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순창지점이 지역업체를 외면한 채 외지업체의 물품을 구입하고 있어 지역 상인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일부지역 상인들은 외지업체와 직원간의 유착 의혹마저 제기하고 있다.
한전 순창지점에 따르면 지난 5월 초순경 ‘공기업 주민 만족도 7년 연속 1위’ 선정을 기념해 관내 마을 이장들과 신규 수용가들을 대상으로 홍보용 수건 600장을 안내문과 함께 제공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홍보용 수건과 안내문 모두를 외지에서 제작했으며, 특히 구입과정에서 순창지역 업체들에게는 문의 한번 없이 일방적으로 업체를 선정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인쇄물 업체들과 수건 제작 업체에서는 한전 순창지점의 물품 과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하는 등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게다가 한전 순창지점의 지점장이 지역 출신이라는 점에서 고향에 대한 애향심이 부족해서가 아니냐는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지역의 한 업체 관계자는 “지역에서도 충분히 구입이 가능한 물품들에 대해서 사전에 한 마디 문의도 없었다는 것은 지역을 외면하는 처사일뿐 아니라 가뜩이나 어렵고 힘든 지역 경기에도 찬 물을 끼얹는 상식이하의 행동이다”고 거세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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