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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면 취약계층 가정 청소 봉사

진안 부귀면(면장 박춘선)은 29일 행정복지센터 직원 5명과 함께 취약계층 가구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면은 이날 자활기업인 ‘마이크린’과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 활동이 펼쳐진 곳은 황금리 소재 차상위계층 A씨 가구다. A씨는 현재 그 자녀와 함께 자활근로에 참여 중이며 성실한 경제활동 의욕을 보이고 있다. 구성원 모두가 장애를 가지고 있는 A씨 가구는 소규모지만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위한 자구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에 따르면 A씨 가구엔 각종 쓰레기가 상당 기간 동안 곳곳에 방치돼 있어 건강 상태 악화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날 마이크린과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은 주택 안팎과 마당 전체를 청소하고 정리 정돈과 소독 등을 실시, A씨 집안을 깨끗하게 만들었다. 해당 가구의 동일한 상황 재발방지를 위해 면은 지속적으로 사례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 면은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주거환경 개선을 필요로 하는 보다 많은 가구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박춘선 면장은 “면민 모두가 깨끗한 주거 환경에서 안정감 있게 생활하기 바란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소외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5.01 17:32

진안군의원나선거구 박영춘 무소속 예비후보 공식 출마 선언

진안군의원나선거구(부귀·정천·주천·용담·안천·상전·동향) 박영춘(61·무소속)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진안 부귀면 부귀로 302-1(2층)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치 신인인 박 예비후보의 이날 출마 선언 개소식에는 주민과 지인 등 지지자 300명가량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저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부귀에서 살면서 늘 어두운 곳을 살피며 봉사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안지역의 실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군의원이 되면 진안지역의 좋은 점을 발굴 또는 보존하고, 나쁜 점을 개선하는 데 에너지를 쏟겠다고 강조했다.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사심 없이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한 그는 “집행부의 예산 남용과 불투명한 예산 집행을 막고 주민에게 꼭 필요한 조례를 발의하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그는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만들기 △교육, 복지, 장애인 등 생활과 밀접한 지원조례 제·개정 △농산물 유통 지원에 관한 조례 재정비 △청렴한 의정활동 등 크게 4가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부귀면주민자치위원장, 진안군배구협회장, 부귀청년회장을 지냈고, 현재 진안군문화원 이사,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부귀면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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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5.01 17:31

진안군의원나선거구 박관순 민주당 예비후보 재선 도전 공식 선언

진안군의원나선거구(부귀·정천·주천·용담·안천·상전·동향) 박관순(62·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30일 진안 안천면 진무로 2976(버스정류장 옆)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박 예비후보는 동향면 출신이면서도 안천면에 선거사무소를 열어 관심을 끌었다. 사통팔달한 안천면이 ‘나’선거구 7개 면을 아우르는 교통요지여서 표심 잡기에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민과 지인 등 300명가량의 지지자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그는 “진안의 청정 이미지를 살려 ‘태초의 에덴동산’과 같은 삶의 환경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살기 좋은, 특히 청년들이 선호하는 진안건설에 온힘을 다하겠다”며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어 “꿈이 있는 진안, 미래의 땅 진안, 행복이 싹 트는 진안을 만들겠다”며 “청년들이 마음 놓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아이 키우는 데 걱정 없는 돌봄시스템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해결할 수 있는 복지프로그램을 개발, 노년 삶의 질을 훌륭하게 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정여립 대동사상을 연계한 천반산 명승을 지정하고 용담호 개발로 마이산 등에 편중된 진안관광을 다양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초선 4년 동안 군정질문 13회, 5분발언 9회를 실시했고 조례는 6건을 발의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5.01 17:30

