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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지역 농협 합병 잇따라

고창-고수농협 조합원 합병 승인, 선운산-무장-공음농협 계약서 서명

선운산농협-무장농협-공음농협은 12일 농협중앙회고창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합병계약서에 서명했다. (desk@jjan.kr)

고창지역 농협 합병이 속도를 더하고 있다.

 

고창농협과 고수농협 조합원들은 13일 실시된 찬반투표를 통해 양측간 합병을 승인했다. 고창농협은 총유효투표수 1,178표 중 찬성 1,021표 반대 145표, 고수농협은 총유효투표수 754표 중 찬성 702표 반대 46표로 각각 집계되었다.

 

선운산농협-무장농협-공음농협도 조만간 합병이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들 농협은 12일 농협중앙회고창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선운산농협이 무장농협과 공음농협을 흡수합병한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 합병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 계약서에 따르면 이들 농협은 9월 8일까지 정관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합병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각 농협은 합병을 승인 받기 위해 내달 10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조합원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새로 탄생할 합병조합의 명칭은 ‘선운산농협’이고, 주사무소는 무장면 무장리에 둔다는데 합의했다. 지사무소는 아산면 상갑리, 공음면 칠암리, 아산면 삼인리에 각각 설치한다.

 

합병 권고 대상인 심원농협은 조합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합병 대상지역을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일부 조합원은 해리·상하지역과 합병을 원하고, 일부 조합원은 선운산농협과 합병을 희망하고 있어 내부적인 입장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 조합장 선거까지 마친 해리-상하농협 합병은 미곡종합처리장(RPC)문제가 타결되지 않아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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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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