층 아토피 환자에 대한 지원사업과 아토피 케어 전문인력 양성위탁교육, 아토피 친화학교 운영,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 보건소 아토피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 중심의 질환 예방관리 환경을 적극 조성키로 했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진안군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20여 동씩 사랑의 집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5개년 계획으로 추진되는 집고쳐주기사업은 지난해의 경우 37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15세대의 저소득층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주민들의 큰 호응에 따라 올해는 3125만원의 도비를 포함 625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전년보다 10가구 많은 25세대에 대해 수리를 계획하고 있다.지난 2007년, 용담면 송풍리 기초생활수급자 김춘심씨(43) 세대를 방문, 노후주택 지붕교체작업을 벌였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진안출신들의 모임인 재경진안군민회 마이산악회(회장 강신창)는 지난 16일 정세균 국회의원, 송영선 군수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마이산에서 '시산제'를 거행했다.재경마이산악회 이·취임식과 겸한 이날 행사에서 산악회원들은 재경마이산악회의 무궁한 발전과 행운을 기원하고, 고향사랑을 다짐하는 내용의 축문을 낭독했다.시산제에 이어 단합차원에서 마이산 정상을 등반한 회원들은 고향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진안시장과 한방약초센터를 방문, 고로쇠 수액 90통 등 300만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입했다.본 행사에 앞서 가진 (재경마이산악회)이·취임식에서는 4년간 헌신과 봉사를 해 온 최영묵회장을 뒤로하고 2대 산악회장 자리에 오른 신임 강 회장이 "산악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용담호 내에 서식하는 각종 물고기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겨날 전망이다.산란과 서식에 필요한 인공산란장이 형성되면 갈수기 어란이 고사되는 문제가 일소되는 것은 물론 이에 따른 어족자원 또한 증가, 어민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17일 진안군에 따르면 2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용담 담수호 내부에 인공산란장 5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인위적으로 만든 어소(알받이)를 로프에 매달아 수면 위에 뜨도록 제작된 인공산란장은 서식 어류들의 산란처와 함께 서식하기 편한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어류 산란지가 따로 마련됨에 따라 댐 물 방류로 설사 수위가 낮아지더라도 산란된 알이 수면 위로 드러나 말라죽거나 유실되는 문제는 해소될 개연성이 높아졌다.뿐만 아니라 용담호 내에 서식하는 각종 민물고기들이 편안한 공간에서 맘 놓고 산란을 하게 되면서 치어방류 효과 극대화와 아울러 어류서식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낙관된다.송영선 군수는 "인공산란장 설치로 산란된 알이 고사되는 것을 방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됐다"면서 "용담호의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송 군수는 "효과가 좋을 시엔 인공산란장을 확대 설치, 용담호를 터전으로 하는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큰 보탬을 줄 요량"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단장 정형희) 직원 30여 명은 지난 15일 검은띠로 억룩진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현지를 찾아 기름유출사고피해를 입은 태안반도를 찾아 기름방재작업을 벌였다.
㈜써미트(회장 김장수)가 진안 부귀면 일원에 추진중인 골프클럽 조성사업이 조만간 가시화 될 전망이다.골프장 건립에 최대 걸림돌이 됐던 대체임야지정 결정이 지난달 이미 난 데다 곧 산지 및 농지전용 허가까지 득하게 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써미트 골프장은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 될 이달 말이나 늦어도 내달 초에는 첫 삽을 뜨게 됐다.부귀면 봉암리 산80-1번지 140만4400㎡의 터에 조성될 부귀 골프장은 오는 2010년 3월까지 총 1003억원을 들여 세계 최고의 프리미어급 퍼블릭 27홀로 조성될 예정이다.이 골프장은 녹지가 60% 이상되는 환경친화형으로 사계절 푸른잔디로 조성되며, 전체길이가 무려 7200야드를 초과, 토너먼트(경기) 유치가 가능하다.국제 규모의 이 골프장이 들어서면 부귀지역의 개발잠재력을 이용한 레저산업 육성은 물론 120여명의 지역인 고용창출효과까지 기대된다.이에 따른 부대효과로 300여억원의 자금이 진안으로 흘러 들 것으로 써미트 측은 내다봤다.김 회장은 "전라권역은 물론 충청권의 각종 관광자원과 연계된 관광벨트화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 관광진흥 및 외화획득에 기여하는 것으로 땅을 내준 지역민들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세계적인 골프선수 육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건립될 써미트 골프고등학교도 골프장 건립과 함께 추진되며, 매입한 인근 22만㎡부지는 전원마을로 활용할 계획이다.60명씩 2개반으로 편성될 골프학교는 일인일기(一人一技)를 목표로 입교생 전원을 기숙사에 입소시켜 무료로 3년 교육을 마치게 하고, 입교생들에 대해 방학 중 캐디로 견습까지 시킬 예정이다.
