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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격포소방대, 섬지역 주민 식수난 해결나서

최근 봄가믐이 지속되면서 관내 격포소방대(대장·김명철)가 주민들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소방대 급수차를 이용, 섬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하고 있어 지역 주민의 칭송을 사고 있다.

 

관내 격포소방파출소는 지난 12일 격포소방파출소 소속 15t탱크로리 차량을 이용하여 식수가 고갈된 위도면 식도리 99세대 2백30여주민들에 20여t의 맑은 물을 공급, 섬주민들의 식수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부안군격포소방대의 선행을 접한 변산농협(조합장·박배진)은 식수차량의 운송을 위해 농협 화물선인 변산호를 무료로 운항, 주민들의 식수난 해소에 힘쓰는 한편, 식수고갈 해소시까지 화물선의 무료운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배려, 지역주민들로 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김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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