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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축제, 전북도 대표축제 최우수 축제 선정…3년 연속 쾌거

순창장류축제가 2025년도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대표 축제 육성사업 선정심사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최우수축제라는 영예를 안았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2024년도 축제현장평가와 2025년 축제계획,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로, 순창장류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성공적인 축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19회 순창장류축제는‘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미래 발전형 축제로 운영됐다. 특히 지난 축제는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쓰레기 배출량을 전년 대비 30% 감소시켰으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일본어·중국어 통역사 배치와 전기셔틀차량 운영 등 방문객 편의 증진에도 주력했다. 또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전통장문화학교는 명인, 기능인과 함께하는 전통 장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도전 다함께 장류 만들자’,‘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이와함께 한국관광데이터랩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축제 기간 중 평상시 대비 인구 유입이 112.8% 증가했으며, 방문객들의 1인당 평균 소비액은 63,167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최우수축제 선정은 순창군민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다”며“올해는 장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발맞춰 장류의 고장으로써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1.02 13:30

순창군, 새해부터 임신지원금 100만원 지원한다

순창군이 새해부터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하며,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에 나선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임신 중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출산율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순창군은 지난해보다 18명 늘어난 임신부 114명을 등록·관리되고 있으며, 출산율 또한 2023년 79명에서 올해 85명으로 증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런 증가세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군은 지난 13일 출산장려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임신지원금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순창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임신 24주 이상의 임신부들이고 지원금은 출산일 이전까지 신청 가능하며, 순창사랑상품권으로 10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해피니스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하며, 지원금은 관내 병·의원, 요식업소, 마트, 육아용품점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사행성 업종이나 유흥업소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와함께 군은 임산부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엽산제와 철분제 등 필수 영양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 이후에는 출산장려금과 함께 출산 축하 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지역 임산부들을 위해서는 이송 지원비를 별도로 지원하고 있으며, 난임으로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들을 위해서는 난임 진단 검사비와 시술비를 지원하는 등 시기별, 상황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임신지원금 사업이 임신부들의 건강관리와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실제 출산율 증가로 이어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순창군만의 특색 있는 임신·출산·육아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기존 정책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해피니스센터(☎650-5233)로 문의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4.12.29 10:58

순창쌀 100% 이용 '순창발효쌀 3종' 출시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최영일) 순창쌀 100%와 순창의 특허 미생물을 이용하여 순창발효쌀 3종을 출시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순창발효쌀 3종은 순창쌀을 순창의 특허 발효미생물 3종(홍국균, 유산균, 효모)으로 각각 발효한 순창홍국쌀, 순창유산균쌀, 순창효모쌀로 구성됐고 이는 순창쌀의 가치를 높이고,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제품에 활용된 발효미생물은 순창군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한 성과물이다. 각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순창홍국쌀은 선명한 붉은빛을 자랑하면서도 이질감 없이 깔끔한 맛을 제공한다. 또 순창유산균쌀은 장 건강 증진은 물론 항염증, 항산화 효과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며, 순창효모쌀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이 발효쌀의 가장 큰 장점은 편의성이다. 세척 과정 없이 바로 취사가 가능하며, 일반 백미와 10~50% 비율로 자유롭게 혼합해 조리할 수 있다. 아울러 순창유산균쌀과 순창효모쌀은 현미를 원료로 사용해 영양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발효 공정을 통해 현미 특유의 거친 식감을 개선했다. 이와함께 현대인의 생활방식을 고려한 실용성도 돋보인다. 한 끼 분량인 40g 단위의 이지컷스틱 포장을 채택해 계량과 보관이 용이하며, 이는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를 추구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것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발효쌀 3종 출시는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다”며“건강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혁신적인 제품인 만큼,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과 함께 우리 순창쌀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4.12.26 14:32