진안군이 농촌정주기반사업 부문 종합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6억7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전국 시·도별 우수 4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진안군은 백운면과 부귀면, 성수면 등은 정주권기반 확충사업부문에서, 정천면과 상전면 등은 오지종합개발사업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예산집행 및 사업추진상황, 지자체의 사업추진역량, 사업추진성과, 사업홍보실적 등 5개 분야에 걸쳐 타의 모범이 된 공로에서다.건설교통과 문병인 기반조성담당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더 나은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이달 중 배분될 성과금(6억7000만원)에 대해선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국 제일의 약용버섯단지가 진안에 들어선다.진안군은 용담호 주변 청정환경을 이용,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영지, 상황, 천마 등 약용버섯단지를 대대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군은 올해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용담호 일원에 영지버섯 1.5ha, 상황 0.2ha, 천마 6.0ha 등을 식재하기로 했다.전국적인 약용버섯 재배단지 구축를 위해 농가당 6600∼1만㎡의 재배면적을 확보키로 한 군은 약용버섯 중간 판매상들의 농간을 없애고 공급자 위주로 가격을 형성하는 복안까지 마련해 뒀다.이를 통해 용담댐과 조화를 이루는 마을경관에 약용버섯이 어우러진 버섯테마마을을 만들어 농가소득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최근 약용버섯 수요가 급증한 베트남 등 동남아권 시장공략을 위해 수출활로를 모색해 나가고, 고품질의 안정적 물량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일 작정으로 있다.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진안에서 생산되는 약용버섯은 청정한 공기와 물을 이용해 키우는 탓에 귀하디 귀한 고품질"이라며 "마이산 및 용담호 주변 관광산업과 연계할 시 관광상품화 될 소지도 높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유휴지로 방치돼 있는 용담호 주변지역이 상전권역, 안천권역, 송풍권역, 주천권역, 정천권역, 구룡권역 등 6개 권역으로 나뉘어 주민소득과 연계된 특성화 지구로 개발된다.진안군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용담호 주변 유휴지 개발방안'에 관한 학술용역을 갖고, 용담호 주변지역에 대한 중·장기 활용계획을 마련했다.이번 용역은 권역별로 잠재력을 지닌 구역을 선정, 여건에 맞는 개발프로그램을 제시하는 데 요점을 뒀다.특히 휴양·수련, 특화산업, 관광·레저, 녹색·농촌투어리즘, 레저형스포츠, 관람·체험, 주민소득사업, 기반시설 및 주민생활환경 등 8개 부문에 대한 권역별 특성화 전략을 도출했다는 점이 주목된다.특성화 전략으로, 단편적인 시설을 용담호 주변지역에 뿌려놓은 접근방식에서 탈피, 집중개발을 통해 장기적인 거점을 확보하는 방안이 제일먼저 제시됐다.이에, 특별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던 수변구역을 농·임업, 산악레포츠 등과 연계, 주민소득자원이자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프로그램도 곁들여 졌다.이밖에 전국적인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광역기반시설의 정비방향과 아울러 방치된 주민·관광시설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실현가능한 단기 현안사업도 이번 용역에 포함됐다.송영선 군수는 "이번 용역은 주민소득 증대에 그 목적이 있는 만큼 용담댐 간접보상지 유휴지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통해 주민소득과 연계되는 활용 가능한 부지를 선점하라"고 실무진들에 당부했다.진안군은 오는 5월 중 열릴 용역보고회 형식의 주민공청회가 끝나는대로 사업실행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업이 추진될 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동부 산악권과 연계된 국제적인 내륙관광벨트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 군은 전망하고 있다.
