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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대상㈜, 지역소멸 대응 및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순창군과 국내 대표 식품기업 대상㈜이 5일 순창군청 군수실에서 ‘지역상생발전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위기라는 당면 과제에 대응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대상㈜ 김경숙 상무가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양 기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 협력의 출발을 함께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3명과, 대상㈜ 김경숙 상무를 포함한 본사 및 순창공장 관계자 4명 등 총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양 기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 협력의 출발을 함께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역 인재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 및 사회공헌 확대 △지방소멸 대응 전략 수립 등 총 4대 분야에서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순창군은 관련 정책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대상㈜은 자사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가 가능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협약 이행 과정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공동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협약문에 명시된 주요 협력 분야에는 지역 청년 대상의 인턴십 및 현장 실습 기회 제공, 산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산물 활용 제품 개발 및 판로 확대, 중소기업 기술 지원,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경숙 대상㈜ 상무는 “순창은 대상의 전통 발효기술이 뿌리내린 지역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며 “더 나아가 순창장류가 세계적 식품으로 육성되어 나가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 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과의 협력이 절실한 시점에, 대상㈜과의 협약은 매우 뜻깊은 출발점이다”며“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 청년 정착 지원, 농산물 소비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순창=임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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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7 15:03

NH농협은행 순창군지부, 순창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녹색공간 ‘NH초록세상 제19호’ 조성

NH농협은행 순창군지부(지부장 신종철)는 최근 순창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진숙)에서 `NH초록세상 제19호점` 조성을 마치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행사에는 조광희 순창군 부군수, 김정숙 순창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신종철 농협은행 순창군지부장, 김동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의지를 다졌다. NH초록세상 조성사업은 NH농협은행 전북본부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추진하는 NH농협은행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아동복지시설에 실내 공기를 정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친환경 녹색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순창지역아동센터 내부에 공기 중 유해물질 흡수 및 습도 조절에 효과적인 천연 이끼식물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친환경 식물벽 인테리어`를 조성하고, 노후된 `책상·의자`를 교체하여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고 정서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철 농협은행 순창군지부장은“이번에 조성한 녹색공간에서 우리 아이들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임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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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2 13:53

최용수 순창군의원 “농어촌 기본소득 재원 마련, 군민 공감대 형성 필요” 강조

순창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재원 마련과 군민의 공감대 형성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주장이 다시 한번 제기됐다. 지난 27일 순창군의회 최용수 의원은 제299회 순창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재원 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과 함께 군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순창군의 시범사업 선정은 군민 참여와 체계적인 준비의 결과다”며, “이제는 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의원은 “순창군이 2년간 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필요로 하는 총예산이 973억원에 달하는 만큼, 현행 국40%·도18%·군42% 분담 구조는 기초자치단체에 과도한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순창군과 의회가 지속적으로 국·도비 확대를 건의한 결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분담률을 국50%·도30%·군20%로 조정한 수정안이 의결된 점을 설명했다. 그는 또 “순창군의 낮은 재정자립도로 인해 기존 복지사업 일부 조정 논의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이는 특정 집단의 복지 축소가 아닌 모든 군민이 혜택을 받는 보편적 복지체계로의 전환임을 군민들이 이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의원은 “기본소득이 지역상권 활성화, 고용 창출, 지역순환경제 강화에 기여해 군민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가 확산될 것”이라며,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 의회·행정·군민이 갈등이 아닌 협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창=임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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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7 15:29

순창군 귀농·귀촌 유치정책으로 농촌 활력 이끈다

순창군이 국내 대표 농업 박람회인 ‘2025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 우수상을 수상하며 귀농·귀촌 유치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으며, ㈜메세코리아가 주최·주관해 전국 지자체와 관련 기관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귀농·귀촌 유치와 농정 홍보가 활발히 이뤄졌다. 순창군은 △이사정착비 지원 △귀농자 소득기반 조성 △주택 수리 및 신축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귀농 단계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체계적인 행정지원과 현장 중심 상담서비스가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순창군은 올해 부산 박람회를 포함해 도시민 대상 귀농귀촌 유치 활동을 총 6회 실시하며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90여 명에게 1:1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이 도시민에게 단순한 이주지가 아니라 삶의 터전이자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자리하길 바란다”며 “이주민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따뜻한 농촌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임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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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4 17:10

