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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범죄 예방 다양한 방안 강구"

안공혁 대한손해보험협회장 군산 방문

“선량한 가입자를 위해 보험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를 위해 보험범죄에 대한 적발과 함께 범죄 예방차원의 다양한 방안들이 추진될 것이다”.

 

5일 군산을 찾은 대한손해보험협회 안공혁회장(69)은 ‘보험범죄 근절을 위한 협회의 의지와 사회적인 관심’을 강조했다. 안회장은 지난 연말 대규모 보험사기단을 적발한 군산경찰에 감사패를 전달하기 위해 군산을 찾은 것.

 

안회장은 범죄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만큼 보험사는 보험범죄 유발 가능성이 있는 상품 개발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정부는 병원 등 관련 업계에 대한 행정처분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북지역의 최근 2∼3년 사이 보험범죄 증가와 손해율 증가 등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대해 협회 차원의 부재환자 점검 등의 활동을 강화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안회장은 “일부의 보험사기 때문에 지역 가입자들이 공동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지역사회 자정운동과 감시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언론과 의료계 등 보험범죄 예방과 자정운동 등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행정고시 1회 출신인 안 회장은 현역 기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고참 원로다. 행시 합격 후 재무부 이재과를 시작으로 40여년간을 은행·증권·보험·세정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고희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청장년 못지 않게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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