안천 지사협, 한누리재가복지센터 착한가게 현판 전달

진안 안천면 착한가게 2호점 탄생 진안 안천면 한누리재가복지센터(센터장 석우석)가 사회복지 공동모금을 위한 안천지역 착한가게 2호점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안천면지사협)는 28일 한누리재가복지센터에 착한가게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란 전라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정기적으로 월 3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사업장에 붙여주는 명칭이다. 28일 안천면지사협에 따르면 서비스 기관인 한누리재가복지센터는 관내 대중음식점인 ‘부뚜막’에 이어 이날 공식적으로 착한가게 2호점이 됐다. 한누리재가복지센터는 안천지역 유일의 노인장기요양시설로서 노인을 위한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노화 또는 기타 원인으로 거동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찾아 방문목욕서비스를 실시하는 곳이다. 안천면지사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부 희망 시 개인은 월 5000원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모아진 기부금은 관내 홀몸노인 등의 돌봄에 사용된다. 석우석 센터장은 “안천면지사협 위원으로 반려식물키우기와 같이 이웃 돌봄에 참여했다. 착한가게로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 어르신을 섬기는 일을 보다 많이 신경 쓰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착한가게가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호 면장은 “한누리재가복지센터의 착한가게 2호점 가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웃 돌봄을 위한 나눔문화가 우리 안천면에 더욱 확산되기 바란다”며 “주민과 기관,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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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4.29 05:17

김광수 전 진안군의회 의장, 전북도의원 출마 공식 선언

“8년 동안의 군의회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진안의 힘찬 도약을 이끌고 진안의 현안문제들을 전라북도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제12대 전라북도의회 의원선거에 출마하겠습니다.” 진안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김광수(58) 전 의원이 지난 25일 군의원직을 사퇴한 하루 후인 26일 군청 기자실을 찾아,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전북도의원 출마할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그는 군의회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후 군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 무엇인지 항상 노력했다며 많이 부족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진안군의 미래 발전을 위해 고민해 온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 “진안군의 문제점뿐 아니라 여러 농업인단체 활동을 하며 농민의 고충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게 됐다”며 “의정 활동을 하는 동안 마주했던 문제점을 해결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진안군 도의원 경선에서 승리하고 도의원에 당선돼 열정을 다 바쳐 진안을 발전시키고 군민 열망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재선 군의원을 지낸 김 전 의장은 도의원 출마를 위해 민주당 공천을 신청해 현재 6명 컷오프를 통과한 상태며 4명으로 압축된 경선을 코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14년과 2018년 연이어 당선돼 제7대, 제8대 진안군의원을 지냈다. 전주 해성고, 전북대 축산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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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4.27 00:33

진안군 추파용 사료작물 종자 신청 기간 연장, 3월→6월

진안군이 추파용(가을파종용) 사료 작물 종자 신청기간을 기존 3월에서 6월까지로 연장 운영한다. 가을파종용 사료 작물은 국산 조사료 생산 이용 활성화를 위해 키운다. 26일 군에 따르면 국내에서 직접 조사료를 생산해 이용할 경우 생산비를 절감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군은 사료용 작물 생산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소, 말, 염소 등 초식 가축의 사료로 사용할 목적으로 파종하는 농가에게는 종자 구입비의 30%를 지원한다. 군은 가을에 파종되는 사료종자 신청 마감을 본래 3월 말로 했으나 이를 3개월 더 연장, 6월 말까지 하기로 했다. 신청 종자는 호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헤어리벳지, 청보리, 켄터키블루그라스, 티모시 등이다. 신청 종자는 올해 약 10월께 각 농가에 공급된다. 농가는 해당 종자를 파종 이후 이듬해 봄에서 여름 전까지 수확 및 사일리지 제조를 완료해야 군에서 지원하는 조사료 생산장려금을 kg당 20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장현우 농축산유통과장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군은 타 시·군보다 kg당 14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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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4.26 21:11