순창군 제9차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개최…지방재정 공정성·투명성 강화

순창군이 최근 ‘2025년도 제9차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를 갖고, 2026년 예산편성과 관련한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방재정 영향평가 △지방재정 투자심사 △재정사업 성과평가 △2026년도 보조금 예산안 △신규 행사·축제 예산 사전심사 △2025년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의 대상으로 다뤘다. 심의에는 신종철 위원장(농협 순창군지부장)을 비롯해 당연직 및 위촉직 위원 8명이 참여해 각 안건에 대한 토론과 심의를 거쳐 가부를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심의된 주요 안건으로는 ‘순창 행복플러스타운 조성’, ‘장독타워 구축’, ‘한국 장문화 전수교육관 건립’ 등 100억 원 이상 공모사업 3건에 대한 지방재정영향평가와 △금과면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 △미생물농생명산업지구 조성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및 소프트테니스 대회 등 스포츠 행사 5건에 대한 지방재정투자심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날 주요안건으로 상정된 2026년 지방보조금 예산안은 총 380건, 약 237억 원 규모로, 민간경상사업보조, 사회복지사업보조, 교육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이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1년간의 예산 편성에 앞서 군의 주요 투자사업과 보조금 편성계획에 대한 위원회 심의과정은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절차”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사전 심사와 평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창=임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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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3 17:49

순창-담양 ‘농·축협’간 상생협력 손 맞잡아

순창군과 담양군의 양 지역 농·축협장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농업발전과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자매결연 협약을 맺어 눈길을 끌었다. 19일 담양군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해 이창완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부본부장, 신종철 농협 순창군지부장, 양준섭 동계농협 조합장 등 순창지역 농·축협장 7명과 김은경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이광재 농협 담양군지부장 등 담양지역 11명의 농·축협장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9일 순창군청에서 열린 순창군과 담양군 자치단체간 자매결연 협약에 이어 잇따라 열리는 협약으로 더욱 관심을 모았으며, 양 지역 농축협은 앞으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농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상호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 연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과 담양은 지리적인 이웃을 넘어 오랜세월 문화와 삶을 함께 이어온 역사적 생활공동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창군과 담양군의 더욱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며, 또한, 양 지역이 호남 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경마공원 유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앞으로 여기계신 조합장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철 농협 순창군지부장은 “서로 인접한 순창군과 담양군의 농축협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양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며 “협약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순창과 담양이 더 자주 만나고 더 가까워져 역동적으로 도약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앞으로 담양군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우의를 돈독히 해나갈 방침이며, 이를 위해 오는 12월초에는 양 지역 사회단체 및 면단위 행정기관간 자매결연도 잇따라 맺어 양 지역 상생발전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순창=임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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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0 13:45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4만 명 참여 속 대미 장식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가 이틀간 약 4만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순창군발효관광재단(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이 주관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순창발효테마파크 및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고추장을 활용한 대한민국 대표 소울푸드 ‘떡볶이’를 주제로, 순창 고추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5무(無)·5유(有) 정책을 기반으로 한 ‘방문객 중심 운영’을 내세워, 친절한 서비스 제공, 쓰레기 저감 운영, 정찰제 도입 등을 통해 쾌적하고 신뢰도 높은 축제를 실현했다. 이번 축제에는 총 80개의 부스가 설치됐으며, 이 중 떡볶이·분식 판매 부스 46개는 읍·면, 일반 업체, 프랜차이즈, 대학 등이 참여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순창 각 읍·면에서는 전통 떡볶이, 눈꽃 떡볶이, 토마토 떡볶이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메뉴를 준비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나아가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았다.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찾아라 떡볶킹’, 안유성 셰프와 함께하는 ‘떡볶이 연구소’, 레이먼킴 셰프의 ‘떡볶이 파인다이닝’ 등이 마련되어 축제의 흥을 더했다. 또 순창 고추장을 활용한 나만의 DIY 떡볶이 밀키트 만들기, 고추장 메주 만들기 체험, 장작불에 직접 굽는 고추장 불떡꼬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도내 축제 최초로 스마트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테이블별 QR코드를 통해 웹앱에 접속하여 모바일로 주문하고, 각 부스의 대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많은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순창 고추장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확장하며 순창만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창=임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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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17 15:16

순창군의회 “농촌소멸 방지 시대적 과제,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확대를”

