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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의료봉사" 전북대 조백환·김대곤, 우석대 조창환 교수

베트남 의료봉사와 교류확대를 위해 27일 출국하는 교수들. 왼쪽부터 우석대 조창환, 전북대 조백환, 김대곤 교수. (desk@jjan.kr)

전북지역암센터 조백환 센터장(56·전북대 의대 교수·외과)과 김대곤 전북대 의대 교수(54·내과) 그리고 조창환 우석대 교수(50·고창신문사 사장)가 27일 베트남 호치민으로 떠난다.

 

이들은 오는 3월3일까지 베트남에 머물면서 호치민암센터와 벤카오 군에 위치한 휴멘직업기술학교 뿐 아니라 오지를 들러 의료봉사도 할 계획이다.

 

“약품이나 의료기구를 준비해가고 실제 암검진도 할 예정이지만, 호치민암센터와의 교류가 중점입니다. 베트남의 통신수단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원하는 정보를 제대로 얻을 수 없어서....이번 방문은 답사 성격을 띠죠.”

 

조백환 교수는 간암과 담도암 발생 빈도가 높은 베트남 방문이 암센터가 해야 할 간과 담, 췌장암의 전문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베트남 지역 풍토병과 우리지역의 풍토병을 비교 연구하는 등 공동 또는 합동연구를 통해 연구기반을 구축해나가고 나아가 질환 치료에도 상호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들은 호치민한인회와 손잡고 호치민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도 농장 등에서 의료봉사를 할 예정이다.

 

“지역적 유대를 갖고 앞으로 의료사업 투자도 할 계획입니다.”

 

‘봉사’와 ‘캄보디아 난민 어린이돕기재단(가칭)’ 설립에 관한 얘기를 나누다 못사는 나라’ 베트남행을 결심한 이들 세사람은 한인회 섭외 등 준비에서부터 계획표 작성까지 알아서 다했다. 8년간 고창지역 뿐 아니라 면단위를 순회하면서 65세이상 노인 400여명의 영정사진을 무료로 찍어드리는 등 봉사를 생활화하고 있는 조창환 교수가 섭외 일체를 맡았다. 여기에 드는 경비도 세사람이 준비한다.

 

허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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