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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하수관거 대대적 정비

 

깨끗한 고창천을 만들기 위한 하수관거정비사업이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고창군은 이달말부터 착공준비에 들어간 '덕산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내달 15일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실시되는 지역은 고창읍 덕산택지를 비롯 남흥동 대성동 삼흥동 성산동 석교리(현대아파트) 일원이다.

 

이들 지역 하수관거는 빗물과 생활폐수가 합류식으로 설계되어 하수처리장을 과부하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군 관계자는 "이같은 구조적인 문제점이 하수관 주변에 악취를 발생시키고 처리장의 처리비용을 높여왔다”며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같은 민원은 말끔히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 물량은 우수관 10.5km와 오수관 5.9km 등 모두 16.4km. 군은 이 사업에 양여금 36억원과 지방비 15억4천만원 등 모두 51억4천만원을 투입, 내년도 12월 30일에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일반건설업과 전문건설업의 법정다툼으로 조달청이 입찰을 진행시키지 못해, 지난 8일에야 입찰을 마쳤다”며 "공사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02년부터 2003년에 성산동 일대에 대한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마쳤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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