진안경찰서(서장 박영조)는 12일 서장실에서 정보경찰 10명이 모인 가운데 '법질서 확립을 위한 정보경찰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박 서장은 "군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집회·시위를 열도록 정보경찰이 적극 홍보하고, 집회신고시 평화시위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선진 집회문화정착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중앙회진안군지부(지부장 한문규)는 12일 '농도교류 마을부분은상'을 수상한 동향면 능길마을(대표 박천창)에 대해 현지 마을에서 농림부장관 표창장과 함께 시상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마을 원로들과 청·장년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주민들은 향후 마을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다짐하는 한편 준비된 다과를 먹으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시상금을 전달한 한문규 지부장은 "진안지역에서 농도교류 우수마을이 배출돼 기쁘기 한량없다"면서 "단합된 힘을 발휘해 하나로 똘똘 뭉친 주민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치하했다.지난 2001년과 2002년, 농협중앙회 팜스테이 시범마을과 농림부 녹색체험마을로 지정된 능길마을은 2004년 주)KG케미칼 등 9개업체와 자매결연을 맺어 농촌체험행사 및 친환경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벌여왔다.한편 이번 행사는 농협이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농촌사랑운동에 대한 보고와 향후 능길마을의 새로운 발전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영어체험교실을 마련, 호응을 얻고 있다.진안교육청과 상호 협력하에 운영되는 영어체험교실에는 현재 지난달 말 수강신청을 한 주민 15명이 1개반으로 구성돼 참여하고 있다.지난 12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원어민 강사 리아와의 1대 1맞춤식으로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체험해 보는 생활영어로 진행된다.수강생 권윤배씨는 "그 동안 잊고 지냈던 영어를 이번기회를 통해 접할 수 있어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어체험교실은 지난해 군수 관사를 개조해 만든 영어체험학습센터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3시까지 1시간동안 진행된다.
진안지역 한방·약초산업의 우수 리더 양성을 위한 한방·약초벤처대학 제2기 입학식이 11일 한방약초센터 현지에서 있었다.오는 8월까지 6개월간 매주 화요일마다 열릴 이번 교육에는 지역의 약초산업을 주도할 80여 명의 예비 리더들이 참여했다.이들 교육생들은 우수한약재 재배(GAP), 가공(GMP), 유통(GSP), 경영기법 등에 대해 체계적인 기본교육과 함께 현장체험 및 실습을 받게 된다.송영선 진안군수는 이 자리에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약초재배기술과 각종 경영기법을 잘 터득해 지역의 약초산업을 이끌 지도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진안군은 FTA 체결 극복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한방약초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우수한 한방인력을 가진 원광대학교에 위탁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진안지역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한 농업산학협동 심의회가 11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마련됐다.이날 심의회에는 행정 및 농업관련 단체장, 농민대표 등 산학협력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 기술보급 분야의 각종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4-H회원 시범영농지원사업 등 22개 분야 소득사업과 소규모 한우농가 지원사업 등 6개 분야 축산사업이 최종 선정됐다.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전개, 소득 1천만원향상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고 산학협력 심의위는 밝혔다.이와 함께 지역 여건에 맞는 연구과제 발굴로 고추친환경재배, 오미자, 상황버섯 등을 선정, 연작 장해대책과 실증재배를 거쳐 새로운 생산단지도 조성할 계획으로 있다.이밖에 올해 선정된 사업에 대해 사업장별 현지 확인을 통해 중간평가를 실시하기로 의견접근을 봤다.한편 산학협동 심의회는 지역 농업인은 물론 각계의 의견을 모아 중장기 농업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내고장 새기술 개발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마이산골 호박고구마밭 분양이 오는 5월 31일까지 이뤄진다. 임대 규모는 1구좌당 16.5㎡(5평). 3만원만 투자하면 누구나 농장주가 될 수 있다.마이산골 호박고구마밭을 임대 받으면 농장주 푯말을 세워주고, 생육상태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수확시 가족과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호박고구마밭 임대로 농장주에겐 수확의 기쁨을, 농가에겐 판로확보 및 인건비 감소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있다.지금까지 2년 동안 고구마캐기행사에 참여한 농장주만 모두 400여 명. 이들로 하여금 최소 10kg들이 3∼6박스까지 수확하는 성과를 올렸다.올해의 경우 분양도 하기전에 벌써부터 분양문의 및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마이산골 정보화마을은 현재 마령면 덕천리 신덕마을 등 6개 마을이 운영되고 있으며, 정보화에 취약했던 주민들에게 정보생활화를 통해 정보활용능력을 증대시켜왔다.고품질 농산물개발 및 체험행사를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마을소득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도에서 추진하는 선도마을로 지정받아 4000만원의 운영자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분양문의는 마이산골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maisan.invil.org)나 정보센터(433-8899).한편 마이산골 호박고구마는 지리적 여건상 지대가 높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있는 지역의 효자작목이다.