순창군, 농가당 최대 118만원 확대 공익직불금 지원

순창군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기본형 공익직불금 군비 보조금 확대분 72억 원을 지급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민선 8기 군정 5대 목표 중 하나인‘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최영일 군수가 강력히 추진해 온 농민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을 조성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군은 농업인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작년 관 조례를 제정해 군비 확대 공익직불금 지급을 본격화했다. 기존에 전라북도가 시행 중인 농민수당(연간 60만 원)보다 확대된 지원 규모를 설정해, 2025년까지 소농 기준 연간 총 2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은 농업인의 경제적 안정뿐만 아니라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국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원대상자 중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와 연접 농지를 경작하는 6869농가로, 총지원 면적은 6132ha에 달한다. 지원금액은 재배면적 소농기준 0.1~0.5ha까지는 100만원을, 3ha 한도 내에서 최대 118만원까지 차등 지급해 영세 농가에 대한 배려와 함께 규모화된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고려했다. 특히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해 일부 금액을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했고 지원금 중 일부인 40만 원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선불카드로, 나머지 60만 원에서 78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함으로써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 안정과 더불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기후변화,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농에 전념을 다 해주신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농민 소득지원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고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큰 도움이 되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12.25 09:57

[2024 되돌아본 순창군정] 민선 8기 반환점… "순창형 보편적 복지, 모두가 행복"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는 해로, 순창군이 군정목표로 세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데 기틀을 갖춘 해다. 특히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건설에 핵심이 되는 순창형 보편적 복지를 만든 한 해이기도 했다. 아동행복수당, 대학생 생활지원금, 청년 근로자 종자통장, 군비 공익직불금 확대,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의 전 계층을 위한 복지 체계를 갖췄다. 이외에도 경천‧양지천 명품하천 조성사업으로 화려하게 핀 양지천 꽃잔디를 구경하며 순창군민들은 행복했고, 사회단체와 공무원 등 2450명이 참여해 민관협력사업으로 발전하며 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순창군의 2024년을 돌아보자. △아동행복수당으로 아동정책 평가 기초지자체 '전국 1위' 수상 2023년 9월 순창군이 전국 최초로 2세∼17세를 대상으로 ‘아동행복수당’정책을 도입했다. 그 결과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순창군이 기초지자체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실제로, 군은 2세∼6세까지의 전체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씩, 7세부터 17세 아동 중 두 자녀 이상, 다문화 가정, 중위소득 80%(3인기준 월 354만원)이하인 가구의 대상 아동에게도 매월 1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2025년 1월부터는 1세부터 17세까지의 모든 아동이 지원 대상에 포함돼 매달 10만 원씩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추가로 1세부터 7세까지의 아동 중 다자녀 가구, 다문화 가구뿐만 아니라 조손 가구나 한부모 가구,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아동 1명당 매달 10만 원을 추가해 월 2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생 생활지원금 1학기당 200만원, 학부모 경제 부담 확 줄어 2023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으로 대학생 자녀를 둔 순창 학부모들의 학비 고민이 확 줄었다. 군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진학한 학생이라면 학기당 200만원, 1년 400만원, 4년에 1600만원의 지원을 결정한 순창군 덕분이다. 