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이후 회생을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는 스파랜드(김제온천)가 지난 8월분부터 사용한 물값을 아직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물값 최종 납부일이 이달말까지로 못박아진 가운데 납부가 안될 경우 단수될 위기를 맞고 있다.
김제시및 스파랜드측에 따르면 스파랜드가 개장된지 채 한달이 안된 지난해 9월 11일 부도이후에도 이용객들이 1일 적게는 2천여명, 많게는 5천여명을 웃도는 등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나 대부분 티켓 이용자들이서 경영에는 별다는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스파랜드측은 외부 자금영입에 안간힘을 쏟고 있으나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8월분 물값 납부일이 이달말까지인 만큼 몇일 더 두고 보자“면서 ”만약 납부일까지 납부가 되질 않을 경우 원칙적으로 단수한다는게 기본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스파랜드 관계자는 ”이달말까지 8월분 물값을 납부하는데는 이상이 없을 것이다“면서 ”외부 자금영입 문제도 현재 추진중에 있다“고 밝혀 조만간 성사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스파랜드가 시에 납부해야 될 돈은 8월분 물값 사용료 3천9백만원과 9월 사용료 3천4백만원 등 모두 7천3백만원 정도다.
한편 스파랜드측은 전기료를 10월 현재분만 납부일(25일)을 약간 넘기고 있을뿐 체납된 것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물값 납부가 희망적이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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