진무장지역 요양보호사를 배출하는 전문교육원이 3일 송영선 군수, 김정흠 군의장, 내빈, 요양보호사 교육원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전통문화전수관 현지에서 문을 열었다.
농특산품의 공동 생산.판매과 도시민을 위한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 을 통해 농촌의 희망을 찾고 있는 작은 산골 마을이 있다. 화제의 마을은 전북 진안군 용담면 와룡마을. 와룡마을은 10여 년 전 용담댐이 건설되며 동네 전체가 수장된 신정마을과 와룡마을 20여 가구 40여 명의 주민이 인근에 새로 마련한 터전이다. 변변히 농사 지을 땅도 없어 생계를 걱정해야 했던 이 마을은 그러나 공동체 운동에 눈을 뜨며 농촌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머리를 맞대고 살 길을 찾아보자"며 2003년 '으뜸마을 가꾸기 추진위원회'를 만들고 가장 먼저 농산물의 공동 판매를 시작했다. 강주현(54) 위원장은 "각자 판매하다 보니 제 값을 받기도 힘들고 판로를 확보하기도 어렵다는 데 자연스럽게 공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처음 산초와 더덕, 산나물 등으로 시작한 공동판매 품목은 시간이 흐르며 인삼과 고추, 콩, 도라지 등 마을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특산물로 넓혀졌고 시장의 반응이 좋자 농산물을 아예 된장, 간장, 참기름 등으로 만들었다.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특산품 재배단지를 만들어 공동생산을 시작했고 '좋은 동네'라는 브랜드도 자체 개발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2005년에는 한 발 더 나아가 "산골의 특성을 활용해 도시민을 유치하자"는 데 뜻을 모았고 대규모 민박시설과 함께 약초 캐기, 고구마 캐기, 고기 잡기, 별자리 체험, 된장 담그기 등 20여 개의 산촌 체험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입소문이 퍼지면서 2006년 800명에 불과했던 방문객이 작년에는 무려 10배인 8천여 명으로 늘었고 이들의 숙박비와 식비, 농특산품 판매액 등으로 1억2천여만 원을 벌었다. 이 수익금은 사업에 참여한 11가구가 400만 원씩 나눠갖고 나머지는 도농교류센터 건립비 등으로 재투자하기로 했다. 22일 전북농업연구원이 주최한 '지역농업 희망 만들기' 행사에서 이런 사례를 발표한 강 위원장은 "체험 행사가 많은 여름과 가을에는 마을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도시민이 몰리고 있다"며 "사람 구경하기도 어려웠던 산촌이 이렇게 바뀔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친환경농업을 통한 품질 향상과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 주민의 끈끈한 연대감 등이 성공의 주요 원인"이라고 자평하고 "우리가 끊임 없이 고민하고 노력한다면 농촌에도 희망이 살아 숨 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 진안군 부귀농협(조합장 정종옥)의 마이산 김치가 싱가포르에 첫 수출된다. 진안군은 15일 부귀농협 마이산 김치공장에서 송영선 군수와 농협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출을 기념하는 출하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 물량은 싱가포르 무역회사에 납품하기로 한 연간 계약분 120t(시가 3억원) 중 1차분인 10t으로 군산항을 통해 선적이 이루어졌다. 마이산 김치공장은 92년 준공된 이후 조합원과 계약 재배한 배추, 고추, 무 등 품질이 우수한 우리 농산물만을 사용한 김치를 생산, 전국에 제공해 고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수출은 세계 시장의 물꼬를 트는 과정으로 마이산김치의 홍보 및 농협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군 보건소가 농촌 주민들을 위해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에 한방기공 체조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 진안군 의회는 5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농촌진흥청 폐지 철회를 요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진안군의회는 건의안에서 생명산업인 우리 농업을 경제 논리로만 따질 수 없는 것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농진청을 원래대로 존치 시킬 것을 촉구했다. 또한 농업이라는 산업적 특수성과 공공적 특성을 충분히 감안하여 농업과 농업발전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새롭게 강구할 것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