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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품앗이가 되살아난다



이농현상,고령화로 인한 인력난·노인상승 등이 겹쳐 농촌지역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지난 70년대부터 자취을 감추었던 ‘품앗이’영농이 되살아나고 있다.

 

논·밭농사등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든 요즘 장수군에는 지난해부터 20∼30%씩 오른 품삯으로 일손을 구할수 없자 이웃끼리 두세집씩 어울려 일해주는 품앗이로 부족한 일손을 메우고 있다는 것.

 

이앙기나 콤바인등 농기계 보급으로 날로 늘어나는 추세이나 소농가나 계단식 농토를 가진 농가는 농기계 혜택을 보지 못한채 재래식 방법인 품앗이로 되돌아 가고 있는 실정이다.

 

장수읍 노하마을에 거주하는 김기섭씨(40·)는 “2∼3년까지만해도 이웃집 이앙기 트랙타 등을 빌려 논 300여평을 모내기할때 하루일당을 돈으로 계산했으나 지난해부터 일을 해주고 이앙기를 빌려쓰는 신종 품앗이가 널리 성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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