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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김제 사과 병해충 종합관리 호평

김제시가 올해 추진한 사과 병해충 종합관리 시범사업이 생산농가와 소비자 모두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 병해충 종합관리란 해충방제를 위해 무분별하게 과수원에 농약을 살포하는 것이 아니라 생물학적 예찰과 방제를 통해 화학농약 사용을 최소화 하여 안전한 사과를 생산하는 사업.

 

이는 해충들이 분비하는 성페르몬을 이용하여 트랩을 설치하고 각각의 해충을 유인함으로써 사과원에 해충 발생상황을 파악하여 어느 밀도이상으로 발생하면 농약을 살포하는 것으로, 농약 사용횟수도 줄이고 천적을 보호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페르몬 트랩과 더불어 교미 교란제를 설치하여 해충의 교미를 막아 중식을 억제함으로써 발생밀도를 줄여 농약사용을 줄이고, 그에 따른 안정성 확보와 노력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둬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관내 13농가의 과수원 17ha에 페르몬트랩을 설치한 결과 농약사용을 기존의 1/2 이하로 줄임으로써 친환경적인 해충방제의 효과와 이를 계기로 저농약품질인증을 획득하여 소비자들로 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

 

관계자는 “앞으로 생물학적 해충방제 기술을 더욱 확대하여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키워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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