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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봉사단 등 농아인과 문화체험

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양영희)은 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2006년 4월 10일(월) 오전 11시 농아인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평소 영화 관람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영화를 보여주어 생활의 활력을 찾아주자는 취지로, 주위의 편견을 해소하는 좋은 자리가 되었으며, 평화주공4단지에 위치한 손수레자립생활협회의 완산구 자장면 봉사대에서 제공하는 자장면과 탕수육으로 점심을 먹고 롯데시네마가 후원하는 영화 관람으로 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날 영화는 장애인들이 자막을 통해서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오만과 편견”이라는 영화를 관람하였으며, 해바라기봉사단 회장 양영희씨는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자 하는 욕구는 장애인이나 정상인이나 똑같으며 장애인에 대한 작은 관심과 배려가 그들에게 또다른 희망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그늘진 곳을 찾아다니며 소외된 자들을 위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강한 포부와 함께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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