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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복지 성과의 결실...순창군민, 농촌기본소득 ‘적극 찬성’

순창군민 대다수가 정부‘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그동안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보편적 복지정책에 대한 주민 신뢰와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한 군민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8일부터 22일까지 군민 5,154명을 대상으로 '농촌기본 소득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7%가 시범사업 참여에 찬성(18.9%) 또는 매우 찬성(76.8%)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순창군 주민등록인구 대비 20%를 넘는 대규모 조사 결과로, 정책 추진에 대한 군민의 강력하고도 폭넓은 지지를 보여준다. 군민들은 농촌기본소득 도입을 통해‘지역경제 활성화(41.8%)’와‘군민 삶의 질 향상(37.0%)’을 가장 크게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9세 이하 청년층은‘청년인구 농촌 유입(23.0%)’기대가 다른 연령대보다 높아, 미래세대를 통한 지역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뚜렷한 관심이 드러났다. 또 응답자의 73.7%는 농촌기본소득 도입 시 기존 보편적 복지정책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로‘전 군민 대상 형평성 있는 혜택 제공(54.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는 특정계층에 한정된 혜택보다는 군민 모두에게 공평한 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라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기본소득참여를 반대하는 의견(4.3%)에서는‘지자체 예산 부담 우려 (40.5%)’가 가장 높게 나타나, 향후 재정 건전성과 사업 지속가능성에 대한 군 차원의 지속적인 설명과 홍보전략이 필요함도 시사했다. 현행 복지정책 중 반드시 유지해야 할 항목으로는‘아동행복수당(30.0%)’과 ‘노인 이미용비 지원(21.9%)’이 1·2위를 차지해, 군이 전 세대 기본소득과 미래세대 투자, 고령층 맞춤형 복지를 조화롭게 설계해야 함을 보여줬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농촌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군민들의 뜨거운 열망과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모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5.10.11 14:29

["순창 장류축제 오세요"⋯ 17일 개막 앞두고 전국 관광객 대상 집중 홍보

순창군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및 순창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되는‘제20회 순창장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홍보는 강천산 군립공원, 채계산 출렁다리, 전주 한옥마을, 광주대구고속도로 휴게소 등 추석 연휴 동안 많은 사람들이 찾는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됐다. 특히 홍보단은 축제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축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을 안내했고, 방문객들에게 축제장의 다채로운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순창군청 각 부서에서는 광주, 전주, 담양, 곡성, 남원 등 인근 시군의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축제 분위기 확산에 주력했다. 한편 올해 순창장류축제에서는 '황금메주를 찾아라'(소원 달기·골드바 추첨), '나와 나 20주년 이벤트'(2006년·1997년생 경품 추첨), '장추왕을 찾아라'(보물찾기) 등 참여형 이벤트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특히 축제 20주년을 기념해 장류 제품 20% 할인과 함께 구매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추가 지급하는 특별 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품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5.10.11 14:27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순창] 최영일 군수의 재선 도전 확실, 농협 손해보험 임종철 전 부사장과 오은미 현 도의원 출마

내년 순창군수 선거에 현 최영일(54.민주당) 군수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 손해보험 임종철(63.민주당) 전 부사장과 오은미(59.진보당) 현 도의원 등이 함께 후보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 군수와 임 전 부사장은 일단 민주당 내에서 경선 등을 통해 본선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예측돼 결국 본선은 2명의 후보가 맞붙는 2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먼저 최영일 현 군수는 임기 동안 펼쳐온 다양한 보편적 복지정책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인 기본소득 정책과 닮은꼴을 보이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을 통해 군민들의 표심을 한 번 더 모으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임종철 전 부사장은 농협 생활을 통해 경험한 풍부한 농촌정책들을 바탕으로 주민들을 상대로 열심히 얼굴을 알리고 있고 지역에서 민주당 활동을 병행하며 주민들의 표심잡기에 열중하고 있다. 오은미 현 도의원은 일부 농민단체들을 비롯해 공설추모공원 사업과 골프장 확장 등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여론을 밑바탕으로 입지를 넓혀가며 차기 군수 선거까지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전술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엿보인다.