진안 부귀농협 고자순 대리 2021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헤아림상 수상

진안 부귀농협(조합장 김영배) 고자순(48) 대리가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이하 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헤아림상(우수상)을 수상했다. 부귀농협에 따르면 손해보험 연도대상은 지난해 보험모집 실적을 결산해 주는 상이다. 농작물재해보험, 정책보험, 장기보험, 일반보험 등 모든 손해보험 부문에서 농업인의 실익과 고객 만족을 달성한 우수 농축협과 임직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고자순 대리는 “열심히 하다 보니 이런 상을 받게 됐다”며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동료 직원들과 주변 지인들의 도움 없이는 상을 탈 수 없는 것”이라며 “동료 직원과 협조해 주신 지인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배 조합장은 “업무 추진이 적극적인 고자순 대리는 타의 모범이 되고 보험 모집 부문에서 특히 강점을 가졌다”며 “부귀농협은 조합원의 일상생활과 농작업 시 발생하는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전북농협은 사무소부문 8개 농협, 개인부문 28명 등 역대 최다 인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재호)에 감사패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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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4 15:24

이한기 군수예비후보, 수몰지역 피해보전 현실화 공약 보도자료

이한기 진안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22일 용담댐 주변지역 거주민과 수몰 실향민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용담댐 주변지역에 대한 각종 규제로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에게는 직간접 낙후 피해의 보전을 현실화하고, 수몰로 고향을 떠나 외지를 떠돌고 있는 실향민들에게는 귀향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귀향 프로젝트 대상은 용담댐 수몰로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진안 밖으로 떠나게 된 수몰민들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들 가운데 진안으로 돌아오고 싶은 사람, 경제적 기반을 잃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며 “K-water 등 관계기관과 함께 그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용담댐 실향민 귀향 프로젝트’를 만들어 실행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용담호 물을 공급받는 전주시 등 지자체가 출연하는 수질관리 공동기금을 조성해 용담호 인근지역 축사매입, 폐업보상, 축사시설 개선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비로 주민생활지원을 확대하고, 주민건강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댐 주변 유휴 토지를 친환경농업, 태양광 발전 등 주민 소득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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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4 15:23

별세한 한승헌 전 감사원장 고향 진안 안천면 빈소 표정

김대중 대통령 시절 감사원장을 지낸 고 한승헌 전 변호사가 지난 21일 별세한 가운데, 그의 고향인 진안군 안천면 청사에 마련된 분향소에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안천면은 한 전 감사원장이 태어나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을 보낸 곳이다. 안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용호)에서는 별세 소식이 지난 21일 오후 늦게 전해지자 서울 성모병원장례식장 빈소와 별도로 면 청사 내에 곧바로 분향소를 설치, 다음날인 지난 22일 아침 일찍부터 조문객을 받기 시작했다. 빈소에는 24일까지 안천지역 주민뿐 아니라 진안지역 각계 기관 또는 사회단체 대표와 직원 등의 조문이 이어졌다. 특히 통합학교인 안천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빈소를 찾아 지역 전체의 추모 열기를 고조시켰다. 지난 21일 오전 진소 근처에는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한 전 감사원장에 얽힌 일화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선비처럼 꼿꼿하게 살다간 한 전 감사원장의 인품이나 소싯적 일화에 관련된 것들이었다. 어떤 주민은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던 한 전 감사원장은 모친이 떡장사를 하던 시절, 학교가 끝나면 어김없이 모친 일터로 달려가 숯불을 피우고 부채질을 했다고 얘기했다. 또 어떤 주민은 “용담댐 건설 당시 한 전 감사원장을 찾아가 보상금을 올려 받기 위한 편법 도움을 요청했더니 ‘얄짤 없이 거절당했다’”며 “처음엔 서운했으나 나중엔 그 분의 인품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한 전 원장이 수감 생활할 때 땀 냄새 심한 옷을 입고 막 감방에 들어온 낯 모르는 청년에게 속옷을 사줘 인정을 베풀었는데 후일 알고 보니 그 청년이 문재인 대통령이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한 전 감사원장 별세 다음 날인 지난 22일 오전 10시께 분향소를 찾아 헌화한 후 분향소 주변에 모여 있던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위로의 대화를 나눴다. 전 군수는 “한 전 감사원장은 군사정권의 부당함에 항거한 대한민국 제1호 인권변호사로 민주화의 선구 대열에 계셨다”며 “이런 분이 진안 출신이어서 정말 자랑스러웠는데 별세 소식을 듣고 애도의 마음이 한없다”고 밝혔다. 한규형 안천면 유족 대표는 “인품이나 실력 등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는 큰 별이 지셨다. 삶의 길을 바르게 가려는 사람들에게 더 오래 등대 노릇을 해주셔야 좋았을 텐데 구순도 안 돼 돌아가시다니 정말 안타깝다”고 했다. 김용호 면장은 “안천, 진안,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인권변호사의 타계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며 “앞으로 진안에서 제2, 제3, 제4의 한승헌 감사원장이 배출돼 지역사회의 자랑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의범 노인회장은 “슬프기 짝이 없다. 후배들 중에 이런 큰 인물이 언제 나올지 궁금하다”며 “군사정권 때 수감돼 고생 많이 했다. 이런 강단 있는 인물이 많이 나와야 우리나라가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택 이장협의회장은 “공부 잘해서 성공한 인간 승리의 대명사가 한승헌”이라며 “안천초중고등학교에 다른 직함이 아닌 ‘선배’라는 이름으로 1만 2000권의 책을 무료로 기증해 어린 후배들도 존경한다”고 했다. 오는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수, 도의원, 군의원 출마자도 대거 조문을 다녀갔다. 한편, 한 전 감사원장의 장례는 25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지며 서울성모병원 빈소 발인시각은 6시 50분이고 장지는 안천면 교동마을(선영)이 아닌 광주광역시 5·18묘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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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4 13:30