순창군의회(의장 손종석)가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국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에 공식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지난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가균형발전과 농촌소멸 방지라는 시대적 과제를 위해 정부의 재정적 역할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군의회에 따르면, 현재 농어촌 기본소득 재원 구조는 국비 40%·지방비 60%(도비+군비)다. 순창군의회는 “이 비율은 재정 기반이 취약한 순창군에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다”며 “고령화 심화와 청년층 유출, 경제활동 인구 감소로 지방세 수입 기반은 점점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이런 구조가 지속될 경우 군민에게 제공되는 기본 서비스의 질이 저하되거나, 지역 필수 사업 추진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지원 비율 상향 △도비 부담 조정 등 지방비 완화를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에 공식 요청했다. 군의회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특정 지자체가 아닌 국가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순창=임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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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16 15:07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주민과 함께 축제 준비 마무리

순창발효관광재단(이하 재단)과 지역 주민들이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준비의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재단은 최근 순창읍과 각 면 주민들과 함께 최근 ‘읍‧면 떡볶이 시연 행사’를 열고,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될 주민 참여형 떡볶이 판매 부스의 조리 방식과 운영 절차를 최종 점검했다. 이번 시연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개발한 ‘우리 동네 떡볶이’ 메뉴가 소개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열정적인 자세로 조리에 임하며 순창 고추장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떡볶이 레시피를 현장에서 선보였다. 축제의 핵심 재료인 순창 고추장은 오랜 발효 전통과 깊은 맛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온 지역 대표 특산품이다. 떡볶이의 주요 양념으로 활용되는 고추장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순창형 K-푸드 콘텐츠가 이번 축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순창 고유의 식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읍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시연 행사는 축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였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세밀한 준비로 방문자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는 순창 발효테마파크와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며,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먹거리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전국 미식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순창=임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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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11 13:34

순창군 귀농귀촌인 250여명 한자리... ‘어울림 한마당’ 성황

순창군 귀농귀촌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7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회식, 민속경기, 장기자랑, 시상식 및 석식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귀농귀촌인 250여 명을 비롯해 순창군민, 군 관계자, 주요 내외빈 등이 함께해 지역 내 귀농귀촌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식전에는 밸리댄스와 가수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했고,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조동옥 협의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손종석 군의회 의장, 전국귀농귀촌중앙회 정용준 회장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 행사에서는 순창군 내 9개 지회가 준비한 민속경기와 장기자랑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장기자랑에는 총 18개 팀이 참가해 노래, 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웃음과 감동을 나눴다. 특히 참가자들이 자신의 귀농귀촌 경험을 토대로 만든 무대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고,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는 시상식과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된 석식을 나누며 참가자들은 행사 하루를 마무리했다. 조동옥 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어울림 한마당이 단순한 행사를 넘어,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고 진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순창=임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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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09 09:51

최영일 순창군수, 국회 찾아 농어촌기본소득 국비 상향 건의

최영일 순창군수가 7일 국회를 찾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국비 부담 비율 상향을 정식으로 건의했다. 이날 최 군수는 충남 청양군, 경기 연천군, 강원 정선군, 전남 신안군, 경북 영양군, 경남 남해군 등 타 지자체 군수 및 부군수들과 함께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면담하고, 현행 국비 40%에서 80% 수준으로의 상향 조정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구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으로, 전국 69개 군 가운데 7개 군이 최종 선정됐다. 기본소득은 1인당 월 15만 원씩 2년간 지급되는 방식으로, 순창군 역시 선정 대상에 포함되어 주민들에게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가운데 사업 구조상 국비 40%, 지방비 60%의 분담 비율은 기초지방정부 입장에선 상당한 재정 부담으로 작용하는 실정이다. 실제 순창군의 재정자립도는 9.1%에 불과해, 기본소득을 안정적으로 지급하면서도 다른 주요 지역 사업을 병행하기에는 한계가 분명하다. 이 같은 문제는 순창군뿐 아니라 이번에 선정된 타 지자체들도 공통으로 겪고 있는 상황이다. 영양군(6.7%), 청양군(8.6%), 신안군(8.9%), 남해군(9.5%) 등 대부분이 10% 이하의 재정자립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범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국비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최 군수는 국회 면담 자리에서 “기본소득 정책은 인구 감소와 지역 공동체 붕괴를 막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임에도, 과도한 지방비 분담 구조는 오히려 지역 발전에 제약이 될 수 있다”면서 “시범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려면 국비 확대라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하며, 국가 차원의 책임 있는 역할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7개 군 대표들은 공동 건의문을 통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대한 정책”이라며, “그러나 지방비 부담이 과도할 경우, 사업의 실효성을 저해할 우려가 크다”고 밝히고, 국비 부담률을 80%로 확대해 줄 것을 한목소리로 요청했다. 순창=임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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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09 09:50