최영일 군수가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내걸었고 취임 이후 속도감있는 정책을 추진하며 2023년 1월부터 곧장 시행하게 됐다. 올해도 1317명에게 총 24억 2400만원을 지급하며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종자통장 지원금 확대로 순창의 자부심 느끼는 청년들! 청년종자통장은 도농간 임금 격차를 해소해 순창을 떠나려는 청년을 붙잡기 위해 마련한 최영일 순창군수의 보편적 복지사업 중 대표적 청년정책이다. 이 사업은 순창에 거주하는 청년이 월 10만원을 적립하면 군이 월 20만원을 지원해 목돈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대상연령을 39세에서 49세로 확대하고 월 15만원을 적립하면 군이 월 30만원을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금을 확대해 만기시 1,080만원과 함께 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올해 군은 지원 대상 연령과 금액을 확대시켰고 사업 신청 당시인 지난 5월 1,282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군비 공익직불금 확대로, 농민이 행복한 순창에 한 걸음 더 다가가 공익직불금 군비 확대로 농가들의 경제적 사정이 좋아졌다. 최영일 군수는 당초 농민공익수당 지급 확대를 공약사업으로 내걸고 추진해 왔지만 현 정부의 선별적 복지 기조에 따라 복지부와의 협의가 어려워져 농익공익수당 확대 대신 군비 공익직불금 확대로 계획을 변경해 지급하고 있다. 농민공익수당 60만원과 군비 공익직불금 100만원을 합쳐 올해 농가당 최소 16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160만원, 2025년부터는 200만원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올해 쌍치, 복흥 지역 농가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지난 5월 문을 열어, 그동안 먼거리에서 농기계를 빌리러 오가야 했던 복흥, 쌍치 지역 농가들이 한층 편해졌다. △365일, 매일 웃을 수 있었던 순창군 노인들 취임 초기인 2022년 1,281개였던 노인일자리는 2023년 1971개로 늘어났고, 올해 2933개를 돌파하며 노인 일자리 환경이 개선됐다. 특히 내년에는 노인 일자리 3380개를 확보해 당초 민선 8기 목표인 3000개보다 380개를 초과 달성해 112%의 달성률을 보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동 보조용 전동보조기기 지원사업’도 올해는 기존 150만원에서 192만원으로, 전동휠체어는 188만원에서 236만원으로 각각 지원금을 인상해 지원했다. 이를 통해 296명의 노인들에게 새로운 발이 생기면서 삶의 질이 한층 높아졌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노인 이.미용 비용 지원사업으로 1만여 명의 노인들이 반기당 6만원, 1년 12만원의 이.미용비를 지원받아 한층 모습이 단정해지고 행복해졌다. △양지천 꽃잔디 순창군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다 올해 봄, 양지천을 따라 꽃잔디가 멋들어지게 폈다. 경천·양지천의 친수공간 개발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꽃잔디 조성이 성공하며 양지천변은 43만본의 꽃잔디가 만개, 밝은 분홍빛으로 물들며 다시 한 번 양지천이 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란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 사회단체 및 기관 등 41개 단체와 함께 양지천을 민관협력사업으로 함께 가꿔나가는 저력도 보여줬다. 해당 사업으로 사회단체 및 공무원 등 2450명이 함께하며 민과 관이 순창군민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총 175억이 투입되는 경천.양지천 수변개발사업은 올해 양지천 산책로와 저수호안 정비공사를 추진한 데 이어 2025년에는 경천 산책로 등을 본격 개발할 계획이다. △순창군수 인터뷰 “올해는 국내외 정세 불안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군민 모두 힘든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군민과 함께하며,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민선 8기의 반환점을 지난 지금,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한 순창형 보편적 복지를 통해 복지체계 기틀을 갖췄다. 최영일 군수는 “아동행복수당 지급,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급, 청년종자통장 지원금 확대, 군비 공익직불금 확대, 노인 일자리 2,933개 확보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토대로 순창군 복지 제도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군수는 “민선 8기 순창군수 당선 이후 보여주기식 대규모 토목사업이나 건축사업보다는 본질적으로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희망했다”면서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내년에는 2세부터 17세까지 제한 없는 아동행복수당 지급과 노인 일자리 3380개 달성 등의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을사년 새해에도 보편적 복지사업의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새로운 복지사업을 발굴해 누구나 살고 싶은 순창을 만들겠다”면서 “내년에는 더 힘찬 순창을 만드는 데 군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4.12.23 16:11

