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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최신생산시설 신제품 사료 박차

임실 사선낙농조합 설립 10주년

임실사선영농조합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최신생산시설을 도입하고 신제품 사료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esk@jjan.kr)

임실군 관촌면에 소재한 사선낙농영농조합(대표 김상초)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생산시설 정비를 완료, 신상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사선영농조합은 임실지역 33개 축산농가가 참여, 지난 96년에 설립된 T·M·R사료 제조업체.

 

축산 발전과 농가소득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사선영농은 초기에 50개 농가가 참여했으나 지금은 사료공장의 난립으로 다소 위세가 주춤한 상황.

 

또 초기에 설비된 생산시설이 노후되고 아울러 다양한 상품이 출시됨에 따라 가격 및 제품 경쟁력에서 약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사선영농은 1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기본시설을 정비한데 이어 최신 기계를 도입, 22일 기념식을 통해 신상품 생산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에 생산된 신상품은 제품의 질이 거칠다는 종전의 관념을 깨고 부드러운 촉감으로 가공된 점이 특징.

 

또 균형있는 단백질 공급으로 젖소의 경우 생산량이 뛰어나고 질병 발생률이 적은데다 육우의 경우는 발육률이 향상됐다는 평가다.

 

연간 생산량이 7000톤에 달하는 사선영농의 지난해 매출액은 30억여원.

 

사선영농은 임실지역의 사료 소비량이 1일 80톤 정도로 추정하고 현재 40%에 불과한 보급율을 이번 기회에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있다.

 

김상초 대표는“우리 조합의 장점은 100% 농가들의 출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며“이번 시설보강은 축산농가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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