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오궁리 미술촌서 전국 20가족 환경캠프
환경부가 후원하고 패스트푸드 업체 롯데리아가 마련한“재활용품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환경캠프가 지난 13일 임실 오궁리미술촌에서 열렸다.
‘깨끗한 환경 우리아이 건강하게’라는 모토로 열린 환경캠프에는 서울 등 전국에서 20개 가족이 참여, 2박3일 일정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폐교의 아픔을 딛고 뜻있는 작가들이 모여 아름다운 학교로 가꿔 온 오궁리미술촌에서 열렸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는 것.
주변에서 버려진 우유팩과 깡통, 종이컵 등을 이용해 집을 만들고 아빠와 함께 하는 유기농 싱싱밥상 등의 체험이 가족들을 신기한 나라로 이끌었다.
또 밤에는 ‘건강한 우리가족 명랑운동회’의 이벤트를 통해 가족간의 사랑과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임실치즈와 느티마을을 방문, 치즈만들기의 낙농체험을 가졌고 아울러 폐품을 이용한 난타공연 등 이색체험도 가졌다.
이번 환경캠프는 미술촌 전병관 촌장의 지도와 도예 최범홍, 조각 소찬섭 작가 등이 참여했고 환경단체의 특별강의도 실시됐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환경캠프 1기생 가족들에는 캠핑카 1대씩이 지원, 여행을 병행한 숙식 등의 다양한 체험기회가 제공됐다.
행사에 참가한 김성호씨(43 서울)는“폐품에 대한 아이들의 인식이 달라졌다”며“환경에 대한 의식을 전환, 전도사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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