순창군 결혼장려금 1000만원으로 확대...도내 최고 수준 지원

순창군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과 청년층 유입을 위해 내년 1월부터 결혼장려금을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1000만원의 결혼장려금을 지원하는 지자체는 김제시, 장수군에 이어 순창군이 세 번째로, 이는 도내 최고 수준의 파격적인 지원이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결혼장려금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전남 화순군, 충북 영동군과 동일한 수준이다. 또 군은 지급 방식을 4년간 5회로 세분화해 장기적인 안정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모든 지원금은 순창사랑상품권으로 제공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자격은 혼인신고일 기준으로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순창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하며,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19세 이상 49세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혼인신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해야 하며, 신청일 기준으로 부부 모두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지급은 혼인신고 직후 200만 원이 첫 지급되며, 이후 1년이 경과할 때마다 각각 200만 원씩 추가로 지급된다. 단, 지급 후 1년 이내에 전출하거나 이혼할 경우 지급된 금액은 전액 환수되며, 이후 자격 상실 시 지급이 중단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결혼장려금 확대는 단순히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순창에서 꿈을 꾸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해 다양한 인구늘리기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 결혼장려금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시행되어 현재까지 총 171쌍의 부부가 혜택을 받았다.

  • 순창
  • 임남근
  • 2024.12.23 13:55

순창군의회 제291회 임시회 개회…추경 예산안 등 심의

순창군의회(의장 손종석)는 지난 13일 7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의를 위한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순창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정이)는 11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25년도 예산안 등을 심사했으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제3차 기금운용 변경계획안, 2024년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출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5386억원으로, 손종석 의장은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한 심사해 줄 것을 예산결산위원회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와관련 손종석 의장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군민 안전과 지역 경제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집행부와의 투명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며 “군민들도 희망을 잃지 말고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어려움을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정이 의원은 ‘순창의 맛과 멋을 담은 음식문화 거리 조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며 순창만의 독창적인 음식문화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음식문화거리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12.15 14:33

'한국 장담그기' 유네스코 등재… 순창서 전통의 맥 잇는다

한국의 장 담그기가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가운데,‘장류의 고장’ 순창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유네스코 등재를 계기로, 순창은 전통 장류 문화의 1번지로서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게 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순창은 오랜 시간 동안 발효 음식을 중심으로 한 전통 문화를 지켜온 고장으로, 순창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가 그 상징적 장소며 매년 다양한 장류 관련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순창 장담그는 날’행사는 도시민과 외국인들에게 전통 장 담그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지난 4월 열린 '순창 장담그는 날' 행사 역시 메주 만들기 퍼포먼스, 장담그기 체험, 전통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3,306명의 관람객을 맞았다. 특히 군은 매년 전통장 문화학교를 통해 고추장민속마을내 명인·기능인들과 함께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장 담그기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5000여명이 참여해 장류의 중요성을 배웠으며, 외국인 잼버리 참가자도 포함되어 국제적으로 발효 문화를 알리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순창이 발효 관광지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발효테마파크 내 시설을 통해 과학적 접근으로 장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는 한국의 발효문화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라며“순창은 이를 통해 전통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4.12.12 14:45

순창에서 즐기는 미리 크리스마스 축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풍성

‘2024 순창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가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테마파크 일대에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포토존이 곳곳에 조성되어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축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해줄 마술쇼, 솜사탕 공연 게릴라 이벤트 등 다양한 어린이 공연이 마련되며, 재단 직원들이 참여하는 퍼레이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아이들을 위한 겨울 놀이로 얼음 미끄럼틀, 에어바운스 등 놀이마켓이 운영되고, 크리스마스 젤 캔들, 우드 무드등, 마크라메 루돌프, 크리스마스 동전 카드지갑, 회오리 소라 풍경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준비된다. 재단이 주관하는 체험 행사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크리스마스 마카롱 만들기, 미니 트리 만들기, 워터볼 만들기가 사전예약을 통해 운영되며, 매콤관 입점 상가인 얌얌스쿨에서는 크리스마스 떡케이크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이뿐만 아니라, 음식스토리 마켓 2동에 위치한 추억의 교실에서는 인생네컷 촬영을 즐길 수 있으며, 고고관 1층에서는 기부 물품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도네이션 플리마켓과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는 음식스토리 마켓 1동 음식점과 카페, 매콤관 내 분식, 디저트, 쿠킹 체험을 비롯해 호떡, 국화빵, 달고나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이 배치되어 방문객들에게 맛있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순창발효관광재단 선윤숙 대표는“이번 행사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을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순창의 겨울을 더욱 아름답게 채워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12.11 18:37

