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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미·영 연합군 노르망디 상륙

'도덕과 입법 원칙' 벤덤 별세

《6월 6일》

 

 

①현충일

 

오늘은 한국전쟁 때 참전하여 전사한 장병들의 위혼을 추모하며 명복을 비는 날이다. 정부에서는 1956년 6월 6일을 현충일로 정하고 국정공휴일로 했다. 이날에는 전국의 각 국군묘지에서도 같은 식전을 거행한다. 1956년 1회 현충일의 영현주수는 육군 89100, 해군(해병대) 2281, 공군 270, 종군자 4086위였다.

 

②반민 특경대 강제 해산

 

1948년 정부수립 후, 반민행위자의 숙청처벌 작업이 착착 진행되어가자 정부 측에서는 이를 위헌운운하며 많은 시비를 걸었다. 그러던 중 1949년 오늘, 서울시경 소속 경찰대는 반민특위를 포위하고 각종서류?무기를 압수하고 특경대를 해산시키는 등 불법행위를 자행, 물의를 빚었다.

 

③연합군 노르만디 상륙

 

제2차대전 때 독일군에 빼앗겼던 프랑스 북부 노르만디 해안에 미·영 연합군이 상륙한 것은 1944년 오늘이었다. 사상 최대의 작전인 이 전투의 연합군 총사령관은 미국 아이젠하워 장군이었다. 미국의 영화 ‘사상 최대의 작전’은 종군기자 C 라이언의 ‘가장 길었던 날’로 만들은 것.

 

④‘마의 산’으로 노벨상

 

노벨문학상 수상자(1229) 토마스 만은 1875년 오늘, 독일의 뤼베크에서 출생했다. 아버지 사후, 뮌헨에 이사하여 시인 데멜?리하르트로부터 단편 ‘전락’(轉落)을 인정받아 마침내 ‘부덴부르크의 집안사람들’로 작가적 위치를 굳혔다. 그밖에 ‘마(魔)의 산’으로 노벨상을 받았다.

 

⑤‘최대다수의 최대행복’

 

영국의 법률가·철학자, 또는 경제학자로 알려진 벤덤 제러미는 1789년, 그 유명한 ‘도덕과 입법의 제 원칙 서론’을 펴내고, 인간행동의 본질을 명쾌하게 보여주었다. 또 사회의 목표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고 한 것은 그의 말이다. 1832년 오늘, 84세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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