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하면에 위치한 구시포해수욕장이 9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 구시포 해수욕장은 해변이 넓고 경사도가 완만해 가족단위 피서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창군은 이날 지상 2층 규모의 현대식 구시포안전관리센터 준공식도 함께 열었다. 1억8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센터 1층에는 남녀 샤워장과 이동봉사실, 2층에는 이동파출소와 근무자 숙소를 갖추고 있다.
군은 또 개장을 앞두고 급수대 등 시설물을 정비하고, 시설 안내판과 자동방송기기 등 관광객들의 편의시설 정비작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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