순창군이‘맛’으로 일냈다… 순창고추장불고기 '대박'

순창군이 지난해 이원일 셰프와 협업으로 개발한 순창고추장불고기가 말 그대로 대박이 났다. 9일 군에 따르면 2023년 8월부터 순창의 맛이레, 함양식당, 해뜨는 집 등 3개 식당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순창고추장불고기는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방문객 7만5363명을 돌파, 누적 매출액 11억 4000만원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순창고추장불고기’의 성공 비결은 바로 그 독특한 풍미에 있으며 순창 고추장 특유의 매운맛과 깊은 감칠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소비자들의 미각을 사로잡았고 이로 인해 순창은 단순한 농촌 지역을 넘어 미식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와함께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순창삼합’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궁, 녹원, 금은옥, 뜨란채 등 4개 식당에서 2023년 10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순창삼합은 전월 대비 33%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메뉴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군은 이러한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2025년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혁신적인 디저트 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는 순창의 농산물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략으로 주목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우리 지역의 숨겨진 맛과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음식 개발을 넘어 순창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앞으로도 미식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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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12.09 15:29

순창군, 2023년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 지자체 '전국 1위'

순창군이 6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1위를 차지하며‘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순창군은 최우수상을, 경북 성주군과 광주 남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0~2024년)에 따른 2023년도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순창군은 지역특화 사업인 아동행복수당과 온종일 돌봄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동행복수당은 민선 8기 최영일 군수의 핵심 공약으로, 2023년 9월부터 시행됐으며 현재 2세부터 6세까지의 모든 아동과, 7세부터 17세까지 다자녀, 다문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은 내년 1월부터 혜택을 전면 확대해 1세부터 17세까지 모든 아동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1세부터 7세까지의 다자녀, 다문화, 한부모 및 조손가정 아동에게는 월 20만 원이 지급된다. 이와함께 온종일 아이돌봄센터 역시 민선 8기의 대표 사업으로,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하원 후 돌봄이 필요한 3세 이상 미취학 아동에게 무상으로 급·간식과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아동 돌봄 서비스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관련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평가 결과는 민선8기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보편적복지 정책의 알찬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아동을 키우는 가정이 모두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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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12.08 09:51

순창군의회,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선포 규탄 성명서 발표

순창군의회(의장 손종석)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는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담화를 통해 계엄을 선포한 것에 대한 반발로, 의원들은 이 조치가 헌법과 법률을 명백히 위반한 중대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80년대 군부독재 시절을 연상시키는 상황을 초래했으며, 서울의 밤거리에 장갑차가 동원되고 국회에 무장한 계엄군이 난입하는 등 민주주의의 근본을 훼손하는 행위로 간주한다며 의원들은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국민들이 분노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명서는 헌법 제77조와 계엄법 제2조를 인용하며,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야 하며, 이를 무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행위는 불법적이라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과 법률이 정한 실체적 및 절차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중대한 헌법위반이자 법률위반이라고 주장하며, 대통령이 국민에게 극심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사회 혼란을 초래한 내란행위자라고 비판했다. 한편 순창군의회는 △불법 비상계엄 선포 책임을 물어 국회 탄핵소추안 반드시 결의 △국가를 대혼란에 빠트린 모든 관련자들에 대해 엄중히 문책 △윤석열 대통령의 헌정질서를 파괴한 책임으로 대통령직 하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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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12.05 13:45