  • 순창
  • 임남근
  • 2025.10.04 06:00

순창군, 주민 숙원사업 ‘공설추모공원 조성 사업’ 탄력

순창군이 공설추모공원 봉안당 건립을 위한 국·도비 12억 7000 여만원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확정된 예산은 봉안당 신축을 위한 부분이며, 연면적 1000㎡ 규모에 약 6000기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국비 10억 5000만 원과 도비 2억 2500만 원이 반영되면서 군은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실제 현재 순창군은 매년 430여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화장률이 80%를 상회하고 있으나, 봉안당과 자연장지 등 공설 장사시설이 충분히 갖춰지지 못한 실정이다. 특히 이로 인해 군민과 출향인들은 고비용의 사설 납골당을 이용하거나 원거리 추모공원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는 군민 복지 차원에서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돼 왔다. 군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풍산면 금곡리 일원에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온 가운데 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군관리계획 결정과 각종 영향평가,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밟아왔다. 현재는 기반공사와 자연장지 조성이 진행 중으로, 이번 봉안당 국.도비 확보가 사업 전반에 큰 탄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며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96억 여원을 들여 자연장지, 봉안당, 산분장지, 부대시설 등을 포함한 공설추모공원을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들이 사업 절차 및 환경영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신청한 집행정지에 대해 지난 7월 법원은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 우려가 인정되기 어렵고, 사업 중단이 공공복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9.30 10:58

순창소방서 대규모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순창소방서는 최근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2025년 재난대비 실전형 긴급구조 종합훈련' 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실시된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다수 인명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훈련에는 소방, 군·경찰, 의료기관, 지자체 등 16개 기관·단체, 263명과 장비 39대가 동원돼 실제 재난현장을 방불케 하는 실전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능동적 지휘·통제 중심, 무각본 실전형 훈련’을 목표로 표준작전절차에 따라 입체적인 지휘체계를 구현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가상의 상황은 순창군 서쪽 30km 지점에서 리히터 6.5 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발효테마파크 내 “고고관” 물놀이장 건물이 일부 붕괴·화재가 발생하고 30여 명의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설정됐다. 현장 진행은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을 시작으로 △선착 소방대 및 현장지휘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지원기관 합동대응 △수습·복구 및 최종 상황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순창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전처럼 진행돼 기관 간 협업 능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과 점검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9.28 10:36

순창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공모에 발빠른 준비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5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보편적 복지를 선도하는 순창군의 발빠른 준비가 주목받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69개 인구감소지역 중 6개 군을 선정해‘군민 1인당 월 15만 원(연 18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국가사업으로, 공모 절차는 9월 29일~10월 13일 접수, 10월 15일 발표평가, 10월 17일 최종선정으로 진행된다. 순창군은 이미 지난 5월,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 제시한 기본사회 모델에 주목했고“국민의 기본적인 삶은 국가 공동체가 책임진다”는 기본사회 철학이 현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편적 복지정책과 방향을 같이하기 때문이다. 군은 시범사업 도입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대응해 왔으며 지난 5월 예산 가용성 분석 등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7월 전북 최초로 전담조직인‘기본사회 T/F팀’을 신설했다. 이어 전문가 자문을 거쳐‘순창형 농촌기본소득’모델을 발굴하고, 국정기획위원회, 국회, 농림부, 전북도를 직접 방문해 시범사업 추진 필요성과 준비 상황을 적극 설명했고 이 과정에서 기본소득 지원 조례 제정과 10개 부서가 참여한 기본소득 추진단 구성 등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왔다. 특히 7월부터 9월까지 국회와 중앙부처, 연구원 등 관련기관을 14차례 이상 방문하며, 농촌 기본소득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최근 공모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토대로 군민 참여형 실행 모델 완성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오는 19일 사회단체 주관 범군민 포럼이 개최되고, 24일에는 국회에서 열리는 농촌기본소득 우수사례 포럼에 참석해 최영일 군수가 직접‘순창군 보편적 복지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최영일 순창군수는“농촌 기본소득은 민선 8기 순창군 보편적 복지 정책의 완성 모델이다”며 “시범지역 선정을 통해 열악한 농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5.09.18 13:47

