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병원폐쇄를 밝혔던 동부병원(이사장 양병철)이 진료를 계속하면서 군립병원으로의 전환 등을 논의키로 했다.
지난 21일 송영선 군수당선자는 지역 의료서비스의 공백을 막기위해 동부병원 관계자와 만나 협의를 하고 선 운영, 후 논의를 계속키로 했다.
이날 협의에서 동부병원은 군립병원체제 운영을 전제로 현재 재직중인 직원들에 대한 고용승계 외에는 아무 조건없이 동부병원의 시설 및 장비를 진안군에 무상양여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에 송 당선자는 “동부병원이 의료법인인 만큼 관계법규를 충분히 검토하고 동부병원의 재무상태, 금후 시설장비 현대화 등 투자수요와 운영방향 등을 면밀히 검토해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병원은 인구감소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에 적자 원인인 응급실을 지난달 11일 폐쇄했으며 26일 계속적인 적자운영을 이유로 폐쇄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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