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최근 ‘2025년도 제9차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를 갖고, 2026년 예산편성과 관련한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방재정 영향평가 △지방재정 투자심사 △재정사업 성과평가 △2026년도 보조금 예산안 △신규 행사·축제 예산 사전심사 △2025년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의 대상으로 다뤘다.
심의에는 신종철 위원장(농협 순창군지부장)을 비롯해 당연직 및 위촉직 위원 8명이 참여해 각 안건에 대한 토론과 심의를 거쳐 가부를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심의된 주요 안건으로는 ‘순창 행복플러스타운 조성’, ‘장독타워 구축’, ‘한국 장문화 전수교육관 건립’ 등 100억 원 이상 공모사업 3건에 대한 지방재정영향평가와 △금과면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 △미생물농생명산업지구 조성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및 소프트테니스 대회 등 스포츠 행사 5건에 대한 지방재정투자심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날 주요안건으로 상정된 2026년 지방보조금 예산안은 총 380건, 약 237억 원 규모로, 민간경상사업보조, 사회복지사업보조, 교육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이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1년간의 예산 편성에 앞서 군의 주요 투자사업과 보조금 편성계획에 대한 위원회 심의과정은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절차”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사전 심사와 평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창=임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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