순창군 국제 전지훈련 메카 도약...필리핀 대표팀 7번째 방문

필리핀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팀(이하 필리핀 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7년 째 순창군을 찾았다. 이와관련 순창군이 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필리핀 팀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마이클 엔리케즈 감독을 비롯해 필리핀 팀 선수단 19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 박경만 회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환영 인사와 함께 훈련용품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필리핀 팀은 지난 8월 24일 순창군에 도착해 9월 12일까지 19일간 머무르며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문경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필리핀 팀은 2018년 첫 방문 이후 올해로 일곱 번째 순창군을 찾았고 특히2022년 순창군과 필리핀 소프트테니스연맹 간 스포츠 교류협약을 체결한 후 교류가 활발해졌다. 이들이 꾸준히 순창을 방문하는 이유는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박경만)의 전폭적인 스포츠 기술 지원과 함께, 순창군의 훈련 전담 인력 배치와 스포츠 연계 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차별화된 행정 서비스 덕분이다. 또 필리핀 팀은 2023년 두 차례의 전지훈련을 진행한 이후 동남아시안게임에서 소프트테니스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며, 순창 전지훈련의 효과를 입증했다. 한편 순창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글로벌 전지훈련팀 유치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외교부 공모 ‘공공외교 우수사례’에서 외교부장관상을, 시도지사협의회 공모 ‘지방외교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국제 교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필리핀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팀이 순창을 전지훈련지로 꾸준히 선택해 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포츠 교류를 확대해 순창군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9.07 14:28

순창 힐링 명소‘쉴랜드’, 휴식·치유의 메카로 인기

순창군 인계면에 위치한‘쉴랜드’가 휴양과 치유, 교육이 결합된 복합 힐링 공간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쉴랜드는 숙박이 가능한 본관과 방갈로를 비롯해 식문화 실습이 가능한 쉴스튜디오, 명상관, 쉴향기정원, 찜질방과 교육장을 갖춘 건강휴양 체험시설 등 다양한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준공한 워케이션 센터는 공유오피스와 팀오피스를 갖추고 있어‘일과 쉼을 동시에 누리는 힐링형 워케이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시설 운영 성과는 방문객 수치로도 확인된다. 올해 8월 기준으로 방갈로 이용객이 2430명, 치유연수 교육생이 2471명에 달하는 등 명실상부한‘힐링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또 쉴랜드를 거점으로 운영하는 휴-메디푸드 힐링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만 1,600명이 넘는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만족도가 98%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함께 쉴랜드 프로그램은 편백숲 명상, 아로마 테라피, 치유음식 체험 등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힐링 경험을 선사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쉴랜드의 우수성은 공식적으로도 인정받았다. 2021년 전라북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데 이어, 2024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대한민국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이름을 올리며 전북을 대표하는 휴양·치유 명소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전통 발효 식문화라는 독특한 자산이 쉴랜드만의 차별화된 힐링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면서“앞으로도 혁신적인 치유·웰니스 콘텐츠를 통해 쉴랜드를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5.09.04 11:09

농협 순창군지부, '텃밭 정원' 수확체험 행사 가져

농협은행 순창군지부(지부장 신종철)는 지난 25일 군지부 주차장 화단을 활용해 조성한 `텃밭 정원`에서 순창초등학교 학생들과 채소 등을 수확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고, 아름다운 꽃들도 감상하는`텃밭 정원 체험행사`를 가졌다. 순창군지부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주차장 화단을 정비하고 버려진 폐화분을 재활용해 다양한 채소와 꽃들로 어우러진 `텃밭 정원(채소+화훼형)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0평 남짓한 텃밭 정원이지만 수박, 참외, 토마토, 포도, 옥수수, 가지, 고추, 조롱박, 토란 등 30여 종의 다양한 채소와, 해바라기, 백일홍, 코스모스, 봉선화, 붓꽃 등 30여 종의 꽃을 재배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수박, 참외, 가지, 고추, 옥수수 등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하며, 농작물과 어우러진 꽃들 속에서 웃음꽃을 피웠고 수확한 옥수수를 손질하고, 수박을 직접 잘라 먹으면서 먹거리의 중요성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신종철 지부장은 “주차장 화단을 활용한 자투리 공간에 농작물과 아름다운 꽃이 자라는 `텃밭 정원`을 만들고, 고객과 지역민이 재배와 수확의 즐거움, 심신의 안정을 경험할 수 있는 상시 체험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텃밭 정원과 연계하여 생태체험, 반찬 나눔행사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8.26 11:28

