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제시 관내 금년산 벼 수매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시는 지난 1일 성덕 나시와 2일 봉남 행촌에서 실시된 벼 수매가 농가들의 벼 출하거부로 무산됨에 따라 정부의 대책이 나올때 까지 벼 수매를 무기한 연기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관련, 농민회 관계자는 지난 1일 곽인희 시장을 면담하고 관내 벼 수매일정의 철회를 요구했으며, 곽 시장은 “2일 예정되어 있는 봉남 행촌의 벼 수매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하자”고 응답했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일부 농협의 경우 현재의 분위기상 향후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강행할 시 예기치 못할 불미스런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벼 수매일정을 연기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면서 “ 지난 2일 봉남 행촌의 벼 수매상황을 지켜본 뒤 연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추후 벼 수매일정은 당· 정 협의 결과와 농가들의 벼 보관상 어려움, 농가의 자금력 관계 등을 고려해 볼때 이달 말을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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