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진안] "닭 사육장 허가 취소하라"

진안 물곡리 주민들 군청서 항의시위

속보=진안읍 원물곡 일원에 건립될 대규모 양계장과 관련, 해당 주민들이 14일 진안군청 앞에서 축사 허가 철회를 요구하는 반대집회를 가졌다.

 

지난달 24일 축사 건립을 허가해 준 진안군은 적법 절차에 의거해 결정된 사항인 만큼 ‘건축 허가 취소는 불가‘하다는 입장이어서 행정소송 등 반대추진위와의 대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물곡리 양계장 신축 반대 추진위원회 회원 100여 명은 이날 집회에서 “양계장 건립으로 발생 될 오폐수는 용담댐으로 흘러들어 생명수인 식수를 위협할 것”이라며 허가 취소를 요구했다. 반대추진위는 “허가가 취소될 때 까지 생업을 뿌리치고 총 궐기하며, 사회단체와 연대해 투쟁할 것”이라며 “용담댐 관리소 측도 책임을 통감하고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군 측은 “건축 허가에 앞서 전주지방환경청과 지형, 지질, 수질, 소음, 진동 등 항목별로 의견을 협의했다”면서 적법하게 건축허가를 내 준 사항을 집단민원이 발생했다고 해 건축허가를 취소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이재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짝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