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진안] 마을 앞 눈치우며 주민 화합다져

진안 상전 내송마을

진안 상전 내송마을 주민들이 마을 앞 길위에 수북이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desk@jjan.kr)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 속에 진안지역에 30㎝의 눈이 내린 가운데 상전면 수동리 내송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앞 눈을 치우며 지역사랑과 화합을 다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7월 개정된 자연재해대책법이 건축물관리자의 눈 치우기를 의무화 하고 있는 등 내 집 앞 눈을 치우는 모습도 보기 힘든 요즘 내송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노인임에도 불구, 새벽부터 모여 골목과 300m가 넘는 마을 앞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는데 여념이 없다.

 

최길용 이장은 “예전에는 마을에 젊은 사람들이 많아 어려운 일이 있으면 쉽게 해결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노인들뿐이라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하고 “그래도 주민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마을일에 나서니 아직은 살 만하다”고 말했다.

 

20여세대의 내송마을 주민들은 수해 등 마을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행정이나 남에게 의존하기보다는 스스로 해결하고 있어 서로 돕고 실천하는 미풍양속이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진경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김관영 선대위 "이원택·양정무, 방송토론 패널 공유 의혹"

선거김관영 선대위 "이원택·양정무, 방송토론 패널 공유 의혹"

선거민주당 전북도당 “김관영, 당선무효 가능성에도 출마 강행”

정치일반장동혁 "35년 일당 독점, 전북 발전 가로막아…민주당 심판해야"

정치일반노무현 전 대통령 17주기…전북지사 후보들 "정신 계승"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