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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협의회장 이영애)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번암면 방화동 산림휴양관에서 장재영 장수군수를 비롯해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및 여성단체 협의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 결혼이민자가족 사랑캠프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대철 교수(전주대 교양학부)의 ‘행복이 넘치는 가정’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가족간의 대화시간을 갖고 가족에게 편지쓰기, 놀이한마당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장재영 장수군수는 “결혼이민자 여성은 이방인이 아닌 사회의 주체다”면서 “결혼이민자 가족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편견 없는 따뜻한 장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