법조계 큰 별 ‘가인 김병로 선생’ 60주기 추모식 개최

대한민국 법조계의 큰 별이자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 김병로 선생의 서세 60주기를 맞아 순창군이 뜻깊은 추모행사를 갖는다. 28일 군에 따르면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 순창군 향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추모식은 순창이 배출한 법조계의 큰 인물인 김병로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의 법치주의 사상과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1887년 순창 복흥 하리에서 태어난 김병로 선생은 일제강점기 의병 활동에 참여하고 교육 구국운동을 펼치는 등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또 조선변호사협회 회장, 신간회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며 민족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했다. 광복 후에는 헌법기초위원회 위원장과 미군정 사법부장을 거쳐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으로서 사법부 독립과 법치주의 확립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날 행사는 국악 공연으로 시작해 추모식, 추모공연, 학술특강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나의 독립영웅 가인 김병로’라는 제목의 창작소리극이 공연돼 선생의 삶과 업적을 예술로 조명할 계획이다. 학술특강에서는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재형 전 대법관(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장)이 연사로 나서 김병로 선생의 법사상과 현대적 의미를 고찰한다. 이를 통해 그가 남긴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정신의 현대적 계승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독립운동가이자 법조인인 가인 김병로 선생의 60주기를 맞아 마련한 이번 추모식에 많은 분들께서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선생님의 애국애족 정신과 법치주의 수호 의지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로 선생은 1957년 퇴임 이후에도 3·15 부정선거 관련 시국수습에 앞장서는 등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힘썼으며, 1964년 1월 지병으로 별세할 때까지 법치주의 수호자로서의 삶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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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11.28 14:09

최영일 순창군수, 국비 등 현안사업 해결 위해 총력

최영일 순창군수가 지난 26일 또 다시 국회를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는 물론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총력 대응을 펼쳤다. 이날 최 군수는 성일종 국방위원장(국민의힘), 윤준병 예결위원(더불어민주당)과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을 잇따라 면담을 가지며 순창군의 핵심 현안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행보는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지방재정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순창군의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한 국비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최 군수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총사업비 9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현재 부지매입이 완료된 상태로 올해 12월까지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최영일 군수는 국회의원들에게지역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상세히 설명하며 시안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특히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금평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75억원)’의 필요성도 강조했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체계적인 생활오수 처리가 가능해져 하천수질이 개선되고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발효식품 특화도시로서 순창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미생물 기반 전통장류제품 표준화 지원사업(120억원)’도 중점 건의사항으로 제시됐다. 이와함께 최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사업에 이어 순창군 주요 쟁점사항인 △국도 24호선 순창~인계 구간 4차로 확장사업 △위임국도 13호선 도로폭원 부족 정비사업,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공사, △섬진강 장군목 생태관광 진입도록 개설사업,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원사업 등 도로 및 교육분야 사업 해결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했다. 실제 국도 24호선 순창~인계 구간 4차로 확장사업은 채계산 출렁다리와 용궐산 하늘 길 개장 이후 급증한 교통량으로 인해 심각한 교통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사업으로 부각됐다. 최영일 군수는“순창군의 미래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순창군에 꼭 필요한 주요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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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11.27 17:57

순창군 강천산군립공원, 가을 단풍철 방문객 16만 명 돌파

순창군 강천산군립공원이 가을 성수기를 맞아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도내 대표 단풍 명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강천산은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37일간의 가을 성수기 동안 총 16만 2000명의 방문객이 찾아 약 5억 9000만 원의 입장 수입을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2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한 단풍 절정 시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당초 11월 17일까지였던 성수기 운영 기간을 11월 24일까지 1주일 연장 운영했고 이러한 탄력적인 운영이 방문객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천산군립공원 관계자는“올해는 주말마다 주차장이 포화상태에 이를 정도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주셨다”면서“특히 단풍철 성수기를 맞아 운영한 무궤도열차가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성수기 기간 중 가장 큰 호응을 받은 것은 무궤도열차 운영이었다. 군은 7인승 무궤도열차 4대를 투입해 대형주차장에서 제4주차장 입구까지 0.8km 구간을 운행했다. 편도 1,5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운영된 무궤도열차는 노약자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된 농특산물판매장도 성황리에 운영됐다. 총 16개의 판매 부스에서는 순창군 일대에서 생산되는 밤, 감, 고구마, 송화버섯, 표고버섯 등 제철 농특산물을 판매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가을 성수기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강천산을 사계절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앞으로도 순창의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창군은 강천산군립공원의 지속적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강천산 진입로 확장, 주차장 추가 확보, 관광 안내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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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11.26 16:39