농촌진흥청 농식품자원부 김종철 부장, 진안홍삼연구소 방문

진안홍삼연구소(소장 김태영)는 인삼, 홍삼, 그리고 향토자원을 활용한 농식품 소재개발과 관련한 업무 협의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김종철 부장이 진안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월 국립농업과학원으로 부임한 김종철 부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농림수산부, 농림부, 외교통상부 등을 거쳐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을 역임한 농업농촌정책통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소에 따르면 김 부장은 이날 연구소를 찾아 진안홍삼산업 발전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진안홍삼과 그 성분의 우수성은 물론 군수 품질인증제도의 장점을 확인했다. 또 생물전환공정인 발효기술개발 또는 기능성 원료 신규등록을 위한 요령을 경청하기도 했다. 농진청 농식품자원부는 한국 농식품의 세계적 상품화를 위한 미래성장형 농식품 연구개발(R&D) 허브기관으로 기초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부서다. 특히 농업현장과 연계된 식품가공산업을 지원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김 부장은 “홍삼산업의 발전 전략을 파악하면서 정보를 주고받는 자리여서 뜻깊었다”며 “홍삼특구 활성화를 위해 협업할 기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소장은 “진안홍삼은 여타 어느 기업의 제품보다 성분 면에서 우수하다”며 “진안홍삼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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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0 22:09

민주당 전춘성 진안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민주당 전춘성 진안군수 예비후보가 19일 지지자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한수 전 진안군노인회장, 문종운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진안군지부장, 최병선 전라고등학교 총동창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한국 최초의 노인신문 발행사 대한노인신문사 이상도 발행인과 박승호 이승만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이 시간을 같이해 관심을 끌었다. 안한수 전 진안군노인회장은 축사에서 “격동을 겪은 우리 진안군에는 군정 안정을 위해 전춘성 같은 행정의 달인이 필요하다”면서 “전 군수는 2년이라는 짧은 임기 동안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용담호 광역상수도 문제와 전주 승화원 군민이용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의 달인인 전춘성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줘 진안을 혁명적으로 발전시키자고 역설했다. 전춘성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진안을 새롭게 디자인해 진안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진안고원을 국가산림정원으로 만들어 전라북도의 랜드마크가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안의 우수농산물을 세계에 알리겠으며, 도시계획을 새로 수립해 깨끗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진안, 아름답고 품격 있는 진안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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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19 20:51

