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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우수인재육성과 애향심 고취 및 김제사랑운동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학사업의 금년도 선발기준이 발표됐다.

지난 95년도 부터 장학기금을 조성, 현재 14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장학사업은 그동안 총 5백1명을 선발하여 4억2천7백만원을 지급했다.

금년에도 지난해 수준인 1백40여명을 선발하여 총 1억3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생 지원자격은 김제시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사람의 자녀로서 리·통장 자녀 장학생은 리·통장으로 2년이상 근속한 사람의 자녀로서 성적이 미평점 이상인자, 일반장학생은 미평점 또는 70점 이상인자이며 대학생의 경우 우평점 또는 80점 이상, 특별장학생은 전국단위 이상의 경연· 경기 등에서 수상경력이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지원서 교부 및 접수를 받고 다음달 10일까지 지원자 자격심사와 기초조사를 실시한 후 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학업성적, 재산정도 등을 엄격히 심사하여 공정하게 선발할 방침이다.

금번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의 경우 년간 1백만원을, 대학생은 년간 1백20만원의 장학금을 다음달 중순경 지급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