순창발효테마파크, 이달 23일‘제3회 꼼순락(꼬마들의 순창 오락실)’개최

오는 23일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여름철 대표 축제인‘제3회 꼼순락(꼬마들의 순창 오락실)’을 폎쳐진다. 17일 군에 따르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축제의 가장 큰 인기 프로그램인‘물총놀이 오락실’은 테마파크의 넓은 잔디 공간을 활용해 시원하고 활기찬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인기 캐릭터‘엄마까투리’싱어롱쇼가 하루 두 차례 공연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쇼와 버블쇼도 무대에 오르고 모든 공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 콘텐츠로,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풍성한 체험과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운영하는‘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에서는 방송 제작 체험이 가능하며, 원형광장에는‘꼼순락 라운지’가 조성돼 관람객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의 마무리는‘선셋 돗자리 영화관’이 장식한다. 야외에서 여유롭게 영화를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순창발효관광재단 관계자는“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가족, 친구와 함께 오셔서 특별한 하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정보는 순창발효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sft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8.17 16:23

개장 3년 만에 55만명 다녀갔다⋯순창 강천 힐링스파, 여름철 휴양시설 각광

순창군 팔덕면에 위치한 강천 힐링스파가 개장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2022년 4월 문을 연 강천 힐링스파는 불과 3년여 만에 누적 방문객 55만 명을 넘어섰다. 개장 첫 해인 2022년 15만여 명이 찾았고, 2023년에는 16만 6000여 명, 2024년에도 15만 6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올해 역시 7월 기준 이미 7만 명이 다녀가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총 면적 2904.57㎡ 규모의 복합 휴양시설인 강천 힐링스파는 치유누리실, 도반욕실, 족욕카페 등 실내 시설뿐만 아니라, 야외온천 족욕장·동굴형 체험관·강천음용수 취수장 등을 갖춘 ‘온천정원’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강천 힐링스파의 핵심 시설인 1층 치유누리실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원한 스파와 풀장, 개방감 넘치는 노천탕,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사우나실 등 다양한 시설이 한곳에 모여 있어 무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의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강천 힐링스파의 인기는 단순한 관광지 성공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외부 관광객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점 매출이 눈에 띄게 오르고, 순창군 특산품 판매량도 늘었다. 또 시설 운영과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인력 채용으로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 힐링스파의 인기 비결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순창의 대표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5.08.13 10:06

순창군 농촌기본소득 전국 첫 시범모델 도전한다

순창군이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인‘기본소득’실현을 선도하기 위해‘농촌기본소득’추진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최근 최영일 군수와 군 관계자들은 국정기획위원회 사회 1분과 및 경제 2분과,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정책과를 잇달아 방문해,‘농촌기본소득’추진 당위성과 강한 추진 의지를 직접 설명했다. 군이 제안한‘농촌기본소득’은 2026년부터 순창에 거주하는 모든 군민에게 분기별 25만 원, 연 10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차별화된 전략과 실행 방안을 제시하며 정부와 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군은 전북 최초로‘기본사회팀’을 신설하고, 아동행복수당, 청년종자통장, 농민기본소득 등 다양한 보편적 복지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고 이를 통해 축적된 행정 경험과 정책 기반을 바탕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농촌기본소득’추진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열악한 농촌의 구조적 문제 해결과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실행 모델로서, 순창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또 군은 조례 제정과 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전국적인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실증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최영일 군수는“순창은 보편적 복지 정책을 통해‘농촌기본소득’실현을 위한 최적의 기반을 갖춘 준비된 지역”이라며 "정부와 도의 제도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5.08.03 09:46

순창신협,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 진행

순창신협(이사장 김종국)은 최근 팔덕면 장자마을에서 지역 내 취약 아동·청소년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신협사회공헌재단의 후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협력으로 2019년부터 시작된 전국단위 프로젝트다. 특히 이 사업은 신협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한 전주한지 벽지와 장판지를 사용하며, 이는 친환경 소재로 습도조절, 유해물질 저감, 곰팡이 방지, 탈취 등의 효능이 있어 열악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보다 효과적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순창신협 김종국이사장을 비롯해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집안 내‧외부 청소와 장판과 벽지를 교체하고 육남매를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스탠드에어컨을 기증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순창신협 김종국 이사장은 “저출산 시대에 자라나는 우리 지역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순창신협 임직원들의 바람이다”며 “순창신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의 행보를 함께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7.3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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