무소속 이한기 진안군수 예비후보 주거·주택 공약 발표

무소속 이한기 진안군수 예비후보는 19일 인구감소 대응과 군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설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직장인, 상공업인 등 상당수의 군민이 주거시설 부족으로 인근 도시에서 출퇴근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제했다. 이어 외부취업 등으로 발생하는 인구유출을 막기 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을 유치하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에 앞서 주거할 곳이 없어 진안을 떠나는 현상만큼은 반드시 막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임대아파트 유치와 중대형 아파트 건설을 촉진시켜, 멀리서 출퇴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실거주 인구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그는 “신혼부부, 청년, 고령자,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LH 공공임대 행복주택과 청년농업인,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촌뉴타운 공공주택을 유치하겠다”고 공개 약속했다. 또 “중산층을 위한 중대형 아파트가 건설되도록 시공사를 위해 행정 편의를 제공하고, 지방세 감면 등의 정책을 펼치겠다”며 “빈집 재정비 후 저금리 임대, 읍면 소규모 임대공동주택, 소규모 택지개발 등 다양한 주거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뿐 아니라 “아파트 건설과 택지개발은 인구늘리기는 물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비력이 큰 청장년과 중산층이 진안지역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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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19 20:50

진안읍민의 장 올해의 수상자 선정

진안읍(읍장 정상화)은 19일 제21회 진안읍민의장 수상자를 5개 분야에서 5명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이우석 △공익장 김창주 △산업근로장 류경희 △애향장 서영란 △효열장 원양태 씨다. 문화체육장 이우석(64) 씨는 읍 체육회 부회장과 이장협의회장 등을 맡아 각각의 단체에 헌신하면서 문화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공익장 김창주(73) 씨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읍민 화합과 복지 향상을 위해 힘을 다했다. 산업근로장 류경희(59) 씨는 진안군 축산물 ‘진삼우’ 개발에 기여하고 수의사로서 공공 영역인 가축방역에 앞장섰다. 애향장 서영란(58) 씨는 남다른 고향 사랑으로 선•후배들을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후원하며 읍의 위상을 드높였다. 효열장 원양태(50) 씨는 100세 장수를 누리는 시어머니를 오랜 기간 봉양하면서 주변에 본보기가 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군민의장은 다음달 1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리는 제21회 읍민의 날 기념식에서 전달된다. 읍민의날 기념식은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아직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 최소한의 행사로 진행한다. 정상화 읍장은 “읍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행사를 열지 못해 안타깝지만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대규모 화합행사를 열 수 있는 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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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4.19 20:49

‘진안홍삼’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진안군 홍삼제품 공동브랜드 ‘진안홍삼’이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인삼제품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소비자가 사랑하는 브랜드를 찾아내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과 시상식은 iMBC, 한경닷컴, 동아닷컴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자 선정위원회는 지난 2월 4일부터 18일까지 진안홍삼(진안군), 금홍(충남 금산), 진스큐(충남), 황풍정(경북 영주), 천경삼(경기) 등 전국 인삼제품 공동브랜드를 놓고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진안홍삼은 △최초상기도 △인지도 △브랜드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7개 조사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입상으로 진안홍삼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8년 동안 2018년을 제외하고 이 분야에서 일곱 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진안홍삼’ 제품은 평균해발 400m의 고원지대에서 4~6년 자란 최상급 진안수삼을 정제해 만든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수삼을 저온에서 증숙한 후 건조, 숙성한다. 이때 몸에 유익하고 각종 병증에 약리작용이 뛰어난 홍삼 특유의 생리활성 성분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력증강, 노화억제, 항암작용, 항 당뇨, 간 기능 증진, 중금속 해독 등 10여 종의 새로운 성분이 추가되는 것. 홍삼은 수삼에 비해 소화 흡수가 잘 되는 특징을 띤다. 한편, 진안지역은 앞서 지난 2005년 전국유일의 홍삼특구로 지정됐다. 진안군은 홍삼의 효능 연구, 제품 개발, 품질인증 전담을 위해 지난 2008년 지자체 최초로 홍삼 전문연구기관인 진안홍삼 연구소를 설립했다. 군에 따르면 식약처로부터 인증 받은 전문기관인 진안홍삼 연구소는 진안홍삼 제품에 대해 유해성분 또는 중금속, 잔류농약 검출 여부 등을 검사하면서 사전·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4.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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