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북면사무소(면장 송덕선)직원들은 4일 관내 불우소외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있다.
4개조로 편성된 직원들은 자활근로자 2명의 협조를 받아 홀로사는 노인과 모자가정, 청소년가장가정 등 19가구에 수도동파방지 시설, 창문 비닐 씌우기, 문풍지 바르기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양말도 선물했다.
고철 및 폐지를 모아 얻은 수익금 30만원으로 봉사활동을 벌인 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과 자매결연을 통해 수시로 이들을 방문, 어려움을 청취하고 집안청소와 전열기교환 등 봉사를 통해 정을 나누고있다.
매계마을 진분순씨(75)는 "직원들이 비닐로 창문을 가려주고 문풍지를 달아줘 올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며 환하게 웃으며 "직원들이 먼 친척보다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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