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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756억 투입, 옥정호 1급수 만든다

임실군 하수종말처리·하천정화작업 주력

임실군은 현재 2급수를 유지하고 있는 옥정호의 수질을 1급수로 끌어 올리기 위해 내년까지 총 7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키로 했다.

 

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주민소득과 인구유입, 지역개발 등에 걸림돌인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전망이다.

 

25일 군에 따르면, 섬진강의 상류에 위치한 임실지역은 대부분의 생활하수와 축산오·폐수 등이 옥정호로 흘러든다는 것.

 

때문에 지난 2000년 이전에 옥정호의 수질은 3급수를 넘어 4급수로 전락할 위기였으나 옥정호가 상수원으로 지정되면서 확산이 감소됐다.

 

이는 상수원 지정후 건교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전북도 등의 지원이 활발해지면서 현재 옥정호의 수질은 2급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부터 임실군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추진사업은 임실읍 하수종말처리장과 오수면의 고도처리 시설.

 

이곳에는 모두 26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매일 5100톤의 하수를 처리, 옥정호의 수질을 청정수로 가꾸고 있다.

 

특히 도시계획지역인 임실읍과 관촌면, 오수면 지역의 생활오수 정비를 위해 2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현재 100㎞의 하수관거사업도 진행중에 있다.

 

이밖에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에 110억원, 임실천과 오수천의 자연형하천정화사업에도 115억원이 투입돼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실지역 하수도 보급율은 현재 16.57%에 그쳤으나 이러한 사업들이 완료되면 46.44%로 대폭 향상, 옥정호의 수질개선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종태 부군수는“섬진강과 옥정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했다”며“임실군의 청정이미지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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