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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 써미트골프장 곧 첫 삽

대체 임야지정, 산지 허가 등 해결…내달께 착공

㈜써미트(회장 김장수)가 진안 부귀면 일원에 추진중인 골프클럽 조성사업이 조만간 가시화 될 전망이다.

 

골프장 건립에 최대 걸림돌이 됐던 대체임야지정 결정이 지난달 이미 난 데다 곧 산지 및 농지전용 허가까지 득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써미트 골프장은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 될 이달 말이나 늦어도 내달 초에는 첫 삽을 뜨게 됐다.

 

부귀면 봉암리 산80-1번지 140만4400㎡의 터에 조성될 부귀 골프장은 오는 2010년 3월까지 총 1003억원을 들여 세계 최고의 프리미어급 퍼블릭 27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골프장은 녹지가 60% 이상되는 환경친화형으로 사계절 푸른잔디로 조성되며, 전체길이가 무려 7200야드를 초과, 토너먼트(경기) 유치가 가능하다.

 

국제 규모의 이 골프장이 들어서면 부귀지역의 개발잠재력을 이용한 레저산업 육성은 물론 120여명의 지역인 고용창출효과까지 기대된다.

 

이에 따른 부대효과로 300여억원의 자금이 진안으로 흘러 들 것으로 써미트 측은 내다봤다.

 

김 회장은 "전라권역은 물론 충청권의 각종 관광자원과 연계된 관광벨트화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 관광진흥 및 외화획득에 기여하는 것으로 땅을 내준 지역민들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골프선수 육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건립될 써미트 골프고등학교도 골프장 건립과 함께 추진되며, 매입한 인근 22만㎡부지는 전원마을로 활용할 계획이다.

 

60명씩 2개반으로 편성될 골프학교는 일인일기(一人一技)를 목표로 입교생 전원을 기숙사에 입소시켜 무료로 3년 교육을 마치게 하고, 입교생들에 대해 방학 중 캐디로 견습까지 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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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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