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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중반 접어든 완주군수 선거… ‘민주당 원팀 결집’ vs ‘무소속 총력 심판론’ 장터 맞불

유희태 후보와 국영석 후보가 주말 장날을 맞아 지지자들과 함께 삼례시장과 고산시장에서 주말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중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완주군수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유희태 후보와 무소속 국영석 후보가 주말 장날을 맞아 삼례와 고산 장터에서 세 대결을 펼쳤다. 민주당은 중앙당 인사와 도지사 후보까지 결합한 ‘조직적 화합’을 과시했고, 무소속 국 후보는 현 군정을 향한 ‘강력한 의혹 제기’와 심판론으로 맞불을 놓았다.

더불어민주당 완주지역 후보들은 23일 삼례장날을 맞아 삼례시장 공영주차장에서 대규모 연합집중유세를 열고 세 몰이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박주민 국회의원과 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 지역 도·군의원 후보들이 총출동해 강력한 ‘여당·민주당 원팀’ 세를 과시했다.

지원 유세에 나선 박주민 의원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민주당 후보들이 하나로 뭉쳤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이원택 도지사 후보 역시 “완주와 전북의 미래를 위해 힘 있는 민주당 원팀이 필요하다”고 가세했다.

유 후보는 삼례장날 모인 군민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군민과 함께 더 큰 완주, 더 행복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검증된 행정력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소속 국영석 후보는 23일 삼례 장터에 이어 24일 고산 장터를 찾아 “완주를 지키고 대전환을 통한 새 시대를 열겠다”며 대대적인 총력 유세전을 이어갔다. 국 후보는 현 군정을 ‘잃어버린 4년’으로 규정하고 고산권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국 후보는 “독선과 불통으로 일관하는 유희태 군정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며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각종 사법 리스크를 보면 군수 자격이 없다. 또다시 군정을 맡기면 완주는 소멸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찬조 연설에 나선 양현섭 만경강전국가요제 제전위원장은 “유 후보와 그 가족 소유 토지 쪽으로 이설이 계획된 국도 17호선 대체우회도로의 실체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가세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국 후보는 연 100만 원 군민연금 시대, 맞벌이 육아 공백 제로화, 농산업 피지컬 AI 특화 도시, 만경강 국가정원 조성을 통한 1,000만 관광 시대 열기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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