이색 떡볶이 다 모였네⋯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15일 열린다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를 순창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순창발효관광재단이 주관하고 순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대형 먹거리 문화 행사로, 순창의 대표 특산품인 고추장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떡볶이 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장류문화와 미식 자원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2024 순창 떡볶이 페스타에서는 총 18개 팀이 참가한 떡볶이 부스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 현장에서는 순창 전통고추장 떡볶이, 순창 한우를 활용한 궁중 떡볶이, 순창산 호박·밤을 곁들인 이색 떡볶이 등 지역의 농특산물을 접목한 다채로운 메뉴가 선보이며, 순창만의 독창적인 떡볶이 문화에 대한 호평을 끌어냈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총 5개 분야 28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떡볶이를 주제로 한 체험, 공연, 요리 대회, 마켓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떡볶이 브랜드와 창의적인 레시피가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 미션 런 이벤트 ‘달려라 떡볶킹’, 일반 참가자들이 창의력을 겨루는 ‘떡볶이 대첩’, 떡볶이·분식 판매존, 순창 11개 읍면 주민이 참여하는 읍·면 떡볶이 판매 부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유명 셰프 레이먼 킴이 직접 참여하는 쿠킹클래스인 파인다이닝 프로그램 ‘I’m Fine 떡볶이’와 안유성 셰프가 참여한 ‘떡볶이 연구소’도 진행돼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고 떡볶이 만들기 체험, DIY 밀키트 제작, AI로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추억의 포토존과 페이스페인팅, 줄줄이 떡볶이 열차 체험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이와함께 공연 무대에서는 떡볶이 조리도구를 활용한 난타 공연, 버블·매직쇼, 플래시몹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무대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고추장의 본고장 순창에서 전국 각지의 떡볶이가 모이고,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로컬 축제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떡볶이 애호가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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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11.02 09:56

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순창군 지역 균형발전 새 전환점

순창군 일품공원 야외광장에서 24일‘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식’과 ‘농어촌기본소득 공모 선정 축하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순창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동시에,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역 거점으로서 순창본부의 출범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정균승 사단법인 기본사회 부이사장, 김은영·이경민 전북본부 공동 상임대표, 최영일 기본사회 순창본부 상임대표를 비롯해 순창군의회 손종석 의장과 의원들과 군민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문화동호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 선언 △비전 선포식 △기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특히, 이날 정균승 부이사장이 최영일 순창 상임대표에게 사단법인 기본사회의 법인기를 전달하며, 순창본부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어진 ‘기본소득 비전 선포식’에서는 11개 읍·면 대표와 관계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2년의 기적”을 다짐하는 공동 비전문을 낭독했다. 이날 최영일 순창군수이자 기본사회 순창본부 상임대표는 출범기념사에서 “49개 군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순창군이 농어촌기본소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은 3년에 걸친 준비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순창형 기본소득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출범과 축하행사를 통해 순창군은 기본소득과 지역 순환경제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첫걸음을 내디뎠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복지와 돌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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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10.26 16:42

깊어가는 가을 전통문화의 향기…순창 추령장승축제 25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순창군 복흥면 추령장승촌에서 ‘제29회 추령장승축제’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추령장승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박용길)가 주관하며, 복흥면사회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추령장승고을의 가을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 고유의 전통을 되살리고 주민 공동체의 힘을 나누는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25일에는 농악공연과 대금·기원제·제례봉행 등으로 문을 열며, 내외빈과 주민이 함께하는 기념식과 초청가수 공연, 관광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이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벨리댄스, 난타, 국악인 공연과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열려 지역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문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장승색칠하기, 연날리기, 장승 포토존, 솟대전시 등 전시·체험 행사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부스도 운영되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축제가 마련된다. 박용길 추령장승축제 제전위원장은 “추령장승축제는 전통 장승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살리는 소중한 기회다”며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오셔서 전통문화의 향기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영일 순창군수는 “추령장승축제는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라며 “지역의 문화자산을 계승하고, 복흥면을 중심으로 한 농촌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10.22 13:30