순창군, 내년도 노인일자리 접수 시작

순창군이 25일부터 내년도 노인일자리 신청 접수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순창군의 노인일자리는 당초 목표치인 3000개를 훌쩍 뛰어넘는 3380개로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순창군 노인일자리사업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로 민선 8기 출발인 2022년 1281개로 시작한 노인일자리가 2024년 2933개로 급증하며 약 2.3배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같은 양적 성장은 단순한 숫자의 증가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은 물론, 이웃 간 소통 강화와 안부 확인이라는 사회안전망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특히 사업 참여 지역의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수익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전반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노인공익활동형(공공형) 2250명, 노인역량활용사업 980명, 공동체사업단 120명 등 총 3380명 규모며, 특히 2025년에는 정리수납사업을 신규사업으로 편성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을 도모할 예정이다. 접수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각 읍·면의 행정복지센터와 문화복지센터 등 지정된 장소에서 방문 접수를 병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사진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본인이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또 읍·면 방문 접수기간 동안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12월 20일까지 순창시니어클럽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에대해 최영일 순창군수는“노인일자리사업이 단순한 복지사업을 넘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또 다른 수단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지역발전에 접목시켜 더욱 살기 좋은 순창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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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11.25 15:15

순창군-전남과학대학교, ‘농촌사랑 동행순창’협약

순창군과 전남과학대학교가 도농 간 교류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순창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최영일 순창군수와 이은철 전남과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전남과학대학교 교직원과 산학협력단이 순창군과 긴밀한 교류를 갖고, 다양한 연수 및 워크숍, 순창 투어 등을 통해 도농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를 토대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대학 위기와 지역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함께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계기로 순창군과 전남과학대학교가 상호 보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은철 전남과학대학교 총장은“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순창군과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협약이 도농 교류 활성화와 함께 인구 문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며 “순창군과 전남과학대학교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발전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11.24 14:02

순창군 내년 예산 5293억원 편성…올해보다 184억 증가

순창군이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 운영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2025년 예산을 올해보다 184억원 늘린 5293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군은 적극적인 국비 확보 노력을 통해 국도비 재원을 전년 대비 249억원 늘리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통해 자체 사업 예산 부담을 대폭 줄이고, 지방채 발행 없이 건전재정을 유지하면서도 핵심 민생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21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전년 대비 164억원(3.3%) 증가한 5086억원, 특별회계는 19억원(10.5%) 늘어난 207억원 규모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보면 일반공공행정과 안전분야 426억원(8%), 교육과 문화분야 352억원(7%), 환경과 지역개발분야 804억원(16%), 사회복지와 보건분야 1294억원(25%), 농림해양수산분야 1012억원(20%), 산업과 교통분야 390억원(8%) 예비비와 기타분야 808억원(16%) 등이다. 주요 편성 사업은 △순창군 아동행복수당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 △순창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노인일자리사업 △노인 이미용비 지원사업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 △순창사랑상품권 △노동장덕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는 계속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에 소홀함이 없도록 취약계층 지원, 군민 생활안정과 함께 체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에 적극 반영된 것을 엿볼 수 있다. 이에대해 최영일 군수는“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어려운 재정 여건이 계속될 전망이지만 관행적, 비효율적 사업은 축소하는 등 재정 운영을 효율화해 본예산을 편성했다”며“민선 8기 군정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순창군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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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4.11.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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