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있게 잘할 수 있는 분야 선택"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뛰어드는 것이랍니다. 그 가운데 남과 차별화된 전략또한 반드시 필요하구요.”전북 브랜드인 CFO 바베큐치킨 백인구 대표(44)는 16일 제 32회 상공의 날을 맞는 감회가 남다르다. 이미 기존 사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한 ‘치킨 사업’에 지난해 5월 과감히 도전장을 던져 채 1년도 안돼 월 4000만원 가량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그는 현재 도내 11곳과 충북 1곳에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년내에 50개의 체인점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잘나가는 상공인’으로 알려져 있다.
내수침체로 소자본 창업이 위축되고 있고 명예퇴직 등으로 거리에 내몰린 40∼50대 중·장년층이 섣불리 자영업에 뛰어들었다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실속에서 그의 성공비결은 새롭게 다가온다.
대학졸업 후 사법고시와 경찰 간부직 등 공직에 몸담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완구 소매점과 여행사 지점도 직접 운영해 봤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그는 30대 중반의 나이에 대전에 본사를 둔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회사의 전북 직영점을 운영해 나름대로 성공을 거뒀지만 만족할 수 없었다.
수년동안 동종업계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프랜차이즈 창업에 나섰고 철저하게 시장분석과 가능성을 점검했다. 특히 다른 회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틈새시장 전략으로 매운 맛을 선택해 ‘대박’을 터뜨렸다.
그는 “공직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지금에와서는 오히려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창업에 도전할 때 정말 하고싶은 직종을 선택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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