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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실용정책으로 군민복지 주력" 김진억 임실군수 의회 군정질문서 강조

김진억 임실군수가 선심성과 인기성을 겨냥한 기존의 군정방향을 실용정책으로 과감히 전환, 군민복지에 주력하겠다고 선언했다.

 

김군수의 이같은 발언은 사실상 차기 선거를 의식하지 않겠다는 뜻도 포함돼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2일 임실군의회 제 166회 임시회에서 김군수는 의원들의 송곳 질문에 맞서 “소신있는 군정으로 후대에 욕을 먹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인준 의원의 공무원 의식개혁 질문에 대해 그는 “질문에 감명을 받았다”며“공무원 뿐만 아니라 군민의 의식개혁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형남 의원의 답변에는“인사는 상황과 형평에 따라 공정히 처리했다”며“직렬에 상관없이 모든 인사를 능력위주로 개정하겠다”고 피력했다.

 

김군수는 특히 문홍식 의원의 문화축제 통폐합에“모든 축제를 소충사선문화제로 집중, 거부 단체에 대해서는 군비를 과감히 없애겠다”고 잘라 말했다.

 

문영두 의원의 의료원 신축건은“의료사업은 수익성이 아닌 공익성이므로 가능한 군민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경자 의원에는“여성회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며 장학숙 문제는 심도있게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군수의 답변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문화행사의 통·폐합으로 이에 따른 선거운동원을 비롯 사회단체와 주민 등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김군수가 밝힌대로 군비 지원을 중단하면 오수 의견제의 경우 행사를 대폭 축소하거나 폐쇄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 산머루를 비롯 고추축제 등 기타 행사 대부분이 축소되거나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 김군수에 대한 원망이 높을것으로 예상된다.

 

김군수는“개인이나 일부 단체로 인해 전체 군민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될 것”이라며“소신있는 군정으로 잘사는 임실을 만들겠다”의중을 밝혔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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