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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관내 소년소녀가장들의 협동심과 자립심 등 정서함양을 위해 지난 17일∼18일까지 이틀간 하계수련회를 마련했다.

관내 소년소녀가장 7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원 모악산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이번 수련회는 팀파워게임과 물썰매, 대동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또 ‘다른 사람 발씻어주기’와 ‘자신에게 쓰는 편지’ 등의 시간을 갖고 지난 생활을 되돌아 보는 반성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18일 수련회장을 방문한 국승록 정읍시장은 참가자들과 대화를 갖고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여러분들이 있어 우리사회가 한층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