"가족 9명이 매달 100만원 넘게 받아요"…농어촌기본소득 선정 순창 군민 '환호'

순창군이 20일 도내에서 유일하게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순창지역 주민들은 크게 환호하는 분위기다. 특히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은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다”며 “실행방안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만큼, 농어촌 기본소득 성공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본보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에 따른 주민들의 반응을 직접 전화로 인터뷰했다. 팔덕면 최모 씨(55)는 “자녀 6명과 아버님을 모시고 맞벌이를 하면서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한 달에 100만원 넘는 상품권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인계면 박모 씨(27) 역시 “서울에서 잠시 공부하러 고향에 내려왔는데 순창이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니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제는 순창에서 직장을 잡아서 살아야 할 거 같다. 1년에 180만 원이면 적지 않은 돈이라 기분이 좋다"고 기뻐했다. 또 복흥면 최모 씨(38)는 “귀농 후에 느낀 게, 농촌은 사람 손이 많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불안정한 수입이 많다"며 "기본소득이 생긴다면 젊은 사람들도 ‘시골에 살아도 괜찮다’는 생각을 할 거다. 이런 변화를 만들어낸 순창군, 정말 응원한다"고 말했다. 순창읍 이모 씨(62)는 “순창군이 인구소멸지역이라는 등 그리 좋지 않은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순창군이 행복한 지역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의회도 성명을 통해 “이번 선정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니라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의 삶에 안정감을 더할 혁신적 시도다”며 “순창군민의 공감과 참여가 이뤄낸 값진 결실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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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10.20 15:29

20년 전통 이어진 제20회 순창장류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제20회 순창장류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뒤로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진 순창장류축제는 ‘순창의 빛깔,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풍성한 먹거리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기간 중 일부 궂은 날씨속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20주년을 맞이한 순창장류축제의 성공을 축하해줬다. 특히 20주년 기념 이벤트인‘황금메주를 찾아라’, ‘성년을 맞은 너와 나’, ‘장추왕을 찾아라’, ‘고추 꼭지 빨리 따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캐치! 티니핑’ 공연과 청소년 영화제 등도 큰 인기를 끌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고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한 순창예술제가 18일 열린무대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여러 문화예술 단체들의 그림, 사진, 시화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를 안겨주었다. 이와함께 친환경 축제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축제안내용 QR코드를 사용하여 종이 인쇄물을 지양했으며, 폐현수막을 이용한 앞치마, 그늘막 등을 제작하여 ‘지속 가능한 축제’로의 전환을 실천했다. 아울러 발효테마파크와 팡이공원, 민속마을 일원에 조성된 국화 포토가든 역시 큰 인기를 끌었고 하트형 조형물과 장독대 포토존 등에서 관람객들은 가을 정취 속에 ‘인생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쌓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20년의 전통을 이어온 순창장류축제가 세대를 잇는 참여형 축제로 성장해 기쁘다”며“앞으로도 순창이 가진 전통의 가치와 장류산업의 잠재력을 살려, 세계가 주목하는 발효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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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10.19 14:43

순창의 장맛, 세계를 물들이다…제20회 순창장류축제 17일 개막

제20회 순창장류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순창의 빛깔,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먹거리로 꾸며져 순창의 맛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축제장에서는‘황금메주를 찾아라’,‘성년을 맞은 너와 나’,‘장추왕을 찾아라’,‘고추 꼭지 빨리 따기’등 흥미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0주년을 기념한 불꽃놀이와‘캐치! 티니핑’공연, 청소년 영화제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 축제장 내에는 고추장불고기 등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지역 농부들이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되며, 다회용기 사용과 쓰레기 분리수거 강화를 통해 친환경 축제로의 전환에도 힘썼다. 이와함께 군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11개 읍면을 연결하는 순환 셔틀버스가 확대 운행되고, 공설운동장 전용 셔틀버스도 별도로 운영된다. 특히 발효테마파크와 팡이공원, 민속마을 일원에는 국화 3만여 본이 배치되어 가을 정취를 더하고, 하트형 조형물과 장독대 포토존 등 국화 포토가든이 조성되어 관람객들에게 인생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올해 순창장류축제는 20주년을 맞이하여 세대를 잇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했다”면서“순창의 깊은 장맛과 발효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순창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 소방, 가스, 전기 등 유관기관의 합동 안전점검도 마쳤으며, 축제 기간 동안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방문객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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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10.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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